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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시트로엥·DS ‘서울·경기 AS업무’ KCC오토그룹 낙점

  • 기사입력 2022.11.28 10:59
  • 최종수정 2022.11.28 11: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지프와 푸조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의 전국 판매·서비스망을 재정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로 이관된 푸조·시트로엥·DS 오토모빌의 서울·경기권 판매 및 AS업무를 KCC오토그룹이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프랑스 브랜드 ‘푸조·시트로엥·DS’의 국내 총판을 맡아 온 한불모터스 업무가 지난 2021년 말 부로 종료됨에 따라, 이들 브랜드는 2022년 4월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로 이관됐다.

한불모터스가 운영하던 서울 강북전시장은 문을 닫았고, 서울 강서와 인천, 경기 부천 딜러사인 송광모터스 전시장도 운영을 종료했다. 뿐만 아니라, 대구와 광주, 전북 전주전시장도 판매를 종료했다.

현재 푸조는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일산, 부산, 대전, 충남 천안, 경남 창원 등 전국 8개 전시장만 운영하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지난 2021년 말부로 푸조·시트로엥·DS 차량의 판매대행 업무가 종료됐으나 AS부문은 계속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 말부터 AS 계약도 종료됨에 따라 푸조·시트로엥·DS 업무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이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한불모터스와의 계약종료로 최근 KCC오토그룹과 서울과 경기지역 푸조·시트로엥·DS 판매 및 AS를 담당하는 신규 딜러 계약을 체결, KCC오토그룹은 서울지역 판매와 AS를 총괄하게 됐다.

KCC오토그룹은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혼다 등 여러 브랜드 판매딜러 및 한국시장에서 철수한 닛산·인피니티의 AS 총괄을 담당하고 있어 수입차 분야 ‘메가딜러’ 로 평가 받고 있다.

먼저 KCC오토그룹은 서울 서초전시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며, 서비스센터는 기존 KCC가 운영한 닛산·인피니티의 성수 서비스센터를 활용한다.

KCC오토그룹 성수 서비스센터는 이전부터 서울 시내권에서 시설이 가장 좋고 규모도 큰 것으로 잘 알려졌으며, 스텔란티스는 서비스 능력 및 인프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푸조·시트로엥과의 총판 계약을 종료한 한불모터스는 기존 테슬라 차량 AS업무를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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