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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17:20
30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21차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이 결렬됐다. 이날 사측에서 임금 9만5000원 인상, 성과급 350%+500만원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에서 이를 거부했다. 노조 측에서는 임금 13만498원 인상과 상여금 800%,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 61세 연장,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21차 교섭 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2일과 3일 8시간(조별 4시간)씩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 주간1조는 오전 1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주간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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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9 16:1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가 당초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었던 신형 쏘울의 출시 시기를 11월로 2개월 가량 늦췄다. 임단협을 둘러싼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예상되는데다 완벽한 품질 확보를 위해서다.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쏘울의 출시 시기를 당초 9월에서 10월로 늦췄다가 최근에는 다시 11월6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본격적인 판매는 11월 중순이나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신형 쏘울은 오는 10월부터 기아차 광주2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신형 쏘울 출시에 앞서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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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8 11:2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김모씨는 최근 타고 다니던 현대 그랜저를 처분하고 BMW의 디젤세단인 520d를 구입했다. 내달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BMW가 할인판매에 나서면서 6200만원짜리 BMW 520d를 5000만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초 김씨는 그랜저 신형 익스클루시브 모델 구입을 검토했다. 그러나 해당 모델에 내비게이션, 액튠오디오,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편의사양을 포함한 최종 구입 가격이 4천만원대 초반으로, BMW 520d와 1000만원 미만으로 차이가 없는데다 연비가 리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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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18: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28일과 30일 주간 1.2 근무조 각각 4시간과 잔업 1시간 거부 등 부분파업을 이어 가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27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올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해 일부 안건에 합의했다. 회사측은 노조가 요구한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로 노조측의 요구안 73개 중 유급휴일 근무수당 조정 등 27개 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그러나 교섭과 함께 투쟁을 병행키로 하고 이날 본교섭 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8일과 30일 주간 1.2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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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 12:2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노조 파업에다 주력모델의 水難(受難 과 동음이의어)까지 겹치면서 삼재(三災)에 시달리고 있다. 주력 SUV인 싼타페의 트렁크와 뒷좌석 누수문제로 구매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준중형 아반떼의 엔진룸으로 물이 새는 문제로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노조가 부분 파업에 들어가면서 공급차질까지 발생, 올해 목표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대차는 지난 7월까지 내수 판매실적이 38만4913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0.8%가 줄어든 상태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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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 08:46
‘최근 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미국 디트로이트. 사람들이 모두 떠난 자리를 버려진 개들이 점령했다.’미 연방 파산법 10조 적용을 신청한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는 최대 5만 마리의 개들이 노상이나 빈집을 배회하면서 남은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한꺼번에 많은 개들이 버려지면서 동물보호 관리를 담당하는시 당국도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에 180만명이 거주했던 디트로이트에는 지금은 인구가 절반 이상이 줄어든 약 7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사람이 떠나고 대문과 창문을 판자로 막은 빈집에는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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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18:31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노사간 이견으로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다. 이에따라 현대차 노조는 곧바로 쟁대위를 열고 오는 26일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노사는 22일 울산 본관 아반떼룸에서 제19차 단체협상 본교섭을 열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회사측은 이날 교섭에서 75개 노조 요구안 중 임금과 성과금을 제외한 73개 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으나 노조측은 실망스럽다며 자리를 떴다. 노조는 곧바로 쟁대위 회의를 통해 23일과 26일 4시간 부분파업(오전, 오후조 각각)과 하루 1시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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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07:57
전 세계 신차 수요 증가로 미국과 중국, 아시아 등 주요 지역의 자동차 공장들이 풀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과 더불어 경기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만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독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포드자동차, 폭스바겐 등 7개업체 남아프리카 현지 조립공장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째에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국내로 반입되고 있는 BMW 3시리즈 등 일부 독일 브랜드의 경우 공급에 차질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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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0 09: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결국 파업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현대차 노조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울산,아산,전주공장에서 하루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실시한다. 이번 파업으로 하루 1,5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노조측의 요구사항을 회사측이 전면 수용키가 쉽지 않아 파업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현대차는 현재 국내에서 포터와 싼타페, 에쿠스등 6만여대, 미국 등 수출물량 10만대 등 총 16만대의 출고가 밀려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재고일수가 약 44일로 적정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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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0 07:4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생산부족으로 미국등 주요국가에서 심각한 공급부족난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결국 파업에 들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을 벌이는 셈이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0일과 21일 양일간 울산,아산,전주공장에서 하루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하루 1,5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현재 국내에서 포터와 싼타페, 에쿠스등 5만여대, 미국 등 수출물량 10만대 등 총 15만대의 출고가 밀려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현재 재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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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13: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언론마저 현대차의 앞날을 걱정하고 나섰다. 현대차의 도약은 토요타나 닛산, 혼다 등 일본차업체들의 점유율을 뺏어갔기에 늘 경계를 해 오던 일본 언론들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엔화 약세를 타고 일본업체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고 있고 미국 빅3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기아차만 경쟁업체도 아닌 내부문제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올 들어 안방인 일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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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08: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 노조가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을 결정하는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4만6027명 중 4만437명이 투표에 참여해 3만2591명이 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찬성률은 80.5%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기아차 역시 전국 5개 지회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3만446명 중 86.6%인 2만6393명이 참가해 81.6%인 2만1551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19일까지 중앙노동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