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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15: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의 연료유인 경유가격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자동차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경유값 인상 폭에 따라 시장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경유 값 인상방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은 이미 연구보고서를 완성, 내달 초 공청회를 거쳐 의견 수렴에 들어갈 예정이다.지금까지의 수순대로라면 2-3개 월 간의 조정기간을 거쳐 빠르면 올 11월께부터는 경유 값 인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문제는 인상폭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가로, 현재로서는 휘발유(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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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11: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부의 경유가격 인상이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이 인상 결론이 난 것처럼 보도하자 기획재정부가 해명 자료를 내고 '아무것도 결론이 난 것이 없다'면서 보도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5일 정부가 경유세 인상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내달 4일 에너지세 개편 공청회에서 경유세 인상안을 담은 개편 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내달 공청회는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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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2: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토교통부터 소음과 진동, 엔진오일 감소로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등 1.6GDi 엔진에 대해 공식 조사를 결정했다.국토부는 최근 자동차 결함 조사업무 위탁기관인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 현대.기아자동차의 준중형 및 소형차급에 장착되고 있는 1.6GDi 엔진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이에따라 자동차 안전연구원 결함조사실은 현대.기아차의 협력 AS센터 등 정비 현장에서 이들 차량의 결함 현황 파악에 나섰다.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현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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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1: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자동차 업체 토요타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갖고 있다.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독보적인 것은 오랜 기간동안 축적된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지난 1997년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당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음에도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양산을 시작했다.2003년 이후부터 유가가 한 때 배럴당 140 달러까지 치솟는 등 본격적인 고유가 시대에 접어들자 소비자들은 연비가 좋은 모델을 찾기 시작했고 때 마침 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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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0: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신형 코나와 스토닉을 본격 투입하면서 국내 B-세그먼트 SUV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국내 B-세그먼트 SUV시장은 지난 2013년 르노삼성자동차가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의 스페인산 캡쳐를 들여와 판매를 시작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한국지엠의 트랙스, 쌍용차 티볼리, 기아 니로가 잇따라 투입되면서 현재는 총 7개 모델로 늘어났다.B-세그먼트 SUV는 길이 4,200㎜, 휠베이스 2,600mm 내외의 크기에 1.600cc급 엔진이 주로 장착되고 있으며 현재 가장 작은 차종은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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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14: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산 자동차의 對중국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다.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한국계 신차 판매량이 50% 가량 감소한데다 높은 관세장벽과 까다로운 중국정부의 인증절차로 인해 수출이 거의 중단상태에 빠졌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4월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의 對중국 수출은 겨우 873 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수출물량은 전량 기아자동차의 SUV로,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다른 업체들의 올해 중국 수출실적은 전무하다.한국산 완성차의 對중국 수출은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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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14: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지난해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인수시 2017년에는 글로벌 판매 1위에 오를 것이라고 호언했다.곤회장의 이 같은 호언이 현실화될 전망이다.시장분석업체 JATO 다이나믹스(Dynamics)에 따르면 르노닛산그룹은 지난해 미쓰비시자동차 인수에 힘입어 2017년 폴크스바겐그룹과 토요타자동차를 넘어 글로벌 판매 1위 달성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2017년 1-4월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폴크스바겐그룹과 토요타, 르노닛산그룹이 각각 332만대, 306만대, 302만대를 판매, 순위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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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16: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 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상상 이상으로 높다.월 평균 1만9천 대 규모의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60% 가량을 두 브랜드가 판매하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1.2위를 다투고 있는 시장이다.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한국시장에서 5만6,343 대를 팔아 매출액이 무려 3조7,874억 원에 달했고, BMW는 4만8,459 대를 판매, 3조95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생산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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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12: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중형세단 시장 판세가 크게 바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와 한국지엠의 말리부가 약진하고 있는 반면 전통의 강호 현대 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K5가 형편없이 추락하고 있다.올 1-5월 중형세단 판매량은 현대 쏘나타가 3만2,739대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전년 동기대비 8.5%가 줄었고, 2위를 지켜오던 기아 K5는 23.6%가 줄어든 1만5,385 대에 그치면서 꼴찌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반면, 르노삼성의 SM6는 0.1%가 증가한 2만201 대로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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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16: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디젤승용차 등록비율이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정부의 디젤차 규제 및 경유 값 인상 움직임,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일부 수입 디젤차의 판매 중단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국토교통부의 연도별 승용 디젤차 신규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5월 승용 디젤차의 신규 등록 대수는 23만8,005 대로 전체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의 36.3%를 기록했다.반면, 같은 기간 가솔린차량은 32만9,878대.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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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18:29
