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8.11 15: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코리아가 지난 4월 국내시장에 출시한 신형 혼다 CR-V가 녹 발생으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출고한 지 며칠 혹은 몇 달 안된 신차의 보이지 않는 곳에 시뻘겋게 녹이 슬어 차량 구매자들을 분노케 한 것이다.CR-V 구매자들은 스티어링휠(운전대)이나 대시보드 하단 브라켓, 기어노브, 엔진룸이나 차체 내부 철제 용접 부위, 배기통 인근 등에 녹이 슬어 심각한 제품결함이 우려된다며 일부에서는 리콜 혹은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차량 구매자들은 혼다차 서비스 센터에 문제를 의뢰하자 아직 본사의 지침이 없어
-
2017.08.07 17:1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왕좌를 지켰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차 등록대수를 공개했다.그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주력모델인 E클래스가 1위를 유지했다.E클래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3,063대로 전년동월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6월과 비교하면 730대 가량 감소했다.메르세데스 벤츠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문제가 드러나면서 7월 판매량이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1위를 지켰다.지난달 판매량이 6월보다 감소했지만 6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220d 쿠페
-
2017.07.27 17:0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매력적인 브랜드로 선정됐다.2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POWER는 신차 APEAL(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제이디파워가 발표한 APEAL 조사는 차량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의 성능, 실행, 레이아웃을 비롯해 애착과 가속할 때 느낄 수 있는 힘, 편안함, 고급스러움 등 무려 77가지 항목을 성능, 편안함, 기능, 스타일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평가한다.올해 연구는
-
2017.07.21 09:5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POWER는 2017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던 제네시스가 또 한 번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20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 스트래티직비전(Strategic Vision)는 ‘2017 품질만족도 조사(TQI, Total Quality Impact)’를 발표했다.‘2017 품질만족도 조사’는 보유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 동력성능, 내구성, 시트 편의성 등의 항목에 대해서 신차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4만2천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
2017.07.18 11: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에서 도난 신고가 가장 많은 차량은 혼다 어코드였으며 신차 중에서는 토요타 캠리가 1위, 쏘나타가 6위에 올랐다.전미보험범죄국(NICB)이 매년 발표하는 ‘Hot Wheels’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도 도난당한 중고차의 대부분은 스마트 키 기술이 채택되기 이전에 출시된 패밀리 세단과 픽업트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도난은 신차보다 중고차가 많았으며 대부분은 ‘절단 공장’에 반입돼 해체되고 핵심 부품들은 소비자와 수리업자들에게 불법으로 판매됐다.특히, 에어백과 촉매 변환기는 고가에 매매되고 있는 것
-
2017.05.10 15:11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을 공개했다. BMW는 두 달 연속 6천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 지난달 라이벌 메르세데스 벤츠 5,758대 보다 많은 6,334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올해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하던 3시리즈 vs C클래스 구도에서 BMW가 완승을 거둔데 이어 파생모델 5시리즈 GT를 포함한 SUV 부분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압하며 4월 달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다.반면, 본격적으로 물량이 풀리기 시작한 기대주 신형 5시리즈
-
2017.04.06 12:0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 5시리즈와 3시리즈가 회복세를 보였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7년 3월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3,252대로 1위를 유지했다.벤츠 E클래스는 지난해 10월 3,887대를 기록한 이후 월 판매량 3천대를 유지하며 독주체제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있다.그런데 E클래스의 독주체제가 곧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벤츠 E클래스의 기세에 눌려 자신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5시리즈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2월부터 풀체인지 모델이 투입된 5시리즈는
-
2017.04.04 14:1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올들어 미국 자동차 시장 신차 판매량이 조금씩 감소, 1월부터 지난달 3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지난달의 경우 하락폭을 최소화, 전년 동월 대비 약 2%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 별로는 혼다가 북미 전체 판매량 2% 성장했음에도 어큐라 브랜드가 21% 감소해 전체 판매량이 1%하락했고 닛산·인피니티는 닛산이 0.5% 밖에 상승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Q라인업으로 재정비에 나선 인피니티가 무려 32.6% 상승세를 보이며 높은 수익을 남겼다.토요타·렉서스는 각각 1.2%, 7.5% 판매량이 감소,
-
2017.03.24 13:4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닛산, BMW코리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IG)와 기아자동차의 K7(YG)에서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리콜대상은 2017년 1월 12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생산된 그랜저(IG) 4,310대와 2017년 1월 19일부터 2017년 3월 6일까
-
2017.03.06 17: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월 미국 신차시장에 대 이변이 일어났다.픽업트럭을 제외한 승용 및 RV부문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켜 온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일본 중형차 3인방이 10위권 외로 밀려나고 대신 닛산 로그와 혼다 CR-V 등 SUV가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미국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2월 미국 차종별 랭킹에서 닛산 로그가 전년 동기대비 53.7% 증가한 3만3,149 대로 픽업트럭을 제외한 전체 차종 중 1위에 올랐고, 이어 혼다 CR-V가 26.3% 증가한 3만1,898 대로 2위를 기록했
-
2017.02.23 16:0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닛산이 토요타, 혼다와 함께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그동안 일본 브랜드들은 훌륭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BMW 등 독일 브랜드에 판매량을 빼앗기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그랬던 일본 업체들이 지난해 여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상승세에 힘입어 지난달 일본차 브랜드의 점유율이 1.97%p 상승한 반면 독일차 브랜드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1.18%p 감소했다.일본 브랜드들의 이같은 선전에는 가솔린 전륜구동 중형세단들의 활약이 뒷받침되고 있다.일본 가솔린 전륜구
