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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17:5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닛산이 야심차게 선보인 준중형 SUV 엑스트레일이 기대와 달리 판매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엑스트레일은 지난 2000년 글로벌시장 첫 선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6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닛산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국내 출시 전부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고, 한국닛산도 구체적인 판매목표 대수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자신감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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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17:42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결국 골머리를 앓아 온 중국 베이징 1공장의 폐쇄를 결정했다. 이 공장은 오는 5월부터 전면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일각에서는 경쟁력 상실로 인한 판매부진과 생산능력 과잉으로 빚어진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중국정부와 베이징시의 도심 환경규제 압박과 물류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2002년 첫 가동에 들어간 베이징현대 1-3 공장은 최근 수년 간 대기오염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중국정부의 압박 강도가 심해졌으며 이로 인해 외곽 이전설 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게다가 최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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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13: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중국 합작법인의 판매부진으로 2천 명의 근로자들에 대해 조용하게 해고를 시작했다.뉴욕 타임즈는 중국공장 근로자 해고 규모에 관한 정보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포드와 합작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창안(Changan)자동차그룹과 포드-창안 합작사측은 이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중국 언론들도 포드와 중국 창안자동차그룹이 중국에서의 판매부진으로 근로자들을 공급하고 일부 기관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해 중국 판매량이 전년대비 36.9%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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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15: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PSA그룹이 30년 만에 북미시장에 재진출한다.PSA는 26일(현지시간) 푸조(Peugeot)브랜드가 북미시장에 재진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유럽기준만 적용한 차량들을 도입하면서 미국기준을 준용하는 한국기준 충족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한불모터스는 차량 도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PSA그룹내 시트로엥과 푸조브랜드는 과거 북미시장에 진출했었으나 판매부진 등을 이유로 시트로엥이 1974년에, 푸조가 1991년에 각각 북미시장에서 철수했다.PSA그룹은 2016년 푸조브랜드의 북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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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14: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서면서 경차 스파크와 소형 SUV 트랙스,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세단 임팔라 등 주요 차종에 대해 가격을 최대 300만 원까지 낮췄다.경차 스파크는 15만원에서 50만원, 트랙스는 30만원에서 84만 원, 이쿼녹스는 190만 원에서 300만원을 인하했고, 임팔라는 일괄적으로 200만원을 내렸다.일반적으로 자동차업체들은 한번 책정된 가격은 특별한 이유 없이 낮추지 않고 모델체인지 등을 통해 가격인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간격을 메워 나간다.한국지엠이 느닫없이 주력모델의 가격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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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09: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의 고급차브랜드인 재규어랜드로버(JLR)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4분기(10-12월기) 결산에서 31억2,900만 파운드(약 4조6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중국에서의 판매부진과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로 불확실성이 강해지면서 판매가 급감,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재규어랜드로버는 이 같은 경영부진을 이유로 지난 1월 영국 본사와 전 세계 법인을 대상으로 전체 직원 10%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해 1,500명을 정리해고한 데 이어 올 초에도 4,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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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6 16: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6년 사드문제 이후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결국 구조조정에 나섰다.현대차의 중국 현지 5개 공장의 생산능력은 165만대 달하지만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8.6% 감소한 74만6천대로 가동률이 절반에 못 미치는 45%에 머물렀다.특히, 5공장인 충칭공장은 가동률이 30%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상용차부문도 판매량이 1만2천여대로 전년대비 57.5%가 감소하는 등 거의 가동중단 상태에 머물고 있다.이에 따라 중국시장 매출액도 전년도 12조1,490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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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11: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카를로스 곤 르노자동차 회장 후임에 프랑스 타이어 기업 미쉐린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 CEO가 사실상 확정됐다.로이터 통신은 르노 이사회가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카를로스 곤 회장 후임 인선작업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도미니크 세나르 미쉐린 CEO를 곤 회장 후임으로 선임하고 현재 잠정적으로 CEO를 맡고 있는 티에리 볼로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CEO로 승진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선 지난 16일 프랑스 르메르 경제재무장관은 프랑스 언론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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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07: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새해부터 전 차종의 가격을 2천 달러(224만 원) 씩 낮췄다. 연방정부의 세제혜택이 반감,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치다.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2019년부터 미국 연방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감세조치가 축소됨에 따라 미국에서 모델3 등 3개 차종의 가격을 일률적으로 2천 달러씩 인하한다고 발표했다.이에따라 모델3는 기본모델 기준 4만7,200달러에서 4만5200달러로, 모델 S는 7만8200달러에서 7만6200달러로, 모델 X는 8만4,200달러에서 8만220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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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0: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되기 전에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의 경질을 계획 중이었다고 보도했다.곤 회장은 지난 11월 하순으로 예정돼 있던 이사회에서 사장교체를 단행할 생각이었지만 이사회에 앞서 11월 19일 일본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곤 회장은 닛산차의 주력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부진과 일본에서의 품질문제와 검사오류 등 부정이 잇따르자 닛산차 경영을 책임지고 있던 사이카와 히로토사장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커졌으며, 결국 11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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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10: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로 출범 3년을 맞았다. 