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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19: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닛산 뉴 알티마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한국닛산이 겨우내 집중했던 고객 체험 행사가 빛을 발휘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알티마는 지난달부터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설 연휴와 짧은 영업일수 등에도 불구하고 2월 판매량은 전월대비 88% 급증한 203대를 기록했다. 특히 2.5 모델은 194대가 판매되며 전체 베스트셀링카 8위에 올랐다. 이는 토요타 캠리에 미치지 못했지만, 보다 늦게 출시된 혼다 어코드을 앞지른 것이다. 실구매 조건에서 할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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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16:2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토요타와 닛산자동차의 한국 법인을 이끌고 있는 나카바야시 히사오(中林尙夫·53)사장과 켄지 나이토(內藤賢司·51) 사장이 임기를 연장하면서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 한국토요타에 부임한 나카바야시 사장은 지난해 말부로 3년간의 임기가 만료됐으며 나카바야시 사장보다 석달 늦은 4월에 한국으로 건너 온 나이토 사장도 올 3월 말부로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다.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해외법인장 임기는 원칙적으로 3년이지만 두 사람 모두 임기연장을 신청, 본사로부터 허락을 받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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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22:50
닛산자동차 북미법인이 중형세단 알티마 등 2013년형 5개 차종에 장착된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닛산차는 13일, 알티마와 전기차 리프, SUV 패스파인더, 소형차 센트라, 인피니티 JX35 등 5개 차종에 장착된 승객석 에어백이 센서 결함이 발견,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닛산차는 이들 차량의 정확한 리콜 댓수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4월 중 무상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차량에 장착된 앞 승객석 시트 에어백은 승객의 무게를 결정하는 센서가 아이가 탑승할 경우, 오작동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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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20:2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골드만 삭스 글로벌 투자 리서치가 최근 급변하는 환율로 인해 한국과 일본의 완성차 업체들이 서로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 삭스는 2013회계년도(2013년 4월~2014년 3월) 기준 일본 완성차 업계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 가량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달리 한국의 대표업체인 현대·기아차는 평균 2%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토요타의 당해 회계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대비 53% 증가한 1조8700억엔(199억 달러)이다. 닛산은 4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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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1 02: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무단변속기(CVT)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야심차게 CVT를 적용한 제품은 판매가 부진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CVT 장착이 요구되는 주력 세그먼트에서는 기술력이 부족하다. 기아차는 지난해 8월과 9월 CVT를 탑재한 2013년형 모닝과 레이를 각각 출시했다. 기아차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경차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기존 4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CVT 장착 모델을 선보인 것. 그러나 시장에서 CVT 모델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하다. 지난 1월 모닝 전체 판매대수(7722대) 중 CVT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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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18:24
한국닛산은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 ‘뉴 알티마’를 비롯한 자사 대표 차량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작품의 주인공인 하류(권상우 분)와 주다해(수애 분)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뉴 알티마(New ALTIMA)’를 타고 등장한다. 주다해를 짝사랑하는 백도훈(유노윤호 분)은 ‘370Z’와 ‘GT-R’을, 대통령의 딸인 석수정(고준희 분)은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CUBE)’가 지원된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Kenji Naito) 대표이사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닛산 모델들이 야왕의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개성을 더욱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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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19:5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최근들어 엔진 다운사이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 터보엔진이 알려진 만큼 가속성능과 연비가 좋지 않다는 사실이 테스트 결과 밝혀졌다. 미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터보엔진 탑재 차량과 자연흡기방식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가속성능 및 연비 비교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터보엔진 장착차량이 자연흡기방식 차량보다 가속성능과 연비가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1.6리터 터보엔진이 장착된 포드 퓨전은 0에서 시속 60마일까지 가속시간이 8.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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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0 11:53
한국닛산은 미국 키플링어스 퍼스널 파이낸스(Kiplinger’s Personal Finance)가 발표한 2013년 구매자 가이드에서 ‘최고의 신차(Best New Model)’에 뉴 알티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키플링어스 퍼스널 파이낸스는 소비자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구매자 가이드(Kiplinger’s Annual Buyer’s Guide)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구매자 가이드에 선정된 총 22가지 모델 중 뉴 알티마는 ‘최고의 신차(Best New Model)’로 선정됐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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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4 20: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산(産) 자동차에 대한 품질 불만이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전격 발효됨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수입이 대폭 늘어났다. 특히 그간 엔고로 어려움을 겪던 일본차 업체들은 모델 교체와 함께 미국으로 수입선을 빠르게 변경했다. 독일차 브랜드 역시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을 새롭게 투입하거나 기존 물량을 늘렸다. 이 같은 변화는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토요타 뉴 캠리는 전년대비 181.5% 급증한 5687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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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6: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 캠리 등 일본의 주력모델들이 지난해 미국 승용차시장 TOP5를 싹쓸이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 혼다, 닛산, 미쓰비시 등 7개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534만3672대로 점유율이 36.9%까지 치솟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50%에 육박했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는 649만513대로 점유율이 44.8%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량은 1449만1873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13.4%나 증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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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8 08: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닛산자동차가 지난 8월 미국시장에 출시한 주력 중형 세단 신형 알티마가 경쟁사인 토요타와 혼다차의 고객을 빼앗아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닛산차의 미국 현지법인인 북미닛산은 지난 27일, 신형 알티마 고객의 25% 정도가 토요타자동차와 혼다 자동차 고객이 갈아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북미닛산은 알티마의 2012년 미국 신차 판매 대수가 12월 중순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2007년 세운 최고 기록인 28만4762대를 넘어서 연간 판매 기록을 5년 만에 갱신했으며 이 중 상당 수의 고객이 캠리나 어코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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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07: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닛산자동차의 신형 알티마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닛산차는 지난 6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력 중형 세단 신형 알티마가 올해 미국 신차 판매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닛산차 미국법인인 북미닛산은 알티마의 2012년 미국 신차 판매 대수가 12월 중순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2007년 세운 최고 기록인 28만4762대를 넘어서 연간 판매 기록을 5년 만에 갱신했다고 밝혔다. 