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중국 정부기관인 중국 산업정보기술부가 올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 이쿼녹스 EV의 이미지를 온라인에 게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미국 출시 버전과 거의 동일하게 보이는 RS 모델로 보이며, 메인 빔 라이트가 통합된 프런트 그릴, 리어 디퓨저, 360도 카메라 기능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카메라가 장착된 모습이 보이며,  전후방 파킹 센서, 선루프 등이 보인다.

쉐보레 이쿼녹스 EV의 자세한 제원도 공개됐는데, 전장은 4,845mm, 전폭 1,913mm, 전고 1,644mm로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Y보다는 76mm 더 길고, 폭은 15mm 적다.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출시되면 미국 시장 기준 가장 저렴한 전기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본 트림의 경우 가격은 약 3만 달러(약 4천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의 한 계정에 올라온 계정의 소식에 따르면, 쉐보레 이쿼녹스 EV는 중국의 경우 SAIC-GM이 생산을 담당하고, 미국 판매 모델은 멕시코에서 생산될 것이며, 이미 첫 생산은 6월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쉐보레는 빠르면 올해 안에 미국 시장에 20인치 휠을 장착하고 최대 480km를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을 우선 출시할 계획이며, 2024년 봄 추가 트림을 투입할 계획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