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6.15 22: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내년 하반기 국내에 상륙할 스웨덴 볼보의 럭셔리 SUV XC90이 스웨덴 왕실의 결혼식장에 등장했다.볼보자동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있은 스웨덴 국왕의 외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칼 필립(36) 왕자와 소피아 헬크비스트(31) 양의 결혼식에 35대의 'XC90'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스웨덴 왕실 결혼식은 스웨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한 올 여름 최대 이벤트였다.볼보자동차는 이 결혼식을 위해 ‘루미너스 샌드’ 외장 컬러와 천연 가죽으로 실내를 꾸민 특별한 35대의 XC9
-
2015.06.11 16: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중소 수입차 판매딜러들의 '多브랜드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차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 된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렉서스 서울 및 경기 서부 딜러인 천우모터스는 최근, 같은 일본 브랜드인 닛산 용산딜러, 인피니티 분당딜러로 선정된데 이어 이탈리아 고급차 브랜드인 마세라티 경기 서북부지역 딜러로 선정됐다.일본의 범용브랜드인 닛산과 고급차의 렉서스, 인피니티에 이어 유럽의 고급차 유통까지 맡게 된 것이다.쉐보레브랜드의 수도권 동부 권역(
-
2015.06.05 15: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달 25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는 일본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최대 수입차 유통업체인 야나세의 창립 10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이어 지난 달 말에는 일본 자동차수입조합(JAIA)이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창립 50 주년 기념 축하 행사를 가졌다.일본의 수입차업계에서 주목을 끄는 두 개의 큰 이벤트가 비슷한 시기에 열린 것이다.일본 자동차업계는 야나세 100주년과 JAIA 50주년을 계기로 일본 수입차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작업도 잇따르고 있다. 야나세는 일본의 수입차시장을
-
2015.06.05 15: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충돌테스트 결과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번에도 네티즌의 입을 통해서다.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27일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시행한 신형 K5의 충돌 테스트 때문이다. 기아차는 이날 약 30여 명의 자동차 블로거, 동호회 운영진 등을 초청해 K5의 생산 시설과 남양연구소를 소개했다. 또, 7월 판매를 앞 둔 신형 K5의 측면 충돌을 시연했다. 문제는 충돌 테스트 결과를 소개한 참석자들의 글에서 불거졌다. 충돌 테스트에 사용한 신형 K5가 미국 수출사양이라는 것. 네티즌은 “왜 국내 판매와
-
2015.06.04 16:0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주유구를 통해 수분이 유입된다는 일부 소비자의 주장에 대해 ‘전 차종 무상점검’ 카드를 제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마개가 없는 주유구를 채택한 V40에 대해 ‘일대일 고객 안심 케어’ 무상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무상점검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V40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V40은 주유구 마개가 없이 주유구를 삽입하면 안으로 열리는 구조를 갖고 있다. 국내 일부 소비자가 볼보의 주유구를 통해 연료에 수분이 유입돼 시동꺼짐, 엔진트러블 등의 현상이 일어
-
2015.05.29 17:5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자동차 산업의 주요 화두로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연결성(Connectivity)’이 부상했다. 그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간 연동서비스는 구글과 애플의 경쟁 구도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구글 및 애플이 선보인 첨단 기술이 국내에서는 허울 좋은 ‘반쪽’ 서비스에 그칠 것이란 지적도 동시에 나왔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와 애플 ‘카플레이(CarPlay)’에 대한 허와 실을 살펴봤다. 현대차는 지난 26일(미국 현지시각)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구글
-
2015.05.29 08: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2013년 판매를 중단했던 이탈리아 이베코트럭이 오는 7월부터 한국에서 판매를 재개한다.이베코 트럭은 최근 전남 광주에 ‘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라는 직영법인을 설립, 오는 7월부터 대형 덤프트럭인 ‘트랙커(TRAKKER, 8X4 25.5톤 )’와 트랙터 ‘스트라리스(STRALIS, 6X2)의 판매를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이베코는 내달 5일 께 광주 본사에서 신규법인 출범식 및 브랜드 재런칭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신설법인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이베코 트럭 판매를 맡았던 씨엑
-
2015.05.28 09: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중국에서 생산한 최초의 볼보자동차가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볼보는 중형세단 S60에 롱휠베이스버전인 ‘S60 인스크립션’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볼보를 소유한 중국 ‘지리’는 지난 주 S60 세단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에서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려는 볼보의 전략 가운데 하나다. 중국 남서쪽에 위치한 청두시에서 생산하는 볼보는 상해를 거쳐 미국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볼보 관계자는 “두 달 정도 뒤에 S60이 미국 딜러에 도착한다”고 밝
-
2015.05.13 18:0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 수입차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무상보증이 끝나는 수입차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명암이 갈리고 있다. 무상보증 기간에 따라 수입차의 신차 판매는 물론 중고차 가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판매량의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던 독일산 프리미엄 브랜드의 무상수리 기간은 대부분 3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는 6만km에서 무제한까지 제공하고 있지만 기간과 거리 가운데 먼저 도래하는 기준으로 무상수리를 종료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3년 6만km’를 무상수
-
2015.05.12 17: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북유럽의 고급차 메이커인 볼보자동차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최초의 조립공장을 건설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앞서 볼보자동차는 지난 3월 말 미국에 자사의 첫 조립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미국 현지공장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에 가까운 버클리지역에 들어서며 총 5억 달러 가량이 투자, 연산 10만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미국 현지공장 건설 공사는 2015년 가을에 착공, 2018년 초 가동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은 미국과 해외시장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한국
-
