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22 11: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정부가 21일 2024년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2024년도 청정에너지 자동차 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91억 엔(1조1,401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대당 최대 85만 엔(1,633만 원)에서 12만 엔(105만9천 원)까지 지급된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전기차 점유율 2.2%로 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일본은 지난해까지 차량 종류와 성능, 기능에 따라 보조금 규모를 결정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이에 더해 충전기 수와 정비 제휴 공장
-
2023.10.31 06:00
[도쿄=M투데이 임헌섭 기자] ADAS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2040년까지 전기자동차(EV)와 연료 전지자동차(FCV)의 비율을 전체 매출의 100%로 늘리겠다”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1년 취임 당시 이와 같은 목표를 밝힌 바 있다.지난 1987년 혼다에 입사한 미베 CEO는 기술연구소에서 연구 개발에 주로 몰두해 왔으며, 전기차 공동 개발을 위해 GM과의 전략적 제휴를 주도하기도 하는 등 진취적인 행동력을 보여 왔다.그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역시 육지부터 하늘까지 모든 영역을 아울러
-
2023.05.24 14:33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혼다자동차가 F1에 복귀한다. 전동화에 집중하기 위해 F1 참가를 잠정 중단한 지 3년 만이다.혼다자동차는 24일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F1에 2026년부터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애스턴 마틴과 파트너십을 맺고 경주용 차량에 엔진 동력을 공급키로 했다.혼다는 지난 2020년 전동화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고 탈 탄소화를 위해 21년 만에 F1에서 철수했으며, 이후부터는 HRC(혼다 레이싱)를 통해 레드불과 알파타우리에 파워 유닛(PU) 공급과 운영을 지원해 왔다.당시 혼다는 F1 엔진 개발비 등에 들
-
2023.03.28 16: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 연합(EU)이 탈탄소화를 목표로 2035년 이후부터 새로 출시되는 엔진 차량의 판매를 금지한다는 기존 정책을 뒤집었다.EU는 독일 정부의 요청에 따라 수소와 이산화탄소(CO2)로 만든 ‘e-Fuel’이라는 합성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차에 대해서는 2035년 이후에도 판매를 허용키로 계획을 변경한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독일 정부는 지난 25일 2035년 이후 새로운 엔진 구동 차량의 판매를 조건부로 허용하기로 합의했다.유럽연합 집행위는 탈탄소화를 위해 2035년까지 새로운 엔진 구동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
-
2023.02.10 16:4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 신문이 일본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에 시승 평가 기사를 게재했다.아이오닉5는 일본 저널리스트들이 선정하는 ‘2021-2022 일본 수입차 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요미우리는 기자는 아이오닉 5의 시승 테스트 후에 “일본에서는 여전히 한국산 자동차가 품질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팔렸던 옛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오닉 5를 타보면 토요타 등 전 세계 자동차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제조사의 고급
-
2023.01.26 21: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자동차가 14년 만에 최고경영진을 교체한다.토요타는 4월 1일자로 우치야마다 타케시(Takeshi Uchiyamada)회장이 퇴임하고 토요다 아키오(Akio Toyoda) 회장, 사토 코지(Koji Sato) 사장 겸 최고경영자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창업가문 출신인 토요다 아키오사장(66세)은 2009년 6 월 리먼 사태 직후부터 사장직을 맡아 왔으며, 14년 만에 회사를 대표할 권리가 있는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아키오사장은 리먼 쇼크 이후 적자상태인 회사를 맡아 재건에 성
-
2022.09.14 20:21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전기차에 올인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당분간은 내연기관 개발은 계속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현대차는 지난해 말 내연기관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결국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의 사장 겸 연구개발(R&D)책임자를 맡았다가 현재는 기술 고문으로 물러난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고문은 최근 호주 자동차 전문가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무대에서 위상을 유지하려면 내연기관 개발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면서 "현대차가 내연기관을 포기할 의사가 없
-
2022.09.01 09:2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혼다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공장 신설을 발표, 오하이오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3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와 LG엔솔이 주력공장이 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합작공장 설립을 확정,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마이크 드와인(Mike DeWine) 오하이오 주지사는 “혼다 및 LG와 협력해 새로운 전기차용 배터리공장이 설립될 위치를 결정했다”며, “오하이오의 첨단 제조 비전은 밝다. 때문에 향후 이곳에서
-
2022.08.29 15: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신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투자 금액은 수조원 규모로, 2023년 착공해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매체에 따르면 혼다차는 주력공장이 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공장을 설립,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업계에선 일본 자동차업체인 혼다가 파나소닉이나 일본에 본사를 둔 엔비전 AESC 대신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다소 의외라는 분석이다.니혼게이자이는 LG에너지는
-
2022.04.26 07: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11개 정비 거점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2일부터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를 개시한다.현대차 일본 법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전역에서 11개 정비업체와 정비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7월부터 요코하마에 현대 고객 경험 센터(CXC) 요코하마 직영 서비스점을 개설하는 등 일본 각 지역에 협력 정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 모빌리티 재팬은 전기차(EV) 아이오닉 5와 연료전지차(FCV) 넥쏘를 오는5월 2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협력 공장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
