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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핀(Alpine), 폴스타3 겨냥한 전기 SUV 'GT X-Over' 개발한다

  • 기사입력 2022.11.27 06:5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르노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이 글로벌 판매 실적의 핵심 모델로 스포츠 크로스오버 ‘GT X-Over’를 개발 중이다.

‘GT X-Over’는 르노 메간 E-TECH와 닛산 아리야에 적용된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알핀에 따르면, 새로운 모델의 디자인은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낮고 경사진 보닛 등 공기역학적 구조를 통해 직선 주행 시 속도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코너링과 효율성을 개선한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닛산에서 사용되는 e-4orce를 미러링 해 160kW 출력의 트윈 모터 유닛과 AWD를 채택, 합계 출력 380kW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 : 닛산 '아리야'
사진 : 닛산 '아리야'

e-4orce는 닛산이 아리야를 비롯한 전동화 모델 및 전기차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전자제어 AWD 시스템이다.

‘GT X-Over’의 자세한 정보는 2024년 공개될 예정이며, 로터스 엘레트레 및 폴스타 3와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알핀의 수석 디자이너인 안토니 빌런(Antony Villain)은 지난 파리 모터쇼에서 “대량 판매를 목표로 하지만 스포티한 개성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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