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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美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첫 조립공장 건설

  • 기사입력 2015.05.12 17:04
  • 최종수정 2015.05.13 18: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북유럽의 고급차 메이커인 볼보자동차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최초의 조립공장을 건설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지난 3월 말 미국에 자사의 첫 조립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현지공장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에 가까운 버클리지역에 들어서며 총 5억 달러 가량이 투자, 연산 10만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미국 현지공장 건설 공사는 2015년 가을에 착공, 2018년 초 가동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은 미국과 해외시장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한국 도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볼보자동차의 호칸 사무엘슨CEO는 “미국 현지공장 건설은 볼보자동차의 미국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미국의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4월 볼보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1만8103대로 전년동기에 1.3%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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