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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15:0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주요 후원사로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지난 19일 개막한 인천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장 광고판에서는 어김없이 현대·기아차 로고가 보여지면서 경기를 시청하는 45억 아시아인들에게 노출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노출이 거대 자동차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월드컵 등 세계 주요 행사마다 메인 스폰서를 도맡아 오고 있는 현대. 기아차는 이번 인천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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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5 17:4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개발한 소형 SUV X-100 생산을 위해 내달부터 평택공장 1조립라인을 2교대 체제로 전환한다.쌍용차는 오는 12월부터 예정돼 있는 X-100의 본격적인 생산에 대비, 지난 7월 하계 휴가기간 동안 코란도C를 생산하고 있는 평택공장의 1조립라인 정비작업을 완료, 내달부터 2교대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쌍용차 관계자는 “노조측과 UPH(시간당 생산 댓수) 조정 및 투입인원 등에 관한 협의가 마무리된 상태로 현재 코란도C가 월 5천대 가량 생산되고 있는 1조립라인이 2교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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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19:41
르노삼성자동차는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찬반투표 결과, 교섭 노조의 61.0% 찬성으로 합의안을 최종 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지난 19일 기본급 평균 6만5천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 및 생산성 격려금 150% 선지급 등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23일 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찬반 투표에는 총 2327명의 교섭대표 노조원 중 96%인 2232명이 참석했다. 이중 61%인 136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기본급 및 격려금 외 세부 추가 합의 내용으로 단체협약 1개 조항 신설 및 3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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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0 11:05
[일본 후쿠오카현 미야와카시 현지=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렉서스가 최근 출시한 소형 SUV NX는 일본내수에서 무려 6개월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최근에는 일본 뿐 만 아니라 북미와 중국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0월 6일 런칭될 한국에서도 공급량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실제로 지난 18일 찾은 렉서스 생산공장인 토요타자동차큐슈(TMK)의 경영진 역시 NX의 물량 부족을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었다.하지만 토요타자동차큐슈 경영진의 생각은 확고했다. 쏟아지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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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15:2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1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윤갑한 사장(울산공장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양측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차 협상에 돌입했다. 지난 협상에서 사측은 임금 9만1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임금 15만9천원 인상, 2013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 및 고소고발 취하, 정년 6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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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1:11
[오토데일리 이상원·신승영 기자]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시장 철수 여파가 국내 자동차 산업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출 물량이 대폭 감소한 한국지엠은 고용 안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오펠과 복스홀을 중심으로 유럽 사업부를 재편하고,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한국지엠의 유럽 수출길은 완전히 끊어지게 됐다. 한국지엠 유럽 수출 물량은 연 18만6천여대(2012년 말 기준)로, 전체 수출 물량의 20%에 해당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지엠 수출 실적은 전년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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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08:4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 차량을 판매하는 영업직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월급제 영업직원이 아닌 계약직 자동차 영업직원이 노조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지엠과 한국노총 한국비정규직일반노조에 등에 따르면 쉐보레 차량을 판매하는 대리점 영업사원들로 구성된 쉐보레 영업직 노조가 지난 달 21일 한국노총 한국비정규직일반노조에 가입했다.쉐보레 영업직 노조는 한국지엠과 총판 계약을 맺고 있는 5개 총판업체(아주모터스, 삼화모터스, 에스에스 오토, 스피드모터스, 대한모터스) 산하 판매대리점에 근무하고 있는 영업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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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09:47
르노삼성자동차의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가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뤄졌다. 르노삼성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지난 8월29일 조합원 총회에서 62.9% 반대로 부결됐고, 9월4일 진행된 2차 총회에서도 52% 반대로 부결됐다. 이 같은 투표 결과에 대해 노조 지도부는 ‘금속지회 소속 161명의 무조건적인 반대’와 ‘회사 인사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꼽았다. 노조는 추석 연휴 이후 총대의원대회를 통해 추후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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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14:52
르노삼성 노사가 새로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8월29일 조합원 총회에서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업무강도 완화에 대한 내용을 2차 합의안에 추가했다. 재협상 주요 내용으로 부산공장 생산라인에 부족한 인원(30~40명) 즉시 투입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 직무등급 재평가, 20만원 상당의 선물 지급 등이 추가됐다. 앞서 1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평균 6만5천원 인상(역할승급·정기승호 및 자기계발비 포함)을 비롯해 격려금 300만원 지급, 생산성 격려금(PI) 150% 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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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06: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노조 내부 갈등으로 결국 추석 전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 실패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울산공장에서 12시간의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국 협상을 중단했다.현대차 노조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계파의 노조원들이 노사 잠정 합의안 도출을 저지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으며 이로 인해 잠정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노사 양측이 잠정 합의안에 거의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노조의 내부 갈등으로 잠정 합의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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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15:5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8월 국내 완성차 5사(社)의 글로벌 판매가 일제히 감소했다. 여름 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국내 완성차 5사는 8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한 63만837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8월보다 3.9% 줄어든 10만5983대, 수출 및 해외 판매(CKD 제외)는 8.0% 떨어진 53만2389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현대차만 소폭 증가했다. 이마저도 대형상용차 판매 확대에 따른 효과다.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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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15: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노조 파업과 해외 공장의 휴가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내수시장에서 5개월 만에 꼴찌로 전락했다.르노삼성자동차는 파업과 QM3 등 해외 도입물량 감소로 지난 8월 글로벌 판매량이 1만559대로 전년 동기대비 2.3%가 줄었다.특히, 내수 판매는 노조의 부분파업 및 임.단협 투표 등으로 인한 공장 가동 축소 등으로 6.9% 감소한 4천741대에 그쳤다.이는 탈 꼴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의 5천158대(전년 동기대비와 같은 수준)보다 417대가 적은 것으로,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