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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22:18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G80 등 일부 차종에서 치명적인 충돌 위험성을 이유로 미국에서 3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3일 밝혔다.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연료 펌프가 꺼지면 엔진으로의 연료 흐름이 제한돼 차량 출력이 갑자기 감소하거나 손실되어 충돌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현대차는 아직까지 이 문제와 관련된 부상이나 사망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차량은 2022-2023년형 제네시스 GV70, GV80, G80, G90 등 4개 차종 3만1,440대다.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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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07: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충전장치 손상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된 14만7,100대의 전기차를 리콜한다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1일(현지 시간) 밝혔다.현대차는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전기차 등 9만8,878대를, 기아는 EV6 등 4만8,232대가 이번 리콜 대상이다.NHTSA는 이들 차량은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손상으로 12볼트 배터리 충전이 안 돼 구동 전력이 손실이 발생,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국내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같은 문제로 약 17만대의 전기차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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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07:2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20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4.0이 탑재된 2023년형 모델 S와 모델 X, 모델 Y 등 3개 차종 19만9,575대가 영향을 받는다.결함과 관련된 사고나 부상은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차량 후진 시 후방 영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좁혀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테슬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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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08:3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최근 미국에서 후방 카메라 문제로 약 6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지난 2017년 7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0일 사이에 생산된 레인지로버 3만6,451대와 2017년 5월 25일부터 2021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레인지로버 스포츠 2만2,268대 등 5만8,719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후방 카메라의 하우징이 물에 누출돼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화면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완전히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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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14:44
[M 투데이 임헌섭기자] 미국에서 혹한이 이어지면서 수백 명의 혼다 HR-V 차량 소유주들의 뒷유리창이 갑자기 부서졌다는 신고가 쏟아지고 있다.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는 자발적 유리 깨짐은 운전자에게 안전상 위험하기 때문에 리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는 촤근 뒷 유리창이 부셔졌다는 불만이 300건 넘게 접수됐다.한 HR-V 소유자는 “차량이 차고 안에 주차 돼 있는 동안 뒷유리창이 아무런 충격이나 물체에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바깥쪽으로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 마치 폭발한 것 같았다”고 밝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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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07: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5월 배터리 과열 문제로 리콜을 진행한 재규어 전기차 I-PACE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사우스 메트로 센테니얼 지역의 가정집 차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구조대 조사관에 따르면 불이 났을 당시 차고 안에는 차량 두 대가 있었으며, 화재로 2019년형 재규어 I-PACE의 배터리 팩 중 하나가 손상된 것으로 조사됐다.사우스 메트로 소방구조대(South Metro Fire Rescue)는 “이 차량은 차고 내에 전원이 연결된 상태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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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1: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만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의 모델 Y RWD(후륜구동)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된다.테슬라는 중국 상하이기가팩토리에서 만든 모델 Y, 모델 3를 전 세계 8개 국가로 공급하고 있다.테슬라코리아는 14일 후륜구동(RWD) 기반의 모델 Y를 국내에 공식출시했다고 밝혔다.테슬라코리아는 이번에 출시된 모델 Y RWD의 국내 판매 가격은 5,699만 원부터로 매우 합리적이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과 현재 진행중인 추천 프로그램 할인 혜택까지 적용 받으면 4천만 원 후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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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 전기차 주행 중 원페달 주행 시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치명적 결함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미국에서 전해졌다.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기아 전기차 브레이크등이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2년형 아이오닉 5, 2023년형 제네시스 GV60, 2023년형 일렉트릭파이드 GV70, 2022년형 기아 EV6, 2023년형 니로 EV, 등이 감속도가 높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등을 점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컨슈머리포트'는 미국 현지 소비자의 참고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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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09:10
[M투데이 이세민기자] 혼다는 아직 결함이 해결되지 않는 운전자 사이드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장착된 2001년 - 2003년까지의 아큐라 및 혼다 일부 모델에 대해 "주행 금지" 경고를 내렸다.혼다가 내린 주행 금지 경고에는, "해당 차량을 소유하고 있고 다카다 에어백 리콜이 진행 중일 경우,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운전하지 말아달라. 이번 리콜에 필요한 부품은 혼다가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인지 바로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적혀있다.리콜 대상 차량들은 현재 시점 기준 20년에서 22년이 지났으며,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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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23: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랜드로버가 연료 배출구 플랜지의 균열로 연료가 누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레인지로버스포츠. LR4 11만여 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리콜 대상차량은 5.0리터 V8 엔진과 3.0리터 V6 엔진이 장착된 2010-2013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2010-2016년형 랜드로버 LR4로, 이들 차량은 연료 배출구 플랜지 균열로 인한 연료 누출 우려가 발견됐다.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집안내부에 주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랜드로버는 10월 8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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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11: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의 인기 SUV 모델인 우루스가 화재 우려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람보르기니는 최근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자료에서 우루스는 후드 아래에 있는 연료 퀵 커넥터 피팅 문제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9년형 및 2020년형 우루스 3천대로, 이들 차량은 연료 파이프 피팅과 관련한 수리를 받아야 한다.