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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차, RVR등 1만2천대 ECU 결함으로 리콜

  • 기사입력 2012.08.10 08:42
  • 기자명 이상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지난 9일, 갈랑, RVR, 샌드위치 등 3개 차종의 엔진 제어 컴퓨터(엔진 ECU) 결함으로 일본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1년 10월3일부터 2012년 8월6일 사이에 제작, 판매된 1만1천692대로 이들 차량은 엔진 ECU의 제어 프로그램 결함으로 에어컨을 작동시킨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지 않고 핸들을 조작하면서 차량을 이동시킬 경우, 브레이크 부압 부족과 브레이크 답력 증가, 제동 거리가 길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차는 해당 차량에 ECU 프로그램을 최신화하고 즉각적인 임시 조치로 모든 차량 소유자들에게 해당 상황 불생시 에어컨을 끄고 운행 하도록 권고키로 했다. 
 
이로 인한 결함 발생 건수는 82건으로, 사고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미쓰비시차는 북미에서 판매된 전기자동차 i-MiEV(아이미브) 2012년형 모델 300대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이 미쓰비시는 미국에서 아이미브 2012년형 모델 261대, 캐나다에서 최대 49대를 대상으로 전면 에어백 작동 이상으로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이들 차량은 에어백 센서와 자기 검지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사고 발생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거나 전면 에어백 작동이 지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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