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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15:26
한국타이어가 201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7조600억원, 영업이익 1조3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익은 12.2%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업계 1위 자리를 다졌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를 비롯해 BMW 5시리즈, BMW X5 등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 핵심 마켓인 북미 지역에서 일본 3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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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15:09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이건호)가 선정하는 ‘2014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3)’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구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가장 높은 39.76점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 시상에서 현대차 제네시스는 ▲가격대비 가치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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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4:0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그룹 코리아가 지난 2013년 한햇동안 한국시장에서 무려 4만대 가량을 판매했다. BMW의 대당 평균 가격이 6천500만원을 넘어서는데다 대당 가격이 4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까지 포함돼 있어 BMW그룹이 지난해 한국에서 올린 매출액은 무려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BMW와 MINI, 롤스로이스 등 3개 브랜드로 구성된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13년 한해 동안 BMW가 17.5% 증가한 3만3066대, MINI가 6.3% 증가한 6301대, 최고급차 브랜드인 롤스로이스가 30대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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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15:0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프리미엄자동차 그룹인 BMW그룹이 지난 2013년 BMW, MINI, 롤스로이스 등 3개 브랜드의 총 판매 대수가 196만379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4%가 증가한 것으로, BMW그룹 사상 최고 기록이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전년 대비 7.5% 증가한 165만5138대, MINI가 1.2% 증가한 30만5030대, 롤스 로이스가 1.5% 증가한 3630대를 각각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아우디가 157만대로, 다임레 벤츠 산하 메르세데스 벤츠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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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3 18: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해 고급차 시장에서 국산 및 수입차 업체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국산 대형차 판매는 대폭 감소한 반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대형 수입 고급차 판매가 급증했다. 수입차 업체들이 새해부터 가격 조정에 나선 가운데, 국산차 업체들은 신차 및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반격에 나섰다. 현대차 제네시스와 에쿠스, 기아차 K9, 쌍용차 체어맨 등 지난 2013년 국산 대형차 판매는 전년대비 16% 감소한 3만312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네시스와 K9 판매량은 2012년보다 각각 32.8%,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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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14: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유럽차에 이어 일본차 3사도 올해부터 최대 130만원 가량 판매 가격을 낮췄다. 한국토요타는 한미 FTA로 인해 2014년 1월 1일부터 배기량 2천cc 이상 차량에 대해 개별 소비세가 7%에서 6%로 인하됨에 따라 렉서스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렉서스 LS600hL은 130만원, LS460은 90만원, GS350은 50만원, ES350은 40만원, RX450h는 60만원이 각각 인하됐다. 토요타 브랜드도 현재 판매 중인 2,000cc 이상 토요타 전 모델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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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1 11: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BMW도 내년부터 시판가격을 최대 150만원 가량 낮춘다. BMW그룹 코리아는 2014년 1월 1일부터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해 평균 0.7% 판매 가격을 인하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6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판매 가격이 인하되며 M6 그란 쿠페와 760Li의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낮아진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모델은 3시리즈, 5시리즈 등 기존 인기 차종을 비롯하여 총 33개 모델이 해당된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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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17: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소식에 수입차 업계 반응이 엇갈렸다. 독일차 업체들은 차분히 경쟁모델 간 가격 분석에 들어간 반면, 다른 업체들은 ‘한숨’부터 쉬고 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6%(기존 7%, 1% 인하)가 적용된다. 단, 2000cc 이하 차량은 개소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 개별소비세의 인하분과 물가 인상분을 각각 반영해 평균 0.4%(약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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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17:56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이건호)는 20일 임시총회를 겸한 ‘2014 올해의 차’ 예선 투표를 통해 ‘2014 올해의 차’ 후보 차종 15개 모델을 공식 선발했다. 아울러 부문상인 ‘그린카 상’ 후보 차종 5개 모델, ‘퍼포먼스 상’ 후보 차종 5개 모델, ‘디자인 상’ 후보 차종 6개 모델을 각각 선정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2014 올해의 차’ 분야는 총 39개 차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다득표를 통한 예선 통과 차종(순서는 득표수와 무관)은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IS ▷링컨 MKZ ▷르노삼성 QM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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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9 15: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고급차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 수입차에 대응하기 위해 그랜저 파생모델인 준대형 고급 모델을 내년 하반기 출시한다. 현대차가 계획중인 그랜저 고급 모델은 개발코드명 'AG'로, 그랜저를 베이스로 사양을 한층 고급화시킨 모델이다. 이 차는 그랜저와 최근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 사이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차종으로, 수입차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에 맞대응하기 위한 전략 차종이다. 엔진 라인업은 그랜저와 제네시스에 장착된 3.3 람다엔진이 주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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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02: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탑 티어(Tier)로 도약하는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7일 BMW 뉴 X5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6월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를 시작으로 8월 BMW 신형 5시리즈와 9월 벤츠 E클래스 등 독일 명차 브랜드의 최고급 세단에 이어 프리미엄 SUV까지 제품 공급을 확대한 것이다. 