람보르기니는 제출 서류에서 641마력 트윈터보 V8 엔진의 높은 언더후드 온도가 피팅에 손상을 입혀 누수가 발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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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18:1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가 미국에서 최고 안정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지난 20일(현지시각) 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2020년형 팰리세이드가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NHTSA 5-Star는 신차의 정면(운전석/동승석), 측면(앞좌석/뒷좌석)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을 때 부여되며, 지난 연말부터 전복 상황 및 종합 평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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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11:0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자율주행을 위해 차량외부에 장착되고 있는 첨단 센서기술들이 최근에는 승객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내부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현대모비스가 ‘레이더’로 뒷좌석 탑승객을 감지하는 시스템(ROA, Rear Occupant Alert) 개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시스템 적용을 제안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ROA는 뒷좌석 탑승객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기존에는 아동용 카시트의 무게센서나 초음파센서를 일반적으로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레이더 센서로 대체해 감지 정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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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09: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타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문제로 미국에서 새롭게 140만 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 필요성이 있다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했다.NHTSA는 웹 사이트를 통해 장착한 세계 주요 5개 자동차업체들이 장착한 타카타 에어백의 팽창기는 수분을 흡수할 수 있고, 그 결과 에어백이 파열되거나 충분히 팽창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발표했다.해당 자동차업체는 독일 폭스바겐(VW) 산하 아우디와 BMW, 일본 토요타, 혼다차, 미쓰비시자동차 등으로, 이들이 판매한 1995 - 1999년형 차량 일부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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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1: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ABS(Anti-lock Braking System) 결함으로 SUV 무라노 2009년형 모델 8만6,265대에 대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2009년형 무라노는 한국에서도 판매됐기 때문에 결함여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09년형 무라노는 브레이크가 작동 중이지만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가 있어 페달이 바닥으로 더 멀리 이동하는 데 소요되는 추가시간이 증가,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NHTSA는 2018년 4월부터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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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14: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의 주력세단 CTS가 화재 발생 우려로 미국서 리콜을 실시한다.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캐딜락은 히팅시트의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2016년형 CTS세단 5만3,586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추운 외부온도에서 차량의 원격시동 기능을 작동하게 되면 열선내장 시트가 자동으로 켜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시트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앞좌석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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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11: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i3의 2014년-2018년형 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충돌 테스트 결과,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5피트(152.4cm) 크기와 110 파운드(49.9kg) 여성의 목 부상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BMW는 또 문제가 있는 차량의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i3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BMW는 미국에서 지금까지 총 2만9,383 대의 i3를 판매했으며 현재 1,159 대의 딜러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BMW i3 전기차는 국내에서도 연간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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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15:1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씨가 운전하던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G63 AMG, 이른바 G바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하고 탄탄한 차량으로 정평이 나 있다.지난 2012년 한국에 상륙한 G 63 AMG는 클래식한 박스카 이미지 때문에 판매량은 얼마되지 않지만 메르세데스 벤츠를 대표하는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국내 판매가격이 2억500만 원인 G 63 AMG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35 대가 판매됐다. 이는 월 평균 15 대 가량 판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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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5:4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7 서울모터쇼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완성차, IT 기술, 서비스 등 현재 자동차 트렌드와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또한 국제컨퍼런스, 세미나 등 부대행사와 VR게임, 자동차역사코너,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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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0 08:42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지난 9일, 갈랑, RVR, 샌드위치 등 3개 차종의 엔진 제어 컴퓨터(엔진 ECU) 결함으로 일본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1년 10월3일부터 2012년 8월6일 사이에 제작, 판매된 1만1천692대로 이들 차량은 엔진 ECU의 제어 프로그램 결함으로 에어컨을 작동시킨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지 않고 핸들을 조작하면서 차량을 이동시킬 경우, 브레이크 부압 부족과 브레이크 답력 증가, 제동 거리가 길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차는 해당 차량에 ECU 프로그램을 최신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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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6 07:41
BMW의 2011년형 X3 일부 차량이 파워스티어링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가 최근 몇달간 미국에서 판매한 2011년형 X3 일부 모델에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결함이 발견,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NHTSA는 X3의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컨트롤 모듈의 기능불량으로 파워 스티어링이 말을 듣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대상 차량은 2011년 4월27일부터 6월8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X3 50대 정도이다. BMW는 판매딜러를 통해 몇 주 내에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이같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