2015.05.12 11: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업계에 인증 중고차 사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신차 판매 및 정비 서비스 부문에 이어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른 인증 중고차 사업을 살펴봤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사의 인증 중고차 사업인 ‘스타클래스(StarClass)’를 올해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 양재와 용답, 수원 등에 이어 올 하반기 부산과 마산, 죽전 등 4곳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한다. 올해 스타클래스 판매는 지난해(550대)보다 118% 성장한 1200대가 전망됐다. 메르세데스-벤츠
-
2015.05.12 08: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올 1-4월 내수시장 판매실적은 21만828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7%가 감소했다. 국산차 5사 가운데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내용을 뜯어 보면 승용이 11만2473대로 4.5%, RV차량이 4만5240대로 5.5%가 준 반면, 1톤트럭, 스타렉스 등 소형상용은 5만1559대로 2.1%가 증가했다.하지만 대형트럭과 버스 등 대형상용은 9015대로 전년 동기대비 14.3%가 격감했다. 이 중 버스는 3033대로 18.5%가 증가한 반면, 대형 트럭은 5982대로 무려 24.9%가 격감했다.결
-
2015.05.11 14: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단종 수순을 밟던 중형 세단 E220 CDI의 물량을 최근 크게 늘렸다. 벤츠코리아는 9단 변속기 공급 문제로 기존 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의 물량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로5 적용 모델이라도 법적으로 올해 9월까지는 계속 판매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벤츠는 올들어 150만원 비싼 유로6 엔진의 동급 모델 E220 BlueTEC을 주력으로 판매해왔다. 1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이달 들어 E220 CDI의 수입물량을 크게 늘렸다. E220 CDI는 작년 592
-
2015.05.01 16: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가 30일(스웨덴 현지시각) 7인승 럭셔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XC90 T8 트윈 엔진’의 세부 제원을 공개했다. 지난 2014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볼보 XC90 T8 트윈 엔진은 브랜드 최상위 SUV 모델인 XC90에 효율성과 역동성을 겸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2.0리터 4기통 드라이브-E 엔진은 시스템 기준 최고출력 407마력(320+87 hp), 최대토크 65.3㎏·m(40.8+24.5㎏·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XC90 T8 트윈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
2015.04.27 10: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 하반기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CC) 라인업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V40 CC에 이어 S60 CC와 V60 CC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S60 CC와 V60 CC는 오는 9월 혹은 10월경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개될 전망이다. 볼보 크로스컨트리는 일상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다양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겸비한 제품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차량 전고와 최저지상고를 높이고 내·외관 전용 사양이 추가됐다. 지난 1월 출시된 V4
-
2015.04.22 16:46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볼보가 상하이모터쇼에서 고급 옵션을 대거 추가한 대형 SUV XC90 엑설런스를 공개했다. 내년 국내에 출시하는 XC90의 신모델을 기반으로 리무진 스타일의 고급 옵션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20일 개막한 상하이모터쇼에서 볼보가 전면에 내세운 차는 XC90이다. 연간 30% 이상 성장하는 중국 SUV의 추세와 럭셔리 자동차를 선호하는 중국의 부호들을 타겟으로 했다. XC90 엑설런스는 기존 7인승 모델을 4인승으로 변경하고 수제작 크리스탈 텀블르와 노이즈캔슬링 타이어, 독립적인 4개의 시트, 터치
-
2015.04.21 13: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21일 서울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Tier4f’ E-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날 출시된 EC380E 및 EC480E 굴삭기는 북미 환경 기준인 ‘티어4 파이널(Tier4 Final)’과 유럽 기준인 ‘스테이지4(Stage IV)’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엔진 성능은 높이고 출력 손실은 최소화했다. 신형 엔진은 첨단 연소 방식인 V-ACT 기술을 비롯해 고압 연료 분사기와 터보 차저, 에어 투 에어(Air to Air) 방식의 인터쿨러, EMS 최첨단 엔진 제어기술 등이 적용됐
-
2015.04.21 11:5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제품 생산업체인 노벨리스의 필립 마틴(Philip R. Martens) 사장이 돌연 퇴사를 발표했다. 지난 2009년 노벨리스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입사한 필 마틴은 2011년부터 사장 겸 CEO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 마틴 전 사장은 오래동안 자동차 업계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벨리스의 자동차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켰다. 그는 18년간 포드에서 근무하며 제품 개발 총괄까지 올랐으며, 플라스테크(Plastech Engineered Products) COO와 아빈 메리터(Ar
-
2015.04.17 17:2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 고위임원 인사 트렌트는 단연 ‘BMW’다. 지난 1년간 국내외 어디서나 BMW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작년 9월 닛산은 인피니티의 새로운 수장으로 롤란드 크루거(Roland Kr?ger)를 선임했다. BMW 그룹 수석부사장 출신인 크루거 대표는 동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거쳐, 일본 법인장과 독일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올해 1월 북미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인피니티 대표로서 첫 행보를 보였다. BMW R&D 총괄 사장인 헤르베르트 디이스
-
2015.04.17 14:3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세계 최대의 단일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열리는 ‘2015 상해모터쇼’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91개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신차를 내놓으며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시장을 위한 독자 모델 출품도 이어져 이번 모터쇼가 아니면 보기 힘든 차들도 다수 출품된다. 20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의 자동차 업체와 중국 독자브랜드가 모두 등장한다. BMW는 i8에 이은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X5 xDrive40e를 출품한다. 작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
2015.04.16 18: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3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며 1분기 상승세를 이끌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1분기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21만594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대비 9.7% 상승한 11만9855대를, 기아차는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9만6092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성장세는 유럽 전체 시장의 성장세(8.9%)와 비등하다. 다만, 1분기 판매 실적 중 3월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 지난 3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5만5733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