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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국내 이어 美서도 전기차 14만7천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4.03.22 07:4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와 기아아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전기차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현대차와 기아아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전기차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충전장치 손상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된 14만7,100대의 전기차를 리콜한다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전기차 등 9만8,878대를, 기아는 EV6 등 4만8,232대가 이번 리콜 대상이다.

NHTSA는 이들 차량은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손상으로 12볼트 배터리 충전이 안 돼 구동 전력이 손실이 발생,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같은 문제로 약 17만대의 전기차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 등 5개 차종 11만3,916대, 기아는 현대차와 동일하게 ICCU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한 EV6 5만6,016대를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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