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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14:46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대비 48.5%가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9만대를 넘어서는 등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 연간 1만대 이상 판매한 브랜드도 무려 3개 업체나 등장하는 등 새로운 기록들이 쏟아졌다. 지난해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푸조. 포르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만6천115대를 판매, 전년대비 80.8%가 증가했다. 주력인 E300은 한햇동안 무려 6천228대나 팔렸다. 이는 캠리 등 도요타 4개 차종의 1년치 판매량과 비슷한 판매량이다. 지난 2009년부터 워크아웃 상태에 들어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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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11:13
2011년 한국 올해의 차 (Car Of The Year,Korea) 3개 최종후보 선정 결과, 현대차 아반떼,BMW 5시리즈, 기아차 K5(국문,알파벳순)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제1회 ‘올해의 차’ 선정과 관련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위원장 예진수)를 중심으로 종합일간지, 경제지, 통신, 전문지 등 30개 자동차기자협회 회원사가 채점한 결과다. 평가는 각 기자들이 시승한 차를 대상으로 했으며,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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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5 11:50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시장에서 승용차부문 판매 TOP 10에 진입했다. 쏘나타는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도의 12만28대보다 63.8%가 증가한 19만6천623대로 승용차부문 8위에 랭크됐다. 국산차가 세계 최대의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TOP 10에 포함되기는 쏘나타가 처음이다. 쏘나타는 또, 지난해 미국시장 전차종 판매순위에서도 12위에 올라 올해는 전차종 TOP 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또, 엘란트라(아반떼)가 13만2천246대로 전년대비 28.1%가 증가하면서 승용부문 12위에 랭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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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7 12:57
올해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의 검색순위 5위에 올랐다. KBB는 26일(현지시간) '올해 자동차 검색 톱20(Top 20 Most-Researched Cars of 2010)에서 쏘나타가 지난해의 29위에서 올해 는 무려 24단계가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켈리블루북의 자동차 검색 순위는 사이트 방문자들의 각 차종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낸 것으로, 차량의 인기순위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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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6 08:33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쏘렌토가 올해 미국 부문별 판매 랭킹에서 2위, 아반떼가 5위, 쏘나타가 6위에 오르는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주력모델들이 고속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는 지난 11월까지 전년동기의 2만1천 324대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총 9만8천410대가 판매, 미국 중형 CUV 부문에서 포드 엣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시보레 트레버스(9만6천221대), 혼다 파일럿(9만1천986대), 스바루 아웃백(8만2천892대), 도요타 하이랜드(8만850대) 등 쟁쟁한 SUV들을 앞선 수치다. 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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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2 22:27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국산자동차 사상 처음으로 미국시장에서 TOP10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등에 따르면 현대 쏘나타의 지난 11월말까지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의 10만9천543대보다 65% 늘어난 18만3천295대로 시보레 말리부에 이어 전 차종 8위를 달리고 있다. 쏘나타는 최근 몇개월간 월 평균 판매량이 1만5천대를 넘어서고 있어 올해 전체 판매량이 20만대에 약간 못미치는 19만6천여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쏘나타는 하반기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11월까지 18만7천250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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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7 08:09
계속되는 엔고와 높은 생산코스트를 견디지 못한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일본 본토 탈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6일, 미지역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SUV 로그의 일본 생산을 2013년 출시될 풀체인지모델부터 중단, 해외 생산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엔고가 계속되더라도 일본공장의 해외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이 어번 발표에 따른 파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닛산 로그는 지난 11월까지 북미지역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넘는 인기 차종으로, 일본 큐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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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10:07