제네시스는 3년 전인 2015년 11월에 국산차 최초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탄생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기존 에쿠스가 EQ900, G90이란 이름으로 변신했고 현대차의 제네시스모델이 준대형급의 G80으로, 그리고 중형급의 G70이 지난해 출시, 3개 모델로 구성된 세단 라인업이 완성됐다.제네시스브랜드는 현재까지 완성된 3개 세단 라인업에 2019년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가 될 ‘GV80’을, 2020년에 소형 럭셔리 SUV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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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6:3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이 주력 중형세단인 '더 뉴 말리부'를 1.35L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와 1.6L 디젤로 새롭게 도전한다.군산공장 폐쇄 결정이후 판매가 폭락한 한국지엠으로선 신형 말리부가 재도약을 위한 승부수인 셈이다.더 뉴 말리부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친 모델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까지 큰 폭으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워트레인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데 기존 1.5L 터보엔진을 대체하는 ‘1.35L E-Turbo’ 소형엔진을 새롭게 추가했다.이는 단순히 배기량을 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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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07: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6일(현지시간) 그룹의 글로벌 직원 15%를 감축한다고 발표했다.또, 북미지역 5개 조립공장에서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북미지역 이외 글로벌 2개 공장을 폐쇄하는 한편, 기존 가솔린 차량의 개발 및 생산 인원도 대폭 감축키로 했다.북미지역 이외 지역에서는 이미 폐쇄가 발표된 한국의 군산공장에 이어 2019년 말까지 2개 공장을 더 폐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결정으로 공장 가동률이 저조한 한국지엠의 창원공장이나 부평공장 등이 또 대상에 포함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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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4:38
[중국 충칭=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내 합작사의 경영진과 핵심 임원들을 모두 교체했다. 중국에서의 판매부진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인적 쇄신을 통해 활로를 찾겠다는 생각이다.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2016년 114만 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난해에는 78만 대까지 떨어진데 이어 올해도 9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때문에 연간 생산능력이 165만대에 달하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은 가동률이 평균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중국에서 고전하는 자동차업체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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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 16: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의 알란 멀렐리 전 CEO는 지난 2012년 떠오르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과 포드 브랜드의 6개 신 모델을 집중 투입했다.여기에는 SUV 이스케이프와 스포츠카 머스탱, 중형세단 토러스 등 주력모델이 포함됐으며, 총 4,500만 달러를 투입, 15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했다.그 결과 2011년 4,180여 대에 불과했던 한국시장 판매량은 2012년 5,126 대, 2014년 8,718 대, 2016년 1만1,220 대로 수입차 순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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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13: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에서는 앞으로 픽업트럭이나 SUV 가 아니면 판매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픽업트럭과 SUV를 포함한 ‘라이트 트럭의 판매비율이 70%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조사기관인 마크 라인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픽업트럭과 SUV 판매비중은 사상 최고치인 69.4%까지 치솟았다.미국인들이 구매하는 차량 10대 중 7대가 픽업트럭이나 SUV인 셈이다.라이트 트럭(픽업트럭. SUV)과 승용차(세단. 소형차)의 판매 비중은 2013년에는 거의 50대50 수준이었으나 해마다 라이트 트럭 비중이 높아지면서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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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6 08: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글로벌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정규직을 대상으로 하는 인력감축 가능성에 대해 직원들에게 통지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포드자동차 관계자도 조직개편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포드가 미 증권당국에 신고한 바에 따르면, 포드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2천명(2017년 말 기준)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중 44%에 해당하는 8만9천명이 미국에서 일하고 있다.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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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17: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인도계 타타대우상용차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판매(주)가 10월부로 정락초 전 사장을 새 대표로 임명했다.정락초 신임 대표는 초대 자크리아사이트사장에 이어 지난 2010년 대표이사에 취임, 7년 동안 근무하다 지난해 정년 퇴임, 고문으로 물러났었다.정사장 후임으로 영업담당 유승순상무가 지난해 5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왔으나 차량을 공급하는 타타대우상용차 경영진과의 불화로, 불과 1년4개월 만에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타타대우상용차는 현대차에 이은 국내 2위 상용차업체로 지난해까지는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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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16: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월평균 1,700여대씩 팔리던 제네시스가 올해 중반 들어서면서 갑자기 600여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미국 자동차 통계회사인 오토데이터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지난 7월 615대에 이어 8월에도 613대에 그쳐 두 달 연속 600여대에 머물렀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1,700여대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폭락한 것이다.지난 2016년 8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고급브랜드로 데뷔한 제네시스는 첫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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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10: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최대 2만4천 명을 감원하고 중형세단 몬데오 등 일부 차종의 생산 중단을 검토한다.또, 유럽사업 부문도 대폭 정리한다는 방침이다.영국 선데이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 포드자동차가 전 세계 20만2천 명의 직원 중 유럽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12%를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포드는 지난 3일, 중국에서 생산하는 신형 크로스오버차량 포커스의 미국 수출 계획을 포기한다고 밝혔다.포드 유럽사업 부문은 올 4-6월기(2분기)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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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10: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는 전통적으로 국산차업체 중 가장 RV(recreational vehicle) 부문의 경쟁력이 가장 높은 업체로 알려져 있다.풀사이즈 미니밴 카니발과 소형급의 카렌스, 중형 SUV 쏘렌토, 소형 스포티지, 서브컴팩트 SUV 스토닉과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SUV 니로로 이어지는 RV 라인업은 SUV 전문브랜드인 쌍용자동차는 물론, 형님격인 현대자동차를 능가하는 최강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올 1-7월 기아차 RV부문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4.2%가 증가한 13만8,538대로, 현대차의 1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