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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16: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학원 등의 통학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현대자동차의 중형 카운티버스가 주문 폭주로 벌써 올해 판매가 종료됐다. 대우버스의 중형 레스타 역시 6개월 가량 출고가 밀려 있는 상태여서 이들 중형버스 구입 예정자들이 차량 구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형 카운티버스의 계약 물량이 연간 공급 가능댓수를 넘어서자 이달 중순부터 계약중단에 들어갔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카운티버스의 연간 생산 가능댓수는 3천대 정도로, 지난 3월 중순 계약 댓수가 벌써 이를 초과했다. 이는 지난해의 평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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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17:23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하 노조)가 또 다시 상경집회를 추진한다. 르노삼성 노조 측은 오는 28일 금요일 대전사업소와 기흥연구소에서 각각 집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 요구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의 철회와 생산직 사원 승급 및 승호 정상화다. 르노삼성 뉴스타트 프로그램은 생산·정비직군 중 기장급 이상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퇴직 및 전직 프로그램이다. 사측에서는 해당 대상자에게 법정퇴직금 외 추가로 기준급여 30개월분(연봉 2년6개월치)과 자녀 학자금 1인당 500만원, 창업 및 전직지원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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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3 11:30
쌍용자동차가 지난 22일 ‘제 3회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2명 등 장학생 41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장학생 1인당 50만원에서 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2011년 임금협상을 통해 장학회 설립을 결정하고 1억 5천 만원을 출자해 한마음 장학회를 발족했으며, 이듬해인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 고, 대학생 40여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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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15: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고직급 생산 인력을 두고 노사 갈등을 빚고 있다. 르노삼성 노조는 13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 지난 주말 잔업 중단에 이어 한층 더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오전 항의 집회에 참석한 인원은 노조 간부를 포함, 약 20여명에 달했다. 노조가 본사에 항의하는 이유는 사측에서 이달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뉴스타트 프로그램’ 때문이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은 생산·정비직군 중 기장급 이상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퇴직 및 전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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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11:3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회사측이 추진하고 있는 희망퇴직 및 자동승급에 항의, 서울 본사 앞에서 항의 농성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13일 오전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동 르노삼성 본사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 르노삼성 노조 관계자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회사측이 뉴스타트 프로그램이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기 위해 13일과 14일 이틀간 항의 농성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정리된 노조의 입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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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11:59
한국지엠이 12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부평공장내 엔진 1천만대와 수동변속기 7백만대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전영철 생산부문 부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정종환 지부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엔진 1천만대 및 수동변속기 7백만대 달성은 다양한 엔진 생산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성이 뒷받침된 결과로, 한국지엠 부평공장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것. 이 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부평 엔진 1천만대 및 수동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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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4 10:32
쌍용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모델 컨셉카와 주력 모델들을 선보이며 미래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전략모델이 될 Smart User를 위한 신개념 소형 SUV 컨셉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밖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SUV 시장의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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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11:21
기아자동차 노사가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을 찾아 제설장비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노사는 26일 김종석 노조 지부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상무)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청(군수 정상철)에서 폭설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5톤 덤프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 1천만원 상당이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물품 전달식을 마치고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 등 일부 가정에 쌀, 라면 등 생필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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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8: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 최고경영자(CEO)인 메리 바라와 한국지엠 정종환 노조지부장이 자리를 가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GM 해외사업부문(GMIO) 스테판 자코비 사장과 정종환 지부장, 그리고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회동을 가졌다. 이날 정 지부장은 신차 프로젝트를 포함한 한국지엠의 발전전망과 신규 투자, 그리고 생산물량 확보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반면, 자코비 사장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논의하자”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을 뿐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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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0: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10년간 이어왔던 고속성장이 지난해에 멈춰 섰다. 수 년 전부터 예견돼 왔던 사실이지만 현대차로서는 매우 충격적이다. 현대차는 지난 1990년 대 후반 IMF 외환위기 이후 기아차를 흡수하면서 플랫폼 공용화 등을 통해 양적으로는 늘리면서도 엄청난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냈다. 여기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이 터진데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차들이 판매를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3사 마저 2008년 말 금융위기 여파로 파산하는 바람에 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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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17:5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 해외사업부문(GMIO) 스테판 자코비 사장과 정종환 한국지엠 노조위원장의 만남은 양측 모두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14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자코비 사장과 정종환 위원장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올해 1분기 한국지엠 정기이사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자코비 사장은 노조 측 요청에 따라 면담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리는 자코비 사장과 정종환 위원장, 그리고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만이 통역을 대동하고 참석했다. 당초 참석하려했던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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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9 09: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상용사업부가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004년 독일 다임러 벤츠와의 결별 후 존속 여부가 불투명했던 현대차 상용사업부는 직전까지 전략조정실을 이끌어 온 최한영 당시 사장이 맡으면서 기사 회생했다. 현대차 상용사업부는 2009년 일본 버스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 2012년에는 숙원이던 중국 상용차 합작공장 설립에도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오는 2017년까지 24만대 생산 및 판매체제를 구축, 상용부문도 글로벌 TOP5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현대 상용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