한국닛산이 12월 한 달간, 뉴 알티마 수입차 중형세단 부문 판매 성장률 1위 달성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닛산의 대표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는 2010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 2천159대가 판매, 수입차 중형세단 판매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뉴 알티마 3.5의 경우 1천356대로, 2009년 동기 대비 462.2% 증가했다. 닛산은 이를 기념, 12월 한 달간 뉴 알티마 3.5 몯델을 구입할 경우, 월 15만9천원 특별 금융유예리스 프로그램, 72개월 저리 할부 프로그램, 중고차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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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6:15
미국시장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의 두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과거 30년 간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는 거의 수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미국에 수십개의 현지공장을 건설하고 투입 차종을 늘리면서 항상 자동차업계 품질기준에서 쌍벽을 이루며 점유율을 계속 확대해 왔다. 하지만 금년 들어서는 이같은 상승세가 급격하게 꺾이고 있다. 올초 터진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과 경쟁 메이커들과의 품질 격차의 축소 등으로 일본메이커들의 긴 독주 체제는 올해를 기점으로 막을 내리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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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20:20
일본 닛산브랜드가 올해 한국 수입차시장에서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혼다차 등을 제치고 일본차 최고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닛산브랜드는 지난 10월까지 국내시장에서 2천942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83.4%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9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율로, 경쟁브랜드인 혼다의 31.7%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닛산차의 이같은 상승세는 특유의 기술력에다 뛰어난 가격 및 사후관리능력에 기인하고 있다. 193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창립된 닛산은 1935년 일본 자동차 회사 최초로 자동차 대량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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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1 10:35
한국닛산이 11일, 닛산브랜드의 한국 진출 2주년을 맞아, 2년 만에 패밀리카부터 수퍼카까지 개성 강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지난 2008년 11월 크로스오버 무라노와 로그로 한국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 뉴 알티마를 비롯해 다이내믹 아이콘 스포츠카 370Z, 전설의 수퍼카 GT-R을 연이어 선보였다. 여기에 차량 정비의 과정을 예약부터 사후까지 총 10단계로 구분한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화된 자동차 관리 문화를 국내에 소개했다. 현재 한국닛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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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9 23:26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연비가 가장 좋는 차에 도요타 프리우스가, 가장 나쁜 차에 부가티 베이론이 뽑혔다. 미국 EPA(환경보호국)가 최근 발표한 '2011 연비 가이드'에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가 시내 주행연비 리터당 21.68km, 고속도로 20.4km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1 연비 가이드'는 미국 환경보호국과 에너지부가 매년 발표하는 것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2011년형 모델의 승용차와 라이트 트럭(SUV 및 픽업 트럭, 미니밴)의 연비성능을 집계한 것이다. 올해 연비 조사에서는 포드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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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8 08:10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올해 미국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20만대 판매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연간 20만대가 판매되는 모델은 230여개가 넘는 모델 중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7-8개 차종에 불과하다. 지나 10월까지 쏘나타의 미국 판매량은 16만6천628대. 앞으로 남은 두달동안 월평균 17만대를 판매하면 현대차의 미국시장 진출 이후 단일차종 사상 첫 20만대 판매돌파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쏘나타는 지난 9월 2만630여대, 10월 1만7천505대 등 최근 월평균 판매량이 1만9천대를 넘어서고 있는데다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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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13:20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예진수 문화일보 부장)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2011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상 후보 15개 차종을 선정했다.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2009년 10월~2010년 9월 국내에 출시된 50여개 차량에 대해 가격 만족도, 성능, 편의성, 디자인ㆍ감성, 안전성, 연료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투표와 토론, 재심의를 거쳐 대상 후보를 뽑았다. 