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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특화 버전?" 기아, 북미 전용 모델 '더 뉴 쏘렌토 X-프로' 특징은?

  • 기사입력 2023.11.20 16:2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2023 LA 오토쇼‘를 통해 ’더 뉴 쏘렌토‘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인 가운데, 더욱 터프해진 ’더 뉴 쏘렌토 X-프로(X-Pro)‘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쏘렌토 X-프로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더 뉴 쏘렌토를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특화 버전이다. 특히, 쏘렌토 X-프로는 기존 ‘쏘렌토 X-라인(X-Line)’에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외장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쪽에는 입체적인 패턴이 적용됐고, 버티컬타입(수직형) 헤드램프는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 그래픽으로 세련된 모습을 강조했다.

여기에 볼륨감이 한 층 강조된 후드가 차체를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주고, 과감한 비례로 디자인된 프론트 범퍼는 하단부 스키드 플레이트와 어우러져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간결한 캐릭터 라인과 유광 블랙 윈도우라인(DLO)과 블랙 루프랙, 블랙 사이드미러 커버를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또한 기본 모델(2WD) 대비 지상고를 35mm 높여 웅장함을 살렸고, 전용 17인치 휠&타이어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확보했다.

후면부는 두 개의 테일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해 일체감을 강조했다. 아울러 리어범퍼는 클래딩과 와이드한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견고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Borderless Wideness)’을 주제로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통해 와이드한 모습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세련미를 더해준다.

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돼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있게 보여준다.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좌우 양끝으로 이어지는 와이드한 송풍구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미적인 감각과 실용성까지 챙겼다. 이밖에 오염 방지를 위한 방오시트 및 시트 등받이에는 ‘X-Pro’ 자수를 새겨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뒀다.

기아는 신규 외장 컬러인 ‘로드 라이더 브라운(ROAD RIDER BROWN)’을 포함해 9종의 외장 컬러와 4종의 내장 컬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더 뉴 쏘렌토는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며, 2.5 가솔린과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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