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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내년 7월까지 유럽 딜러 네트워크 전면 재구성

  • 기사입력 2022.11.25 16:5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프, 닷지, 피아트, 마세라티, 푸조 등의 산하 브랜드를 둔 다국적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비용 절감과 전기화에 대한 투자 지원을 위해 내년 7월까지 유럽 딜러 네트워크를 전면 재구성한다.

스텔란티스는 17일(현지시간) “내년 여름부터 스텔란티스 산하 14개의 브랜드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및 네덜란드 딜러와의 모든 판매 및 서비스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량 계약은 온라인으로 대체 할 것이며 딜러는 배송 및 기타 서비스만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웨 하이커츠(Uwe Hochgeschurtz)스텔란티스 유럽 최고 운영 책임자는 성명서에서 " 유럽 딜러와의 네트워크 전면 재구성 계획이 실행되면, 유통 업체의 위험에 대한 노출 감소와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 말했으며, "스텔란티스의의 비전은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을 촉진하는 것으로,  관련된 모든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의 혜택을 누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2038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텔란티스의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전략 계획의 일부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를 감축하고 2038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지난 10월 데어 포워드 2030의 전략에서 발표된 7개 핵심 사업부 중 하나인 순환경제 사업 조직의 포괄적인 계획도 발표했다.

순환경제 사업 유닛은 미래에 대한 스텔란티스의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R 전략(재가공(Reman), 수리(Repair),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을 기반으로 엄격한 360도 접근 방식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스텔란티스에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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