올해의 차 대상 후보는 폭스바겐 골프GTD, 르노삼성차 뉴SM5, 기아차 스포티지R, 현대차 쏘나타 2.4GDi, 아반떼,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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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7:23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미국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도요타는 큰 폭으로 줄어들어 양사간 명암이 엇갈렸다. 미국 조사회사인 오토데이터사가 발표한 10월 미국 신차판매 결과에 따르면 총 판매대수는 95만165대로, 전년 동월대비 13.4%가 증가,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빅 3중 GM은 18만3천543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4.2%가 증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시보레 브랜드는 대형 픽업트럭인 실버라도가 8% 증가 3만4천283대, 주력세단인 말리부가 2.2%가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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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13:18
한국닛산이 공식 출범 2주년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닛산의 대표 패밀리 세단인 뉴 알티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 알티마를 합리적인 조건에서 만나는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 소유에 따른 월 할부금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뉴 알티마 3.5(3천690만원)를 구입하는 고객은 35% 이상의 선납금(1천291만5천원)을 납입하면 3년간 월 15만9천원에 차를 소유할 수 있다. 또, 유예금(60% 2천214만원)은 3년 뒤에 납부하면 된다. 이 밖에 수입차 최초로 개발, 실시하고 있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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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6 08:28
혼다코리아의 널뛰기 가격정책이 계속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주력모델인 어코드의 사양을 일부 조정하면서 26일부터 시판가격을 100만원 가량 인상했다. 이에따라 어코드 2.4모델의 판매가격은 기존 3천590만원에서 3천690만원으로, 3.5모델은 4천90만원에서 4천190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2.4모델의 경우, HID 헤드램프와 레인센스, 오토라이트컨트롤 기능이 추가됐고, 3.5모델은 우드 트림 적용과 휠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는데 그쳤다. 어코드 2.4의 이같은 가격은 경쟁모델인 닛산 알티마2.5모델보다 300만원, 도요타 캠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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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5 06:33
지난 20일로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 꼭 1년이 지났다. 도요타는 지난 1년 동안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뒀을까. 당시 도요타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한국토요타는 2010년부터 월 700-800대, 연간 9천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이같은 목표는 첫 해인 지난 2009년에는 두 달여 동안 2천19대를 판매, 순조롭게 달성될 듯 보였다. 그러나 올해 초 터져나온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이 발목을 잡았다. 1월 441대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도요타는 2월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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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7 16:17
SM5 택시가 또다시 개인택시 시장에서 돌풍의 핵으로 떠 오르고 있다. 구 삼성자동차 시절 차별화된 탄탄한 내구성으로 개인택시 운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SM5 택시가 10여년 만에 부활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열악한 시장상황 등의 이유로 최근 몇년간 개인택시 시장에서 힘을 펴지 못했던 르노삼성차의 SM5 택시는 지난 8월 뉴 SM5 프리미엄 택시를 내놓으면서 화려했던 지난날의 영광 되찾기에 나섰다. 당시, SM5 택시는 다른 차종을 압도하는 내구성의 변속기와 머플러, 점화플러그, 그리고 반영구적인 타이밍 체인으로 개인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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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6 11:37
현대자동차가 일본시장 철수를 선언한 지 10개월이 지났다. 현대차는 일본시장 판매가 연간 1천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자 지난해 11월 말 일본철수를 공식 발표한 후 일본 판매대리점 등에 등에 흩어져 있는 재고물량 소진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현대차 일본법인이 있는 도쿄사무소에는 법인장인 김석환이사를 포함, 버스 판매부문과 AS부문 직원 수명 정도만 남아 있다. 그런데도 현대차 판매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에 26대가 신규로 등록된 것을 포함, 올 9월까지 모두 182대가 판매됐다. 이는 물론, 공격적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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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08:19
미국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간에 쫓고 쫓기는 치열한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사상 최고치인 2만1천399대로 2만2천506대의 혼다 어코드를 바짝 추격했던 YF쏘나타는 9월들어서는 2만639대로 3.6%가 줄어들면서 2만4천127대로 판매대수를 늘린 어코드와 간격이 더 벌어졌다. 반면 1만8천491대로 지난 8월 쏘나타에 추월당했던 닛산 알티마는 9월에는 2만16대가 판매되면서 쏘나타를 600여대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에따라 1-9월 판매량에서 쏘나타는 14만9천123대로 16만8천897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