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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5 09: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의 주력 브랜드인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7%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폭스바겐이 지난 2일 발표한 2020년 1분기(1-3월)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189억6500만 유로(25조4100억 원)로 전년 동기의 215억3,800만 유로(28조8,574억 원)보다 11.9%가 감소했다.또, 1분기 영업이익은 4억8,100만 유로(6,444억 원)로 전년 동기의 9억2,100만 유로(1조2,339억 원)보다 47.7%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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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11: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한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순이익이 무려 41.9%나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BYD는 이날 2019년 매출액은 127억7,400만 위안(2조2,233억 원)으로 전년도의 130억5천만 위안(2조2,713억 원)보다 1.78%가 감소했고, 순이익은 16억1,000만 위안(2,803억 원)으로 전년도의 27억8,000만 위안(4,838억 원)보다 41.9%가 줄었다고 발표했다.일본 토요타, 독일 다임러AG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BY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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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10: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의 신차 판매가 26%나 폭락한 가운데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와 렉서스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2020년 1분기(1-3월) 유럽 30개국의 신차 판매량은 305만4,703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3%가 감소했다.유럽 주요 국가들 중 독일은 70만1,362대로 20.3%, 프랑스는 36만4,679대로 34.1%, 이탈리아는 34만7,193대로 35.5%, 스페인은 21만8,705대로 31.0%, 영국은 48만3,557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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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17: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의 임원들이 월급 20%를 무기한 자진 반납했다.20일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포함해 50여개 계열사 상무급 이상 임원 1,200여명이 이달부터 월급 20%를 무기한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 임원들이 월급을 반납한 것은 2016년 중국의 사드 보복 사태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임원들은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했었다.현재 코로나로 한국, 중국, 유럽을 제외한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들은 멈춰있는 상태다.현대차의 미국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은 지난 3월 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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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14: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배터리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미국국제통상위원회(ITC)가 영업 비밀 도난 등 LG화학과 SK 이노베이션에 간의 소송사건에서 SK 이노베이션의 재검토(review) 요청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ITC는 지난 18일,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결정한 SK이노베이션의 조기패소 판결(Default Judgment)을 전면 재검토(in its entirety)키로 했다고 밝혔다.‘재검토’는 최종 결정에 앞서 불리한 판결을 받은 일방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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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18:2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현금유동성 확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9일(현시시간) 르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확대에 따른 공장 폐쇄와 판매점 휴업 등의 장기화에 대비, 보유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분 배당금 지급을 보류하고,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한다고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르노 이사회는 장 도미니크 세나르(Jean-Dominique Senard) 르노그룹 회장과 크로틸드 델보스(Clotilde Delbos) 임시 최고 경영자(CEO)의 급여를 올 4~6월(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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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3:0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때 아닌 위기를 맞이한 자동차업체들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2일(현지시각) 독일의 다임러AG는 올라 칼레니우스 CEO를 포함한 이사회 전 회원의 급여를 연말까지 20% 삭감한다고 발표했다.또 다임러는 향후 3개월 간 감독위원회 위원들의 급여를 20%, 고위 임원들의 급여를 10% 삭감하기로 했으며 직원들의 급여를 줄이기 위해 근무시간을 단축한다.다임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1일 BNP, 도이치뱅크 등 여러 금융기관과 1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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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8:5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기대주 ‘XM3’가 브랜드 최단 신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달 내수판매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부터 노사관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르노삼성차는 최근 3년여 만에 출시한 소형 SUV XM3가 기대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앞서 르노삼성차가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XM3는 지난 25일 기준 출시 보름 만에 계약대수 1만6천대를 돌파, 르노삼성차 SUV 라인업 중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이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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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7: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자동차기업들 중 가장 재정상태가 가장 탄탄하기로 소문난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독일 다임러 벤츠가 긴급 자금 확보에 나섰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미츠이 스미토모와 미쓰비시 UFJ 은행에 대해 총 1조 엔(11조1700억 원) 규모의 신용 공여 설정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토요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5조 원을 웃도는 등 재무기반은 탄탄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불황 장기화 대비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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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14: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지난 16일부터 유럽과 아메리카에 있는 자동차 생산 공장들이 잇따라 폐쇄되고 있다. 이들의 평균 폐쇄 기간은 13일로 공장에 따라 짧게는 8일, 길게는 21일 동안 멈춘다.영국의 시장 정보 제공업체인 IHS Markit은 이 폐쇄기간 동안 유럽과 아메리카의 총 자동차 생산량이 평년보다 약 144만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먼저 유럽의 생산량은 평년보다 약 88만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독일이 25만6천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스페인이 14만대, 프랑스가 10만대 줄어들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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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1:5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다임러AG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럽 내 대부분 공장을 폐쇄한다.17일(현지시간) Automotive new Europe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이자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다임러 그룹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럽 내 대부분 공장을 2주간 중지한다고 밝혔다.