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반떼. K5, BMW 5시리즈, '한국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

  • 기사입력 2011.01.06 11:13
  • 기자명 이상원
2011년 한국 올해의 차 (Car Of The Year,Korea) 3개 최종후보 선정 결과, 현대차 아반떼,BMW 5시리즈, 기아차 K5(국문,알파벳순)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제1회 ‘올해의 차’ 선정과 관련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위원장 예진수)를 중심으로 종합일간지, 경제지, 통신, 전문지 등 30개 자동차기자협회 회원사가 채점한 결과다.
 
평가는 각 기자들이 시승한 차를 대상으로 했으며,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효율성 등 6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3개 최종후보 모두 독창적인 스타일과 앞선 기술력, 성능, 품질, 혁신적 편의사양 탑재, 연비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는 뛰어난 연료효율성, 가격 대비 성능에서, BMW의 5 시리즈는 탁월한 성능, 안전성에서, 기아자동차의 K5는 가격 대비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3일~31일 진행된 올해의 차 채점 및 집계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담당했다.
 
‘올해의 차 선정위’는 평가 및 집계가 끝난 뒤 위원회 차원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리아리서치로부터 평가지를 넘겨받아 각 평가지에 대한 열람(1월 4일, 5일)및 확인 절차를 거쳤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그에 앞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 한국에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 등 50개 차량에 대해 두차례에 걸친 올해의 차 선정 실무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 15종을 정한 바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오는 1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의 선상클럽인 ‘마리나 제페’에서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차(대상,1개 차종)와 함께 퍼포먼스상, 디자인상, 그린카상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의 차’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자국에 출시된 차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번에 최초로 실시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세계 5위 수준으로 올라선 한국자동차산업 위상에 걸맞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자동차담당기자들이 매년 직접 올해의 차를 선정해 국내 자동차산업계의 기술선진화와 품질 향상, 그린카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차 대상 1차 후보로 골프GTD, 뉴SM5, 스포티지R, 쏘나타2.4GDi, 아반떼, 알페온, 인피니티M, BMW 528i, K5, K7, 재규XJ, 푸조3008, 프리우스, 뉴토로스, 알티마 등 15개 차종이 선정된 바 있다.
 
또 각 부문상 후보는 퍼포먼스상 후보에는 렉서스ISF, 메르세데스-벤츠 SLS, 스피라, 포르쉐911, G37, 디자인상 후보에는 벤츠 SLS, 아반떼, 인피니티M, 파나메라, K5, 그린카상 후보에는 골프GTD, 벤츠 S400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BMW 520d, 308MCP 등이 올랐다.
 
 
올해의 차 평가에 참여한 매체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국민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세계일보, 내일신문, 부산일보,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헤럴드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아시아경제신문, 머니투데이, 이데일리(이상 인쇄매체 및 인터넷 경제지), 연합뉴스, 뉴시스(통신), 글로벌오토뉴스, 카테크, 오토데일리, 오토다이어리, 모터매거진, 오토타임즈, 오토카코리아(이상 전문지), CBS,YTN(방송) 등 30개 매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