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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의 독주 올해도 이어진다...1월 수입차 판매량 1위

  • 기사입력 2017.02.06 12:56
  • 최종수정 2017.02.07 09:5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벤츠 E클래스의 독주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7년 1월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3,776대로 1위를 유지했다.

벤츠 E클래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보다 약 700대 늘어났으며 지난해 1월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10월 3,887대를 기록한 이후 월 판매량 3천대를 유지하며 독주체제를 더욱 굳혔다.

무엇보다 지난달 253대를 기록한 BMW 5시리즈와의 격차를 무려 3,500대까지 늘리며 5시리즈가 자신의 경쟁모델이라는 수식어를 무색케했다.

이제 벤츠 E클래스가 월 판매량 4천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클래스에 이어 벤츠의 C클래스가 1,070대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BMW 3시리즈보다 400대 가량 더 판매했다.

3시리즈에 이어 벤츠의 플래그쉽 세단인 S클래스가 587대로 4위로 올라섰다.

5위는 포드의 SUV인 익스플로러가 올랐다. 익스플로러는 전년동월대비 76대 늘어난 555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일본의 중형세단들이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혼다의 어코드, 렉서스 ES,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등 4개 모델이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보다 360대 증가한 535대를 기록한 어코드가 6위, 렉서스 ES가 40대 늘어난 461대로 8위를 차지했다.

토요타 캠리가 전년동월대비 260대 늘어난 367대로 9위를, 같은 기간 250대 증가한 닛산 알티마가 358대로 10위에 올랐다.

벤츠의 SUV GLE가 468대로 혼다 어코드와 렉서스 ES 사이인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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