다임러 관계자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 국가 및 지방당국의 권고에 따라 2주간 유럽내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여기에는 다임러의 모든 승용모델과 밴, 상용차 등이 포함된다“며, “이를 통해 회사에 미치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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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12:5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신형 S클래스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어패널이 새롭게 유출됐다.16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코페스피아스(Cochespias)'는 “차세대 S클래스에 숨기고 있는 비밀의 일부“라는 글과 함께 의문의 일체형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도어패널 이미지를 게재했다.이 게시자는 새로운 도어패널이 올해 공개될 차세대 S클래스에 장착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특히, 영상을 캡처한 이미지를 살펴보면, 도어트림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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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8:2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최대 기대주 ‘XM3’가 브랜드 최단 신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르노삼성차가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전시장과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XM3는 고객인도 전인 3월 8일까지 사전계약대수가 8,542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13일까지 1만4천여 대를 돌파하면서 코로나19가 여파가 무색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르노삼성차가 3년여 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XM3는 체급을 뛰어넘는 차체크기와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쿠페형 SUV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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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12: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중국 신차 판매량이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 중국여객자동차협회(CPCA)는 월 말부터 하루 평균 판매량이 개선됐음에도 2월 신차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80% 줄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감소폭은 20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CPCA는 “딜러들이 2월 첫 3주동안 점진적으로 돌아왔으나 방문객들은 매우 적었다”고 평가했다.또한 CPCA는 코로나19로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신차 공급량이 지난해 2월보다 86% 급락했다고 밝혔다.그러나 CPCA는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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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16:12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의 모기업인 중국 지리홀딩스가 저궤도 위성 생산에 22억7천만 위안(3천881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저궤도 위성은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때 인공위성이나 항공 영상을 이용해 측정한 지리정보를 제공하는데 이용된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리홀딩스는 저장성 기존 자동차 공장 인근 타이저우에 새로운 위성 생산공장을 설립, 2025년까지 매년 500여개 위성을 생산키로 했다.지리홀딩스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위성을 연결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매년 500 개의 위성을 쏘아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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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10: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주력 신차인 XM3 SUV가 사전계약 12일 만에 5,500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일까지 XM3 사전계약을 집계 결과 5천500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르노삼성측은 르노그룹과 다임러AG가 공동 개발한 신형 ‘TCe 260’ 엔진이 한국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했다.TCe 260엔진은 전체 계약자 중 85.8%를 차지, 르노그룹의 새로운 주력엔진으로 떠올랐다.TCe 260은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성능과 경제성 모두 흠잡을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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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12: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다임러AG의 지난해 순이익이 수익성 악화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일(현지시각) 다임러AG는 2019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334만4,951대로 전년대비 약 8천대 줄었다. 이 중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과 스마트가 포함된 승용부문이 약 3천대 늘어난 238만5,432대를 기록했다.이어 트럭부문이 6% 줄어든 48만8,521대, 밴 부문이 4% 늘어난 43만8,386대, 버스부문이 6% 늘어난 3만2,612대로 집계됐다.이같이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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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17:09
[용인=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 업체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곧 도래할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율주행 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안전기술을 담은 차량인 ESF(Experiment Safety Vehicle)를 제작, 운영하고 있다.벤츠는 지난 1970년대 초부터 안전실험차량이라고 불리는 ESF 차량 개발을 통해 피할 수 없는 사고로 인한 피해 최소화, 사고 발생 전 단계를 고려한 수동적 안전사양 강화, 사고 발생 후 사고 상황에 알맞은 안전장치 도입을 목표로 설계된 다양한 장치들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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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10:4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G화학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받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배터리 공급 부족으로 전기차 EQC 판매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일단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미국시장 판매 보류 등으로 의혹은 가시지 않고 있다.IT 관련 잡지인 매거진 매니저(magazine manager)는 최근 LG화학 배터리 셀 공급 부족으로 다임러AG가 메르세데스 벤츠 EQC EV의 2020 생산목표를 6만대에서 3만대로 대폭 삭감했다고 밝혔다.이 잡지는 다임러가 지난 2019년에도 2만5,000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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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21: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민영자동차업체인 절강지리지주그룹이 8일 독일 다임러 AG와 50대 50 지분출자로 소형차 브랜드인 ‘스마트’를 총괄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총 54억 위안(9,093억 원)을 출자해 2022년부터 전기자동차(EV)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다임러 AG의 대주주 자리를 노리는 지리그룹과 부진한 스마트브랜드 회생을 원하는 다임러 AG의 기대가 맞물린 결과다.합작사 명칭은 '智馬達汽車(스마트 오토모빌)'로, 자본금 54억 위안 중 절반을 지리그룹이, 나머지는 다임러AG의 승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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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7 18:0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다임러AG와 볼보가 내연기관 엔진 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공동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의 오토모티브 전문지 Automobilwoche에 따르면, 다임러AG와 볼보 두 회사가 엔진 개발비용 절감을 위해 협력을 고려하고 있지만, 초기 대화가 오갔을 뿐 공식적인 발표를 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보도했다.두 회사는 최근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전쟁과 신차판매 감소, 전기차 및 미래 기술 개발의 높은 투자비용 절감을 위해 협력을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볼보는 지난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