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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모터쇼, 도우미 걸 노출 금지령... 신차만 보세요. 112대 세계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6.04.26 08:19
  • 최종수정 2016.04.26 17: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지난해 상하이모터쇼에 이어 올해 개막된 베이징 모터쇼에도 도우미 걸들의 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사진은 베이징모터쇼 안내 데스크 도우미 걸)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5일 개막된 세계 최대 모터쇼인 2016 베이징모터쇼. 이번 모터쇼에서는 노출이 심한 도우미 걸의 모습은 없었다.

2012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모델 간루루 등의 파격적인 노출 등 누드쇼를 방불케 해 중국사회의 논란거리가 됐던 모터쇼 도우미 걸 벗기기 경쟁이 주최 측의 노출 금지령으로 지난해부터 사라지고 있다.

베이징모터쇼 조직위는 개막 직전, 신차 이 외 도우미 걸의 출전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에서 개최된 모터쇼 중 지난 2015년 상하이 모터쇼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주최 측은 중국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서 도우미 걸들의 노출이 사회적 비판을 받게 되자 ‘자동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원래의 모터쇼’를 올해 모터쇼의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중국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2016 베이징모터쇼에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1천600여 개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참가, 총 1,179 대의 차량을 전시했으며 이 중 112개 차종이 세계 최초로, 21 대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특히, 중국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총 147 대의 친환경 신차가 출품됐다.

2016 베이징모터쇼가 25일 베이징 중국 국제전시센터에서 개막, 총 112대의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참가업체들은 유럽의 폴크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BMW, 미니, 메르세데스 벤츠, 벤틀리, 르노, 푸조시트로엥, 볼보, 미국은 GM(제너럴 모터스), 포드, 일본 업체는 토요타, 혼다, 닛산, 마쓰다, 미쓰비시, 스바루, 스즈키, 한국은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가 전시장을 마련했다.

또, 중국 토종메이커는 FAW그룹과 동풍 그룹, 상하이자동차그룹, 장안 집단 등 중국 대기업 산하 전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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