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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17: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유럽산 수입차가 다음달부터 무관세 혜택을 받기 시작한다. 최종 가격을 두고 업체 간 눈치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실 구매자들이 느끼는 인하폭은 미미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7월1일부터 1500cc 이상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전면 무관세가 적용된다. 1500cc 미만 차량은 관세가 2.6%로 조정된다. 유럽산 수입차 관세는 지난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FTA에 따라 기존 8%에서 매년 인하됐으며, 올해 0%에 이르렀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 업계는 다음주 중으로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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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13:28
올해 BMW의 한국시장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설 전망이다.일본 수입차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4만6천여대로 15만6천여대의 한국보다 2배 이상 많이 팔렸다.1-5월 BMW의 한국과 일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19.5% 증가한 1만6천910대로 14.4%가 증가한 1만8천326대에 1천400여대 차이로 따라 붙었다.특히 월별 판매량에서는 한국이 1월 3천408대로 678대, 4월 3천625대로 2천11대, 5월 3천212대로 730대를 앞서는 등 석 달째 일본을 앞지르고 있다.이 기간 일본의 수입차 판매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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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09:58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내달 8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4부산국제모터쇼가 30일 화려하게 개막됐다.이날 10시30분부터 신관전시장에서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차관,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그리고 국내외 자동차업계 사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부산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은 190여 대로 이 가운데 국내 첫선을 보이는 신차만 20여 종에 이른다.특히 지난 29일 프레스데이에서는 국산 및 수입차업체들이 연비가 뛰어난 신형 모델모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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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9 15:50
현대자동차가 신형 고급세단 ‘AG(개발코드명)’를 29일 '2014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AG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를 겨냥해 개발한 준대형급 고급세단으로, 제네시스와 그랜저 사이 세그먼트에 위치하게 된다. AG는 그랜저HG에 적용되지 않은 최첨단 편의사양들을 대거 장착한 전륜 구동 모델로, 그랜저와 같은 3.0, 3.3 람다 GDi엔진이 장착된다. 다만, 그랜저와 달리 3.3모델이 주력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AG의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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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13:4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BMW그룹이 지난 1분기에 매출액 및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현대자동차를 추월했다. BMW그룹이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1분기(1-3월) 결산자료에 따르면 BMW그룹은 이 기간 8.7% 증가한 48만7천24대를 판매, MINI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총 매출액이 182억3천500만 유로(26조832억원)로 전년 동기의 175억4천600만 유로보다 3.9%가 증가했다. 또, 순이익은 14억6천200만 유로(2조911억원)로 전년동기의 13억1천200만 유로보다 11.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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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5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까지 전통의 라이벌인 BMW에 밀려 한동안 프리미엄 브랜드 지존 자리를 내줬었으나 지난해 투입된 신형 E클래스와 S클래스의 폭발적인 인기로 자존심을 되찾아 가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 딜러들간의 과당 경쟁으로 인한 만성적인 출혈 판매가 최근들어서는 모습을 감추면서 일부 딜러의 경우, 월 수십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챙기는 등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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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7 17:5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캐딜락을 수입·판매하는 GM코리아가 다음달 2014년형 CTS를 선보인다. 신형 CTS가 거듭된 부진 속의 캐딜락 브랜드를 구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던 3세대 신형 CTS는 오는 5월30일 개막하는 2014부산국제모터쇼를 시작으로 6월 초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2013년 3월 최초 공개된 신형 CTS는 기존 2세대 모델보다 낮고 길어져, 한층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외형은 캐딜락 고유의 직선적인 날카로움에 부드러운 곡선을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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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1: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내 수입차 판매가 올 들어서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댓수는 총 4만4434대로 전년동기의 3만4964대보다 27.1%가 증가했다. 이는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 5사의 1분기 증가폭인 4.2%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국산차 3위업체인 한국지엠의 1분기 내수 판매량인 3만4335대보다도 1만여대나 많은 것이다. 국산차 5사의 3월까지 내수 판매량은 33만4763대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에 그쳤다. 특히, 지난 3월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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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2 18:12
현대자동차의 신형 LF쏘나타가 2일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했다. 신형 쏘나타는 계약개시 8일 만에 누적 계약댓수 1만8천대를 기록하는 등 국산 최고의 베스트셀링카답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쏘나타가 국내외로부터 다른 어떤 차종보다 큰 관심을 끄는 이유는 국산차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란 점 때문이다. 쏘나타는 다른 국산 중형세단의 가격과 사양 등을 결정하는 바로미터인데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국산차의 수준을 평가는 잣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과 파워 트레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어떤 새로운 기술들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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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2 17: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LF쏘나타가 2일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했다. 신형 쏘나타는 계약개시 8일 만에 누적 계약댓수 1만8천대를 기록하는 등 국산 최고의 베스트셀링카답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쏘나타가 국내외로부터 다른 어떤 차종보다 큰 관심을 끄는 이유는 국산차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란 점 때문이다. 쏘나타는 다른 국산 중형세단의 가격과 사양 등을 결정하는 바로미터인데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국산차의 수준을 평가는 잣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과 파워 트레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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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11:45
