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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日 11개 정비네트워크 구축, 내달 2일부터 본격 판매 개시

  • 기사입력 2022.04.26 07:30
  • 최종수정 2022.04.26 08:2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11개 정비 거점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2일부터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를 개시한다.

현대차 일본 법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전역에서 11개 정비업체와 정비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7월부터 요코하마에 현대 고객 경험 센터(CXC) 요코하마 직영 서비스점을 개설하는 등  일본 각 지역에 협력 정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 모빌리티 재팬은 전기차(EV) 아이오닉 5와 연료전지차(FCV) 넥쏘를 오는5월 2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협력 공장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긴급 도로변 지원 서비스, 귀성·숙박 서비스, 공장에서부터 고객의 집까지 차량이 운반되는 서비스가 지원되고 CXC 요코하마에서 반경 50km 이내에는 출장 정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2009년 일본 승용차 시장에서 철수한 뒤 13년 만에 일본 시장에 재진출을 선언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시장에서 각각 세계 1위와 5위를 기록하며 13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일본 분석가들은 일본의 전기차시장 전환이 매우 늦기 때문에 현대차가 일본 친환경차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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