아우디 A6 등 기존 공급 모델을 포함할 경우, 독일 3대 명차 브랜드의 대표 라인업에 모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이는 독일 3대 명차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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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17: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북미 지역 플래그쉽(기함) 모델은 아발론이다. 크기가 현대 제네시스나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비슷한 준대형급 세단이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캠리나 코롤라, 프리우스 등 세계 최고 모델들을 이끄는 기함 역할을 하고 있다. 아더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낙원의 이름에서 따 온 토요타 '아발론'은 지난 1995년 북미시장용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탁월한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탄탄한 내구성으로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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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7 16: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S클래스 출시로 숨가쁘게 달려온 2013년 신차 퍼레이드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비교적 적은 국산차 10개 차종과 수입차 40여개 등 50여개 신차종이 출시, 각축전을 벌였다. 국산차는 한국지엠의 소형 SUV 트랙스를 시작으로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기아차 신형 카렌스와 신형 쏘울, 르노삼성 SM3 전기차와 소형 SUV QM3 그리고 현대차의 아반떼 쿠페 및 디젤모델, 대형 SUV 맥스크루즈, 신형 제네시스가 출시, 신차 붐을 이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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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15:2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브랜드는 영국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 2011년까지만 해도 두 브랜드를 합친 판매량이 2300여대 정도인 하위급 브랜드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신모델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처음으로 3천대선을 돌파하더니 올들어서는 아직 두 달을 남긴 시점에서 4천대를 넘어 섰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올해 월 평균 판매량이 450대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판매량이 약 5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까지의 별 볼일 없는 마이너 브랜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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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15:2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지난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원이 투입됐다. 기존의 디자인 철학을 한층 정제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최초로 적용됐으며, 전자식 풀타임 사륜구동시스템 ‘HTRAC’과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 출시와 함께 BMW·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했다. 실제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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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11: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DH) 가 2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가진다. 현대차는 오전 사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정·재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신차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이달 말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 저작권에 따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합니다. 저작권자(c) 오토데일리.〉@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3/11/26/52940e44cad8d.jpg|182545|jpg|꾸미기_크기변환_사본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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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11: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 수입차시장에 BMW 돌풍을 몰고 왔던 BMW 5시리즈가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갑자기 주춤거리고 있다. 이례적으로 신모델임에도 파격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데도 불구, 시원찮은 반응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정점을 지나 내리막길을 걷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BMW의 신형 5시리즈 등록댓수는 총 1198대로 구모델이 판매되던 지난 8월의 1690대보다 무려 41%나 격감했다. 최고 수입 베스트셀링카인 BMW 520d는 9월까지의 월 평균 등록댓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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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13: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4륜구동 디젤 중형 세단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주력 모델의 신차 투입 효과와 계절적 특수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10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명단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 E250 CDI 4MATIC를 비롯해 아우디 A6 3.0 TDI quattro와 BMW 520d xDrive 등이 나란히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 상반기 월 평균판매량이 45대에 불과했던 벤츠 E250 CDI 4MATIC은 6월 말 신형 E클래스 출시 이후 등록대수가 대폭 늘어났다. 벤츠 E250 C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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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11: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독일차 브랜드 간 상위권 다툼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10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46.3% 증가한 289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2위에 올랐다. 1위인 BMW 코리아(2939대)와 차이는 49대. 누적 판매량(2만1401대)도 지난 2005년 한국법인 설립 후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만822대)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세부적으로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전월대비 50.5%가 증가한 736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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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17:1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아발론 구입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할인이 전혀 없다구요? BMW는 많이 깎아주던데 토요타는 아직 배가 부른 모양이네요?." 토요타 차량을 판매하는 한 딜러사장의 하소연이다. 같은 신차인데도 BMW 5시리즈는 수백만원씩 깎아주는데 아발론은 한 푼도 깎아 주지 못하니 당연한 반응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BMW의 파격 할인판매가 계속되면서 토요타처럼 어려움을 호소하는 브랜드가 한두개가 아니다. 여전히 환율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일본차는 물론, 같은 독일차브랜드까지 BMW의 할인폭을 쫓아가지 못해 주저 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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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22: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BMW 신형 5시리즈, 폭스바겐 골프 등 국내 수입차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주력 모델들이 차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일본차와 독일차의 상황은 판이하게 다르다. 글로벌시장에서의 인기로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은 비슷하지만 일본차들은 적자로 인해 본사가 한국시장 공급을 꺼려하고 있는 반면, 독일차들은 국내 주문량이 공급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폭스바겐의 7세대 신형 골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