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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 정체가 뭐지?” 현대차, ‘아이오닉 3 or 4’로 추정되는 의문의 전기 SUV 포착

  • 기사입력 2023.09.18 16:3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출처 : thekoreancarblog.com)
(출처 : thekoreancarblog.com)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IONIQ)’ 라인업 중 하나로 추정되는 의문의 테스트카가 처음 포착돼 눈길을 끈다.

최근 중국의 한 자동차 매체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라인업으로 예상되는 위장막 테스트뮬 차량 스파이샷이 게재됐는데,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외신들은 엔트리 급인 아이오닉 3 또는 아이오닉 4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스파이샷 속 전기차는 SUV 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코드명은 ‘OE'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앞서 선보인 아이오닉 5의 코드명이 ’CE', 아이오닉 6는 'NE'였던 만큼 이번 테스트카가 아이오닉 시리즈이거나 중국시장 전용 전기차일 것이란 의견이 나뉜다.

특히, 해당 차량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아이오닉 5보다 약간 작은 차체 크기를 가졌다.

외관은 위장막에 덮여 있지만, 전반적으로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7 스타일이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 보닛 파팅라인은 사각형으로 큼직하고, 분리 형태의 컴포짓 헤드램프가 적용된 모습이 확인된다. 또 상단은 아이오닉 특유의 픽셀 디테일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 디테일을 가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범퍼 하단부에는 SUV 스타일을 강조한 스키드 플레이트도 적용됐다.

(출처 : thekoreancarblog.com)
(출처 : thekoreancarblog.com)
(출처 : thekoreancarblog.com)
(출처 : thekoreancarblog.com)

측면부는 전면 윈드실드와 일체형 디자인의 각진 윈도우 라인, 볼륨감을 강조한 펜더와 캐릭터 라인을 가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드미러는 일반 타입인데, 옵션으로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전반적인 차체는 기아 셀토스 정도의 크기로 보인다. 또 휠은 마치 거미줄 같이 5각형을 겹친 디테일의 독특한 디자인을 가졌는데, 아이오닉 5의 휠과도 일부 유사한 모습이다.

후면부 역시 위장막에 완전히 가려져 디자인 파악은 안되지만, 아이오닉 특유의 픽셀 디테일이 가미된 테일램프 그래픽과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어범퍼는 리플렉터와 하단의 클래딩 마감 일부만 노출됐다.

전체적으로 외관은 SUV 스타일에 픽셀 디자인이 가미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thekoreancarblog.com)
(출처 : thekoreancarblog.com)

실내는 한 장의 이미지만 게재됐는데, 직물 소재가 적용된 시트가 돋보이고 도어트림의 인사이드 도어핸들이 아이오닉 5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다. 이밖에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실용적인 구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기본형에 최고출력 170마력의 싱글모터가, 상위 모델에는 최고출력 325마력의 듀얼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배터리팩은 58kWh와 77,6kWh가 제공될 수 있고, 기아 EV5에 탑재되는 82kWh 배터리 팩 적용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아이오닉 3 또는 아이오닉 4로 추정되는 해당 전기 SUV는 오는 2024년 상반기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정확한 국내 출시 여부 및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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