-
2017.02.06 12:5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벤츠 E클래스의 독주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7년 1월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3,776대로 1위를 유지했다.벤츠 E클래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보다 약 700대 늘어났으며 지난해 1월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10월 3,887대를 기록한 이후 월 판매량 3천대를 유지하며 독주체제를 더욱 굳혔다.무엇보다 지난달 253대를 기록한 BMW 5시리즈와의 격차를 무려 3,500대까지 늘리며 5시리즈가 자신의 경쟁모델이라는
-
2017.01.15 22: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미국 신차시장은 저유가 속에 픽업트럭의 강세와 토요타. 폴크스바겐, 그리고 BMW, 렉서스 등 고급차의 부진이 특징적이었다.특히, 미국 픽업트럭과 일본 승용 및 SUV 들이 상위 1-11위를 휩쓴 반면, 현대차와 미국 승용 및 SUV 차종들이 순위에서 밀려났다.2016년 미국의 차종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5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픽업트럭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포드 F시리즈는 82만799 대로 1위, 쉐보레 실버라도가 57만4,876 대로 2위, 닷지 램이 48만9,418 대로 3위를 유지
-
2017.01.05 13:2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6년 국내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천하였다.5일 한국수입차협회가 발표한 2016년 수입브랜드 판매실적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BMW코리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무려 8년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BMW코리아를 내리고 벤츠코리아가 올라선 것은 주력모델들의 선전 때문이다.벤츠는 2016년 수입차 베스트셀링 순위(1~20위)에서 무려 7개 모델의 이름을 올렸다.2016년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모델은 바로 벤츠코리아의 주력모델인 중형세단 E클래스다.E클래스는 7년만에 풀 체인
-
2016.12.26 16: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44명의 자동차 담당기자들이 뽑는 ‘2016~2017 올해의 차’에는 어떤 차종이 유력할까?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홍대선)는 '2016~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1차 투표 결과, 총 17개 모델이 올해의 차 2차 후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의 차 2차 후보에 오른 차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회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2차 후보군에 오른 차종은 가격대비 가치(총체적인 상품성), 성능(차급을 고려한 성능), 편의성
-
2016.12.21 16:1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따끈따끈한 신차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을 달궜다.이 중 수입차는 다양한 차종들이 출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더욱 넓어졌다.올해 출시된 수입차 중 대박난 모델은 무엇일까? △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모델’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는 올해 가장 성공한 수입차 모델이다.지난 6월 22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더 뉴 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신형 E클래스는 아
-
2016.12.06 14:4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주력세단 E클래스가 10월보다 판매량이 800대 가량 감소했음에도 1위를 유지했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6년 11월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3,041대로 국내 수입모델 중 유일하게 3천대 돌파하며 1위를 지켰다.벤츠 E클래스는 지난 10월 3,900대 가량 판매됐으나 11월에는 약 800대 감소한 3,041대를 기록했다.그럼에도 2,380대를 판매하며 2위를 유지한 BMW의 주력세단인 5시리즈를 제치고 1위를 유지시켰다. 2위를
-
2016.11.07 14:2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큰 미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들자 자동차업체들이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현대차 미국 법인과 닛산차 북미법인이 현 미국 자동차 시장 상황을 돌파하고자 렌트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10월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6만1,304 대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반면, 기아차는 4만8,977대로 2.1%가 줄었다.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
-
2016.11.04 14:58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 2일 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를 선보이며 높은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 다시금 고급 전륜구동 세단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국내 입점해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 중 일본의 토요타, 닛산, 혼다는 전륜구동 세단을 전면에 내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대표적인 업체들이다.이들은 훌륭한 상품성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과거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수입차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독일산 후륜구동 세단을 필두로 미국 및 각종 유럽 메이커에 판매량을 빼앗기기 시작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그랬던
-
2016.11.04 13:0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코리아가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5시리즈 판매량을 늘렸으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벽을 넘지 못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6년 10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2만612대로 9월보다 22.8% 증가했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BMW코리아의 판매량이 전월보다 약 2,400대 늘어난 것이 10월 수입차 판매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판매중단으로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우디 폴크스바겐 수요가 일본 브랜드로
-
2016.10.25 16:1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디젤게이트로 판매중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폴크스바겐의 수요가 일본차로 몰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부터 판매가 중단된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일본차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혼다코리아의 경우, 이달 판매량이 900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던 지난 2008년 이후 월간 최다 판매기록이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주력 중형세단인 어코드가 600대 이상 판매되며 가솔린 수입 세단 중 판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만년 꼴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