현대. 기아자동차의 올해 미국시장 판매가 심상찮다. 미국시장은 중국, 유럽과 더불어 현대.기아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의 하나다.미국시장에서 일정한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현대.기아차의 수익성은 큰 타격을 받게 된다.미국 통계전문회상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올 1-5월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55만6,890 대로 전년 동기대비 7.1%가 줄었다.같은 기간 미국의 전체 신차 판매량은 697만5,218 대로 전년 동기대비 2.0%가 감소했다.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1.0%, 포드자동차는 3.6%, 토요타자동차는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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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09: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정부가 폴크스바겐(VW)그룹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에 대해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연방자동차청(KBA)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독일 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포르쉐의 주력 디젤 모델인 ‘카이엔 V6 TDI’모델이 테스트 기관의 검사결과, 배출가스가 허용 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앞서 도브린트 독일 교통부장관은 1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VW) 산하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의 디젤모델 2만4천 대에서 배기가스 규제를 피하기 위한 불법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사실을 새롭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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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17: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국산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잘 나가는 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다.지난해에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25만7,345 대를 판매,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4,175억 원을 기록했다.올해 들어서도 1-5월 기간 동안 내수시장에서 21.4% 증가한 4만3,882 대, 수출 1.0% 증가한 6만5,198 대 등 전체적으로 8.3% 증가한 10만9,080 대를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016년 3월부터 르노삼성차 수장을 맡은 박동훈사장이 이룬 성과다.1년3개월째를 맞는 박사장은 9일 한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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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11:5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드디어 쌍용차의 G4 렉스턴이 달리기 시작했다.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 5월 G4 렉스턴은 생각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지난달 G4렉스턴의 판매량은 쌍용차가 목표로 했던 월 판매량 5천대의 절반인 2,703대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5월 황금휴가로 인해 생산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쌍용차는 이달부터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당연한 말이지만 렉스턴은 날카롭게 달리는 차보다 조용하게 달리는 차를 원하는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이는 렉스턴이 조용하고 얌전하게 달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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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16: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MINI)가 지난 5월 역대 두 번째로 월간 판매량 1천 대를 넘어서면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7년 5월 수입 신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미니브랜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총 1,013 대가 등록, BMW, 메르세데스 벤츠, 혼다, 포드에 이어 전체 23개 브랜드 중 5위를 차지했다.미니 브랜드가 월간 판매량에서 1천 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이에 따라 1-5월 누적 판매량도 3,503 대로 전년 동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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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15: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브랜드 가치 순위가 급변하고 있다.신생 테슬라와 미국 포드자동차가 급상승하는 반면, 전통의 강호로 분류되는 독일 BMW, 일본 혼다차와 닛산은 하락했다.시장 조사업체인 칸타 밀워드 브라운(Kantar Millward Brown)이 발표한 2017 BrandZ Top 100 Most Valuable Global Brands에 따르면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기존 대비 3% 하락한 287억 달러를 기록, 전체 브랜드 중 30위, 자동차업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토요타의 이같은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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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07: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의 중국 디자인 총괄 사이먼 로스비(50세, Simon Loasby)를 스카웃했다.로스비상무는 이달 중순부터 중국기술연구소 현대차 디자인 담당 상무로 근무하면서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함께 현대차 중국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고 중국 시장 특성을 반영한 현지 전략 모델의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또, 폴크스바겐의 중국디자인 센터 근무 경험을 살려 현대차그룹 중국기술연구소 디자이너들의 육성 및 인재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현대차의 로스비 상무 영입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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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14: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관련 지표가 모조리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내수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17년 1-5월 국산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173만3,135 대로 전년 동기대비 1.1%가 줄었다.현대차가 182만2,115 대로 6.5%, 기아차는 108만8,215 대로 8.5%나 줄어든 것 주요 원인이다.이 기간 내수시장은 64만4,333 대로 1.8%, 수출은 108만8,802 대로 0.7%가 줄었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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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11: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3일 올해 최고의 기대작인 코나(KONA)를 본격 출시한다.코나는 서브 컴팩트 SUV로,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나 기아 니로, 한국지엠 트랙스, 르노삼성 QM3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서브 컴팩트 SUV는 지난 2014년 이후부터 연간 13만 대 가량 판매되면서 시장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져 왔으나 싼타페와 투싼 등 중. 소형 SUV만에 의존해 왔던 현대차로서는 마땅한 대응차량이 없어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던 시장이다.이 때문에 현대차는 최근에는 SUV 부문에서 쌍용차에까지 밀리는 등 수모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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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10: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갈수록 미궁에 빠져 들고 있다.사드문제로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 판매가 반락한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북미에서도 이렇다할 이유 없이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지난 5월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36만7,969 대로 전년 동기대비 14.2%나 줄었고 1-5월 누적 판매량도 182만2,115 대로 6.5%가 감소했다.기아차 역시 5월 글로벌 판매가 21만9,128 대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대비 9.8%가 줄었고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1,08만8,215 대로 8.5%가 감소했다.주된 이유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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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21: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베이징기차에 이어 중국 국영 자동차업체인 둥펑자동차도 이달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둥펑자동차의 한국 총판업체인 DFSK코리아는 둥펑자동차의 0.9톤 소형트럭 C31과 2인승 밴 C35의 국내 인증을 완료,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DFSK코리아는 이어 올 연말 께 7인승 중형 SUV도 들여올 예정이다.이에따라 DFSK코리아는 0.9톤 트럭 싱글캡(2인승)과 더블캡(5인승), 승합차 2밴 및 5밴, 그리고 중형 SUV 등 총 5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0.9톤트럭 C3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