2022.04.12 13: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동화 전략에서 다른 자동차업체에 뒤쳐진 일본 혼다자동차가 향후 10년간 8조엔(7조9천억 원)을 투입, 승부수를 띄운다.혼다자동차는 12일 오는 2030년도까지 향후 10년 동안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5조 엔(49조3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전기차 외에도 전동화를 위한 연구개발비 3조엔 등 8조 엔(7조9천억 원)을 투자,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30개 전기차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혼다차는 2040년까지 모든 신차 판매를 모두 전기차나 연료전지차(FCV)로 전환, 엔진차에서 완전 철수한
-
2022.03.30 17:52
[M 투데이 차진재기자] 토요타자동차가 30일 하이브리드차량(HV) 등 배터리 전동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지난 2월 말 기준 2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를 출시한 1997년부터 약 25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토요타 전동화 차량은 하이브리드(H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연료전지차(FCV), 전기차(EV) 등으로 총 2,003만2,588대가 판매됐다.이 중 일본 내수에서 800만 대, 해외에서 1,200만대 가량이 팔렸으며, 특히 북미와 중국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
-
2022.01.17 06: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이 전기차부문에서도 독주하고 있다.중국 기차공업협회는 지난 15일 2021년 중국의 신에너지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2.6배의 352만1,000대로 7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중국의 신에너지 차량에는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차(FCV)가 포함된다.이 가운데 전기차는 전년 대비 2.6배 증가한 291만대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 중국의 신차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서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특히, 인기 전기차 '울링 홍광 미니
-
2021.11.11 20: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022년 중반부터 글로벌시장에서 판매할 첫 양산형 전기차 ‘bZ4X’ 프로토타입을 11일 공개했다.bZ4X는 다목적 스포츠카(SUV)로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시판될 예정이다.이 차에는 토요타와 일본 배터리기업인 파나소닉이 설립한 ‘프라임플래닛에너지&솔루션스’와 중국 배터리업체인 CATL이 공급하는 배터리가 탑재된다.핵심부품인 배터리를 그룹내에서만 공급하는 것보다는 조달 루트를 다양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 체제를 갖추겠다는 것이다.bZ4X는 스바루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
-
2021.08.26 18: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2023년부터 연료전지모듈을 조립 생산한다. 연료전지모듈은 수소연료전지 집합체인 스택에 공기공급장치와 센서 등 보조기기를 결합한 모듈을 결합한 것이다.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3년부터 연료전지차(FCV)에 장착되는 연료전지모듈을 미국 켄터키공장(TMMK)에서 2023년부터 조립한다고 발표했다.여기서 조립되는 연료전지모듈은 수소연료전지로 주행하는 대형트럭에 공급될 예정이며 연료 전지스택 등은 일본에서 조달한다.연료전지모듈은 최대 160kW의 연속 출력이 가능한 것으로 알
-
2021.06.16 15: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인 ‘클레리티’ 생산을 올해 안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혼다차는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일본 국내외 공장재편을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가 저조한 차종은 생산을 중단하고 대신 전기차 (EV)에 주력키로 했다.다만 수소차와 관련해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 새로운 차종 투입을 목표로 개발 작업키로 했다.혼다 클레리티가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수소연료전지차는 토요타 미라이와 현대자동차의 넥쏘 등 2개 차종만 남게 된다.이번 구조 재편으로 크레리티
-
2021.04.19 16: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와 혼다자동차는 전기자동차시장에 가장 늦게 참여한 후발주자다. 빠르게 전개되는 전기차화를 지켜보면서도 하루아침에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란 낙관적인 판단 때문이다.토요타자동차의 아키오사장은 지금도 일정 시점이 오면 전력 공급난으로 전기차 공급이 난관에 부딪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흐름에 토요타와 혼다차도 뒤늦게 전기차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양 사는 19일 개막된 상하이국제오토쇼에서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웠다.가솔린과 하이브리드차량만으로 여전히 중국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
2021.03.25 09:2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에서 글로벌 추세에 뒤쳐진 토요타자동차가 전문기업이 아닌 계열 자동차업체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혼다자동차가 GM(제너럴모터스) 등과 제휴를 맺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4일, 이스즈, 히노자동차와 전기자동차(EV)와 연료전지자동차(FCV) 개발 등 전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와 이스즈는 상호 400억 엔(4,100억 원) 가량을 출자하고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3사로 구성된 공동출자회사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
-
2021.01.06 14: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자동차가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차를 미국과 멕시코에 있는 GM의 완성차 생산공장에서 양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인사이드 EVs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GM과 혼다가 지난해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2종을 북미지역에 있는 GM의 완성차 생산공장에서 양산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지난해 4월 GM과 혼다는 차세대 전기차 2종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GM과 혼다가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드, 배터리 기술 등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
2020.12.19 06: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2년에 일본시장에 다시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9일 보도했다.일본에서는 올들어 수소전기차 넥쏘의 도쿄전시 및 시승회 등이 잇따라 열리면서 현대차의 진출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대차가 2022년부터 공식적으로 일본 판매를 재개키로 했다면서 세계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FCV)와 전기자동차(EV)를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현대차는 2001년 일본 판매법인을 설립, i30와 그랜저 등 주요 차종들을 투입했으나 판매부진으로 2
-
2020.12.09 16: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9일 신형 연료전지차(FCV) ‘2세대 미라이’를 출시했다.미라이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의 경쟁 차종이다.이날 출시된 신형 미라이는 수소탱크 수를 늘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1세대 모델보다 30% 늘어난 850km로 확대했다. 주행거리 면에서 현대 넥쏘의 최대 609km보다 241km나 더 길다.승차정원은 기존 4인승에서 5인승으로 늘어났으며 기본가격도 710만 엔(7,390만 원)으로 기존대비 30만 엔(312만 원)이 낮아졌다. 가격은 넥쏘의 6,890~7,220만 원보다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