한국타이어가 독일 명차 BMW 4시리즈 쿠페에 초고성능 플래그십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²)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BMW 1,3,5 시리즈와 X5, 미니에 이은 6번째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독일 3대 명차 브랜드의 최고급 세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한 한국타이어는 이번 BMW 4시리즈 쿠페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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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11: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5월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8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 6개 주최 및 주관기관은 4월 1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 부산국제모터쇼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4만6380㎡의 실내전시장에 국내외 완성차 21개 브랜드와 부품 및 용품 등 200여개가 참가한다. 국내 참가 업체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승용차 4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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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08: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코리아의 할부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지난해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무려 42%나 금감했다. BMW의 대폭적인 할인판매에 따른 영업손실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대표 추안포 얍)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6225억원으로 전년도의 5725억보다 8.7%가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도의 701억원보다 무려 42%나 줄어든 409억원으로 급감했다. 이는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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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09: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1위 자리를 노린다. 루퍼트 슈타들러 (Rupert Stadler) 아우디 회장은 11일(현지시각) 독일 잉골슈타트 본사에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판매를 높일 것”이라고 연설했다. 특히 올해 중국에서 단일 시장 최초로 연 5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17개의 신차 및 개선 모델이 출시된다.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3세대 신형 TT와 고성능 컴팩트 모델 S1 등을 2분기 선보인다. 또한 폭스바겐 그룹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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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7 12:11
현대자동차는 3월14일부터 6월5일까지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에서 2박3일간 신형 제네시스와 수입차를 직접 비교 시승해보는 ‘수입차 비교시승 이벤트 시즌 4’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2주 동안 주 2회 총 24차수에 걸쳐 수입차 보유 고객, 수입차 구매 고려 고객 등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216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수입차를 보유한 고객은 신형 제네시스를 2박 3일간 시승해 볼 수 있으며, 수입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신형 제네시스와 BMW 520dㆍ528i, 벤츠 E300 등 수입차 중 1대를 선정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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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7 07: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고급 세단 제네시스를 유럽시장에 투입한다. 현대차가 중소형 해치백모델 중심의 유럽시장에 대형 세단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오는 3월6일 개막되는 2014제네바모터쇼에 신형 제네시스를 메인모델로 전시, 유럽 고객들에게 신고식을 가진 뒤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생산공장이 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그리고 유럽 남부지역이다. 여기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과 경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앨런 러쉬포드 현대차 유럽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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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06:1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전국 시승센터 차량을 곧바로 출고한 신차에서 렌터카 및 업무용 차량으로 대체하고 운영 댓수도 대폭 줄인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29개 시승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차들을 렌터카나 업무용 차량으로 대체 운영키로 했다. 현대차가 전국에 운영중인 시승센터는 수입차 비교 시승센터 9개소를 포함, 총 29개소이며 여기서 운영중인 차량은 290여대에 달한다. 현대차측은 "수입차와의 비교 및 고객 시승차량을 공장에서 곧 바로 출고한 새 차를 투입, 운영해 왔으나 시승차량의 할인 판매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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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2:32
[인천 영종도=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액 1조9천억원과 257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사장은 13일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에서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지난해 판매량이 3만9397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년도보다 14% 가량 증가한 4만5천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2012년에는 환차손으로 인해 10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었으나 지난해에는 1조9천억원의 매출액과 257억원의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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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21:46
BMW 코리아가 오는 28일까지 전국 BMW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출고 후 5년(주행거리 10만km) 이상된 구형 5시리즈와 X5, X6, M5 등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형 5시리즈 및 X5, X6, M5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BMW의 최첨단 진단장비를 이용한 무상점검과 함께 캐스트롤(Castrol) 엔진 오일과 BMW 오리지널 부품을 20% 할인 제공한다(단, 사고 수리 및 타사 타이어 교환 제외). 유상 수리비 200만원(공임 및 VAT 포함) 이상 고객에게는 BMW 폴딩 박스와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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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8 20:44
독일의 유력 자동차상의 투표 결과가 주최측인 '독일 자동차 클럽'에 의해 조작됐을 의혹이 제기, 자동차업계에 파문이 일고있다. 독일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임러 벤츠, BMW, 폭스바겐 (VW) 등 독일 3대 자동차업체들은 주최측의 부정사실이 확인되면 지금까지 받은 모든 '자동차 클럽 상'을 반납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득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상은 독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자동차클럽(ADAC)'의 '옐로우 엔젤상이다. '옐로우 엔젤'은 독일 카 오브 더 이어로도 불리는 독일 내 가장 신뢰도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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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16: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해 BMW가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우디가 2년 연속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의 추격이 거세다. BMW 브랜드는 작년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165만5138대를 판매했다. BMW는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 지난 2005년 이후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주력 차종인 3시리즈가 전년대비 23% 증가한 50만314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3시리즈 고객 중 70%가 세단(34만8540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