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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9 11: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오르면서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 창사 이래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9.9% 증가한 228만9,344대를 판매, 7년 연속으로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라이벌 BMW와 아우디를 압도적으로 앞서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의 이 같은 성공의 중심에는 디터 제체(Dieter Zetsche)회장이 버티고 있다.1976년 다임러 AG의 연구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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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09: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애플 카(Apple Car)가 향후 5년 이내에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애플제품의 출시 동향 및 공급망 정보에 정통한 분석가인 밍-치 쿠오(Ming-Chi Kuo)씨는 최근 미국 애플사가 개발 중인 애플 카가 오는 2023년-2025년 사이에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대만 KGI 증권에서 근무하다 최근 중국 TF 인터내셔널 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지난 8월 투자자들에게 제공한 조사보고서에서, '애플의 다음 인기제품은 애플 카가 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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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10: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28일 미국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테크놀로지에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 제휴관계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우버에 5억 달러(5,500억 원)를 출자하고, 이용자가 차량에 합승하는 라이드 공유서비스에 자율주행 차량을 제공키로 했다.토요타는 미니밴 시에나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라이드 공유서비스 전용차를 개발, 2021년부터 우버 라이드 공유서비스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토요타측은 "토요타와 우버 양사의 기술을 연계한 공유서비스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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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11: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다임러 AG가 사업부문을 승용차, 트럭, 이동성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분할하는 등 새로운 기업구조를 발표했다.다임러AG의 산하에 메르세데스 벤츠 AG, 다임러 트럭 AG, 다임러 모빌리티 AG 등 3개의 독립 법인을 설립, 별도로 운영한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 사업부와 메르세데스 벤츠 밴 사업부를 메르세데스 벤츠 AG로, 다임러 트럭과 다임러 버스를 다임러 트럭 AG로, 파이낸셜 사업부와 모빌리티 사업부를 다임러 모빌리티AG 로 통합된다.이는 변화하는 고객요구에 보다 빨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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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09: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24일(현지시간) 오는 2021년 완전 자율주행차의 양산화화를 위해 자율주행 부문을 전담하는 새로운 독립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포드는 오는 2023년까지 자율주행 분야에 총 40억 달러(4조5천억 원)를 투자, 이 부문에서 선행하고 있는 제너럴 모터스(GM)와 구글 웨이모 등을 추격한다는 전략이다.새로 설립되는 법인은 ‘Ford Autonomous Vehicles LLC’라는 회사로, 디트로이트 Ford's Corktown에 본사를 두고 실리콘 밸리의 연구거점 직원 일부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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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1: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이나 차량과 외부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부문 비즈니스는 자동차업체 뿐만 아니가 IT업체,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등 매머드급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이종격투기를 방불케 한다.기존 화석연료 자동차는 자동차업체들만의 리그였으나 자율주행이나 커넥티드카는 다른 업종들이 뒤섞여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자동차업체들이 하드웨어, 즉 차량 몸체 개발에 주력하는데 반해, IT기업이나 공유업체들은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특히,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높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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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14: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구글 알파벳 산하 웨이모(Waymo)가 사상 최초로 개인에게 자율주행차를 판매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발표했다.미국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웨이모는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의 미니밴 퍼시피카 6만2천대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뒤 개인고객에게 이 차량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웨이모는 올 1월 FCA 차량 수 천대 규모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번에 구체적인 대수를 공개했다.퍼시피카 대당 가격은 3만9,995 달러(4,273만 원)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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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5: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는 향후 5년간 60억 유로(약 7조5,114억원)를 투자해 주요 브랜드들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강화된 라인업으로 인한 수익 증대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450억유로(약 56조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지난 1일(현지시간) FCA는 향후 5년간 수행할 전략적 로드맵을 발표했다.FCA는 지프, 알파로메오, 마세라티, 램 등 주요 브랜드들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판매 마진을 높여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알파로메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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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1: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면 차량 공유 및 전달 서비스 활성화로 도시의 주차장이 불필요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이러한 관측은 이미 현재 건축되고 있는 빌딩 디자인에 반영되고 있다.미국 최대의 건축사무소로,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자인 설계 사무소인 젠슬러(Gensler)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대규모 상업시설은 미래의 변화를 전망, 설계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젠슬러의 엔디 코헨(Andy Cohen) 공동 CEO는 "자율주행 차량 등장으로 현재의 빌딩 주차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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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15: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구글 계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회사인 웨이모(Waymo)가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협력한다고 발표했다.웨이모의 이번 제휴는 지난 2016년 FCA(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에 이은 것으로, 이미 크라이슬러 미니밴 퍼시피카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시험을 진행중이며, 지난 1 월 택시 배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천 대의 차량 구매를 발표했다.이번 재규어와의 협력은 재규어 최초의 전기 SUV ‘아이 페이스(I-Pace)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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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08: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기술의 도용을 둘러싸고 미국 지방법원에서 다툼을 벌이던 미국 라이드 쉐어기업인 우버 테크놀로지와 구글 웨이모가 9일(현지시간) 화해했다.이날 양측은 우버가 웨이모에 2억4,500만 달러(2,672억 원) 상당의 우버 주(발행 주식의 0.34 %)를 양도하고 웨이모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데 합의했다.웨이모는 당초 현금 10억 달러를 요구했지만 4분의1 수준에서 합의에 동의했다.