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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분기 영업이익 47% 감소. 다임러는 78% 급락

  • 기사입력 2020.05.05 09: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7%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의 주력 브랜드인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7%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이 지난 2일 발표한 2020년 1분기(1-3월)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189억6500만 유로(25조4100억 원)로 전년 동기의 215억3,800만 유로(28조8,574억 원)보다 11.9%가 감소했다.

또, 1분기 영업이익은 4억8,100만 유로(6,444억 원)로 전년 동기의 9억2,100만 유로(1조2,339억 원)보다 47.7%나 줄었다.

1분기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109만1,5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1%가 감소,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홍콩 포함)이 35.2% 감소한 45만5,800대, 중국 이외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 20.9% 감소한 2만9,800대에 그쳤다.

또 북미는 11.2% 감소한 11만7,300 대, 주력인 서유럽시장은 22.5% 감소한 29만7,300대 등 전체 시장이 부진을 보였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고급브랜드인 아우디도 1분기 세전 이익이 54.5 % 감소했다.

이와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등 다임러AG 그룹은 1분기 EBIT(이자 · 세전 이익)는 6억1700 만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78%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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