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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14:42
기아자동차의 내수판매가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상반기 신차 부재 등으로 5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 속을 끓여 왔던 기아차는 하반기들어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가 잇따라 투입되면서 11월부터는 증가세 전환에 성공했다.기아차는 지난 11월 내수 4만4천500대, 해외 22만3천234대 등 총 26만7천73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내수 판매는 뉴 쏘렌토와 뉴 카니발이 신차 효과를 이어간데다 모닝, 스포티지R, K3, K5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 작년 대비 1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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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6:1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의 대표적인 우익신문인 산케이(産經) 신문이 현대자동차의 경영마인드가 토요타와 하늘과 땅 차이라며 현대자동차의 경영윤리 문제를 거론했다.이 신문은 지난 8일 ‘미국이 이성을 잃은 현대차 연비 “비정상적” 문제...토요타를 따라 잡을 날은 오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산케이신문은 이 기사에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연비 성능을 과대 표시, 경영윤리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각종 스캔들, 품질 문제, 노조의 강경한 임금인상 요구가 끊이지 않는 등 이제는 토요타자동차를 따라 잡는 것은 상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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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4:45
한국지엠의 변속기 제조공장인 보령공장이 6년 연속 무재해를 달성했다.한국지엠은 10일, 보령공장에서 6년 연속 무재해 달성을 축하하고 안전보건 공로자를 시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 보령공장 이연하 본부장, 이승대 노조지회장을 비롯, 보령공장 임직원들이 참석, 앞으로도 무재해 사업장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Sergio Rocha) 사장은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 이라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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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14:20
[용인=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공인 연비 정정 및 보상 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호샤 사장은 “보상은 법적 기준에 따른 것이며, 해당 소송 역시 정당한 법적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지엠은 이달 초 크루즈 1.8 가솔린 모델의 제원 연비를 변경하고 기존 고객들에게 보상금을 제시했다. 제원 연비는 세단은 12.4km/ℓ에서 11.3km/ℓ로, 해치백은 12.4km/ℓ에서 11.1km/ℓ로 수정됐다. 기존 고객에게 제시한 보상금은 세단 43만1000원, 해치백 61만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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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15: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10월 국내 완성차 5사(社)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와 르노삼성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인 반면, 기아차와 한국지엠 그리고 쌍용차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5사는 10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74만802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10월보다 0.5% 줄어든 12만1430대, 수출 및 해외 판매(CKD 제외)는 2.6% 떨어진 62만6595대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 실적은 르노삼성이 돋보였다. QM3의 공급 적체가 다소 해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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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08:1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지난 10월 현대자동차 등 국산차업체 5사의 내수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약 7%나 증가했다.하지만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은 기아자동차만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기아자동차를 이끌어 온 이삼웅 사장이 자진 사퇴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산차 5사의 지난 10월 내수 판매량은 11만8천320여대로 지난 9월의 11만660대보다 6.9%가 증가했다.자동차업계는 지난 달 중반 이후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선행지수인 계약 건 수가 전월 대비 20% 가량 줄어들자 신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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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18:0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해마다 큰 폭으로 상승해 왔던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생산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낮아졌다.양 사 노조의 파업기간이 전년에 비해 짧아 진 데다 인도와 러시아 신차시장 부진으로 판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8월까지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량은 총 287만7천여대로 전년 동기의 272만2천여대보다 5.7%가 증가했으나 전체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3%로 전년 동기의 54.5%보다 0.2% 포인트가 낮아졌다.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생산 비중은 지난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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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4 05:04
[파리=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4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 쌍용차가 신차 출시를 포함한 다양한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프레스데이 첫 날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인 X100(프로젝트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인 XIV-Air와 XIV-Adventure를 출품했다. 이유일 사장은 이날 공개된 콘셉트카에 대해 “사실상 양산차”라며, “해외 딜러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세계 각국의 주요 딜러들을 초청했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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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07:49
현대자동차 노조가 실시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간발의 차로 가결됐다. 이로써 지난 6월 이후 무려 넉 달 동안 협상을 벌여 온 2014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현대차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4만7천명을 대상으로 임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2만2천499명(51.5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찬반투표에는 총 4만3천665명의 조합원이 참가, 51.5%의 찬성으로 겨우 통과됐다.지난 6월3일 노사교섭에 들어갔던 현대차 노사는 노조의 부분파업 등 진통 끝에 약 넉 달 만인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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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15:27
현대자동차가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에도 불구, 내수와 수출의 동반 호조로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이 약 7% 가량 증가했다.현대차는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4만7천789대, 해외에서 7.2% 증가한 34만1천959대 등 총 38만9천748대로 전년 동기대비 6.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현대차측은 “노조 부분파업과 추석 연휴로 인한 공급 부족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부진했지만 지난 해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신차 판매 호조, 해외 공장 판매 증가로 작년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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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15:12
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과 신형 쏘렌토의 국내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9월 글로벌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기아차는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20.2% 증가한 3만8천605대, 해외에서19.6% 증가한 19만3천297대 등 총 23만1천902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9.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내수 판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올 뉴 쏘렌토 6천353대 등 총 6천908대가 판매됐고 신형 카니발이 3천857대가 판매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그러나 경차 모닝이 6천757대로 10.1%, K5가 3천173대로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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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07:5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약 넉 달간의 교섭 끝에 올해 임금 협상에 합의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29일 울산공장 아반떼 룸에서 열린 임금교섭에서 올해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문제에 대해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라는 별도 상설협의체를 구성, 통상임금을 포함한 선진 임금체계 도입을 논의키로 하는 등 2014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넉 달간 총 22차례의 교섭 끝에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현대차 노사는 잠정합의안에서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임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