이번 합의로 우버는 자율주행개발 기술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지만, 앞으로는 웨이모 기술을 피해서 할 수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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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15: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알파벳 산하 구글의 자율주행차 계열사인 웨이모가 자율주행 기술을 도용했다며 미국 배차서비스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를 법원에 제소한 사건의 재판심리가 6일부터 시작됐다.우버는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기술 도용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자율주행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웨이모는 자사의 전 엔지니어 앤서니 레반도프스키씨가 우버로 이직하기 전인 2015년 12월 자율주행자동차 설계도를 포함한 민감한 파일 1만4천 점 이상을 다운로드했다며 법원에 제소했다.앤서니 레반도프스키씨는 현재 우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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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22: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자율주행 차량에 안심하고 탈 수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27%에 그쳤다.최근 테슬라의 자율주행기능인 오토 파일럿이 정지해 있는 소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의 신뢰성 문제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인간이 는 운전에 비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입소스의 이번 조사에서 남성은 자율주행 차량에 안심하고 탈 수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8 %였던 반면, 안심할 수 없다 라고 대답한 사람이 55%에 달했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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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14:2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애플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애플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자율주행차의 공도테스트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주행차를 3대에서 27 대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애플이 선택한 자율주행차량은 하이브리드 SUV인 렉서스 RX450h다. 이 차량이 실제로 주행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동영상은 많지 않지만 차량의 센서 어레이가 상당히 크게 비치고 있는 것도 공개되고 있다.애플은 수 년 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당초에는 전기차 전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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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10: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독일 폴크스바겐이 자율주행차 솔루션 전문 개발업체인 오로라 이노베이션즈(Owurora Innovations)를 놓고 자율주행차 개발경쟁을 벌인다.오로라 이노베이션즈는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지난 4일 폴크스바겐. 현대자동차와의 제휴를 통해 차량 내 자가운전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현대차와 폴크스바겐그룹은 차체를 만들고 오로라가 자율주행을 위한 중추 신경계를 제공하는 형태다.오로라는 2016년 로봇 공학 전문가인 드류 베그넬(Drew Bagnell), 크리스 우름손(Ch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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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21: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을 위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분야가 바로 라이다(LiDAR) 센서 분야다.라이다 센서는 지금까지 베로다인이 주도해 왔으나 최근에는 구글 웨이모가 최대 300m까지 커버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를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고성능 라이다 센서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선언한 신생기업이 등장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오스터(Ouster)는 최근 라이다 센서 ‘OS1’을 대당 1만2천 달러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이 회사는 콕스 엔터프라이즈(Cox Enterprises)와 빌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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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09: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인 볼보자동차가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사에 로봇 택시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볼보는 20일(현지시간)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최대 2만4천 대의 완전 자율주행자동차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미국 구글 산하 웨이모도 로봇 택시의 도로주행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현실화되고 있다.볼보자동차와 우버는 이날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승용차의 공급에 기본 합의했으며 볼보자동차는 프리미엄 SUV XC90 등에 사용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봇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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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17:02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미국 구글 알파벳(GOOGL.O) 산하의 자율주행차 개발 전담회사인 웨이모의 존 크라프칙 최고 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운전자가 전혀 탑승하지 않는 완전자율주행 자동차를 사용, 배차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글 웨이모는 애리조나에서 일반도로 테스트를 실시해 왔다고 덧붙였다.자율주행 자동차의 실증 테스트는 문제에 대비해 운전자가 동승하는 것이 관례인데 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하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로 테스트는 미국 내에서는 처음이다.웨이모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일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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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09: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과 IT업체들이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다음 세대 먹거리인 자율주행차를 놓고 자동차기업과 IT기업에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자율주행 차 부문은 전통적인 자동차기업들이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IT업계가 유리할 수도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구글이나 애플은 물론 엔비디아 등 신생기업들이 가진 신기술들이 자율주행 차의 핵심부문으로 떠오르고 있다.신기술이 전통의 자동차 제조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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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21:5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최고의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의 차량을 앞으로 런던에서 볼 수 없게 됐다.22일 로이터 통신은 우버의 차량이 영국의 수도 런던 시내를 다닐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런던의 교통 당국은 지난달 말 우버의 운영권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런던 교통 당국은 “최근 우버가 보여준 접근과 행동은 공공 안전과 보안에 잠재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붉어지고 있는 문제들을 볼 때 우버의 기업적 책임이 결여돼 있다”고 설명했다.사디크 칸 런던시장도 “우버의 운영을 허가할 경우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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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1:5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최대의 컴퓨터 칩 제조업체인 인텔과 구글의 자율주행차업체인 웨이모(Waymo)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19일 로이터 통신은 인텔과 웨이모가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될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텔은 구글의 모회사가 설립한 자율주행차개발업체인 웨이모와 자율차량을 허용할 수 있는 컴퓨터 플랫폼 설계를 협력 개발한다고 발표했다.최근 인텔은 자율주행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인텔은 지난 3월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