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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인 느낌 물씬’ 벤츠 차세대 S클래스에 터치 도어패널 장착되나?

  • 기사입력 2020.03.17 12:5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신형 S클래스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어패널이 새롭게 유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신형 S클래스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어패널이 새롭게 유출됐다. (출처ː Motor1.com)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신형 S클래스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어패널이 새롭게 유출됐다.

16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코페스피아스(Cochespias)'는 “차세대 S클래스에 숨기고 있는 비밀의 일부“라는 글과 함께 의문의 일체형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도어패널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게시자는 새로운 도어패널이 올해 공개될 차세대 S클래스에 장착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영상을 캡처한 이미지를 살펴보면, 도어트림 좌측 상단에 ‘Faurecia’와 ‘CANATU’라는 작은 라벨(상표)이 눈에 띈다.

다임러가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업체 ’포레시아(Faurecia)‘와 3D필름 및 터치센서 전문업체 ‘카나투(Canatu)‘와 같이 개발한 '터치 패널 도어트림 컨셉트'
다임러가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업체 ’포레시아(Faurecia)‘와 3D필름 및 터치센서 전문업체 ‘카나투(Canatu)‘와 같이 개발한 '터치 패널 도어트림 컨셉트' (출처ː Motor1.com)

추가로 조사한 결과 이 도어트림은 다임러AG(Daimler)가 터치 감지 컨트롤을 강조하기 위해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 업체 ’포레시아(Faurecia)‘와 3D필름과 터치센서를 개발 및 제조하는 핀란드 업체인 ‘카나투(CANATU)‘와 협력해 개발한 도어트림 컨셉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터치 감지 컨트롤 디스플레이 패널이 장착된 도어트림이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도어트림의 전반적인 디자인, 레이아웃 등을 보면 S클래스, CLS클래스, E클래스 등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스타일링을 갖춘 것이 눈에 띈다.

다임러가 개발한 '터치 패널 도어트림 컨셉트'
다임러 '터치 패널 도어트림 컨셉트' (출처ː Motor1.com)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천연 나파가죽 및 우드그레인, 리얼 알루미늄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트림 상단에는 블랙 하이글로시 및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 패널로 마감됐고, 내부의 화려한 그래픽도 확인된다.

무엇보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알루미늄 도어캐치 앞에 위치한 작은 디스플레이 화면이다. 여기에는 벤츠 삼각별 로고 그래픽과 함께 ‘운전석에 앉은 사람에게 시트 메모리 기능과 관련된 원하는 설정을 선택하라‘는 문구가 띄워진다.

이밖에도 쿨링시트, 히팅시트, 마사지시트, 윈도우 등을 조절할 때도 입체적이고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다임러가 개발한 '터치 패널 도어트림 컨셉트'
다임러 '터치 패널 도어트림 컨셉트' (출처ː Motor1.com)

앞서 포착됐던 신형 S클래스의 인테리어 스파이샷을 보면 위장막으로 철저하게 덮어 디자인과 새로운 도어트림 컨셉트의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팔걸이 부분의 가죽스티치와 알루미늄 실루엣을 보면 유사한 형태를 띈 것으로 보인다.

또 신형 S클래스는 기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됐던 가로형 레이아웃이 아닌 분리된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특히, 센터페시아에는 센터콘솔까지 곡면으로 연결돼 테슬라를 연상케 하는 버티컬타입(세로형)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듀얼 스크린 레이아웃으로 그래픽이 구성된다. 또 연결성을 더욱 강화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한 레벨3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신형 S클래스에 새로운 디자인과 터치패널 등 첨단 기술이 내장된 도어트림 컨셉트가 적용될지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신형 S클래스' 인테리어
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신형 S클래스' 인테리어 (출처ː Motor1.com)

한편, 신형 S클래스(W223)는 지난 2013년 6세대(W222)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디자인은 물론 신규 파워트레인, 한층 진보된 운전자 보조장치 및 첨단 기술 광범위한 변화가 예고됐다.

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신형 S클래스‘는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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