닛산측은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원인은 지난 8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풀체인지 모델이 기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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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21: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혼다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어코드가 미국 신차 충돌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반면, 토요타 캠리는 '최저' 등급을 받아 대조를 보였다. 또, 기아 K5는 '양호' 등급을 받은 반면 현대 쏘나타와 쉐보레 말리부는 '보통'을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실시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15개 중형 차종에 대한 신차 충돌테스트 결과 혼다 2013년형 어코드와 스즈키 키자시 등 2개 모델이 가장 우수한 'GOOD' 등급을 받았다. 또 기아 옵티마(K5)와 포드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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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16: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안전편’에 이어 토요타 뉴 캠리와 닛산 뉴 알티마, 혼다 올 뉴 어코드 등의 동력성능을 비교했다. 뉴 캠리는 2.5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뉴 알티마는 2.5와 3.5 가솔린 모델, 올 뉴 어코드는 2.4와 3.5 가솔린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각 모델들의 공통된 특징은 ‘연비’다. 출력과 토크의 상승폭은 10%를 넘지 않았으나, 연비 개선폭은 두드러졌다. 이산화탄소 배출 역시 대폭 감소했다. 이는 고유가 여파에 따른 소비자 니즈를 반영함과 동시에, 미국 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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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08: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코리아가 주력인 어코드 신형모델을 지난 12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잘 알려진 대로 어코드는 혼다자동차의 주력 중형차로 토요타 캠리와 지존자리를 다투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혼다 어코드는 지난 2005년 국내시장에 출시, 2008년 한 때 연간 약 5천대가 팔리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었으나 이후 엔고와 제품경쟁력 저하로 올 11월까지는 판매량이 1100대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어코드는 9세대 모델로, 기존 8세대와는 여러 면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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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5 22: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코리아가 주력인 어코드 신형모델을 지난 12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잘 알려진 대로 어코드는 혼다자동차의 주력 중형차로 토요타 캠리와 지존자리를 다투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혼다 어코드는 지난 2005년 국내시장에 출시, 2008년 한 때 연간 약 5천대가 팔리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었으나 이후 엔고와 제품경쟁력 저하로 올 11월까지는 판매량이 1100대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어코드는 9세대 모델로, 기존 8세대와는 여러 면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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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20: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토요타 뉴 캠리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한 내수 침체와 고유가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품 및 가격경쟁력을 높인 두 모델은 올 한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 아직 이달 판매 실적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올해 두 모델 모두 세 자릿수 이상의 판매신장률을 확정지었다. ◆ 현대차, 내수시장 연타석 홈런 현대차는 지난해 그랜저에 이어 올해 신형 싼타페가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해 그랜저는 준대형 세단 최초로 연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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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10:01
한국닛산은 지난 11일 닛산 강남 전시장에서 ‘슈퍼스타K 시즌4’의 탑(Top)4로 선정된 네 팀에게 박스카 ‘큐브(CUBE)’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탑4로 선정된 로이킴, 딕펑스, 정준영, 홍대광 등이 참석했다. 슈퍼스타K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닛산은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큐브를 비롯해 370Z, 뉴 알티마 등 닛산 대표 라인업을 특전 및 의전 차량으로 지원해왔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큐브의 유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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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18: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1월 토요타 뉴 캠리를 시작으로 10월 닛산 뉴 알티마와 12월 혼다 올 뉴 어코드 등 일본 중형세단 삼인방이 국내 시장에 전원 상륙했다. 세 모델 모두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월드 베스트셀링카로서 높은 명성을 지녔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특히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전격 발효됨에 따라 해당 제품들은 미국에서 전량 생산, 수입되고 있다. 미국산 일본 중형세단은 엔고 문제가 해결되고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제품경쟁력을 높인 신차임에도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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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16: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이용해 일본업체들이 신차 도입선을 관세가 낮은 미국으로 변경하면서 미국산 수입차의 국내 반입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산 자동차의 국내 수입대수는 총 2만1061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78.9%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가 2만536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픽업등 트럭이 273대, 버스가 101대 가량 수입됐다. 미국산 승용차의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84.6%나 늘었으며 특히, 배기량 1500cc 이상 2000cc 미만 소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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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15:1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와 맞붙을 일본 빅3의 마지막 주자 혼다 어코드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12일 서울 중국 장충동 신라호텔 그랜드볼룸 다이너스티홀에서 신형 어코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가 신라호텔에서 신차 런칭 행사를 갖는 것은 지난 2006년 3세대 CR-V 이후 7년 만이다. 혼다코리아의 이번 신형 어코드 출시 행사에는 사토 어코드 개발 담당 수석 엔지니어등 본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달 19일부터 신형 어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