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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12: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쉐보레 브랜드 친환경차 제품군을 확대한다. GM 글로벌제품부문 총괄 마크 로이스가 최근 외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개발에 대한 계획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명과 세부 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품 개발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음을 공개했다. 쉐보레 브랜드는 현재 순수전기차인 스파크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볼트를 보유하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 EV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미국 시장으로 수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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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08:38
쉐보레가 스포티한 감각의 디자인에 고성능 고효율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을 적용한 2015 아베오(Aveo)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한국지엠은 10월1일부터 1.4리터 터보엔진을 장착한 2015년형 아베오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한국지엠은 소형 SUV 트랙스와 소형 세단 아베오, 준중형 크루즈에 이르는 소형 터보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2015 쉐보레 아베오는 폭발적인 성능으로 국내외 소형 핫 해치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온 아베오RS(Rally Sport)의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최대출력 140마력의 파워를 발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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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08:26
닛산자동차의 전 홍보 담당 여성임원이 주 우루과이 일본대사에 임명돼 관심을 끌고 있다.일본 정부는 지난 1일, 닛산자동차 임원 출신인 다나카 미치코씨(54)를 우루과이 대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다나카 미치코씨는 1984년 닛산차에 입사, 카를로스 곤회장 밑에서 주로 홍보부문의 브랜드 전략업무를 담당해 왔다.현재 닛산그룹 산하 트랜스미션 전문기업인 쟈트코사의 집행임원 대우로 근무하고 있는 다나카씨는 아베 정권의 여성 인재 중용정책으로 우루과이 대사로 발탁됐다.일본정부가 민간기업에서 근무중인 여성을 대사에 직접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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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6: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가을 신차 특수를 잡기 위해 내달부터 국산. 수입차업체들이 주력 신차들을 대거 쏟아낸다.특히, 10월에는 현대자동차가 고급 수입차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한 준대형급 아슬란을, 렉서스가 신형 SUV NX를, 그리고 닛산자동차가 소형 SUV 캐시카이를 각각 투입할 예정이어서 신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먼저 렉서스가 오는 10월6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신형 SUV NX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렉서스의 신형 NX는 중형세단 ES와 플랫폼을 공유한 중형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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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 07:0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이 내달부터 1.4 가솔린터보엔진을 소형세단 아베오에 확대 적용한다.한국지엠은 지난해 말 출시된 고성능 버전인 아베오RS에 장착된 1.4터보 엔진을 내달부터 아베오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쉐보레는 지난해 2월 출시된 소형 SUV 트랙스와 9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준중형 크루즈에 이어 소형차 아베오에 터보엔진이 장착됨으로써 소형에서 준중형에 이르는 터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해 말 라인업에 추가된 RS모델이 기대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터보엔진을 확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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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15: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올 상반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다. 상당수 업체들이 신차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각 사별 주요 이슈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하반기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 폭스바겐 AG ‘쾌청한 맑음’ 올 상반기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520만7000대(상용차 포함·생산 523만40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그룹 판매를 견인한 곳은 단연 유럽(201만대)과 중국(181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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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14:33
한국지엠이 내수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7월 내수판매가 1만3천307대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지난 2013년 4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특히, 한국지엠의 7월 내수실적은 올 들어 월별 최고 기록이자,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가장 좋은 월별 실적이다.한국지엠은 지난 7월 수출이 3만6천30대로 9.3%가 증가한데 힘입어 글로벌 판매량이 4만9천3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가 증가했다.특히, 쉐보레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가 올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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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16: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이 각종 리콜 등 잇 딴 악재에도 불구, 올해 사상 처음으로 내수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 돌파가 유력시 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2012년 내수판매가 14만5천702대를 기록하면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점유율은 9.5%에 그쳤고 두 번째 도전인 지난해에도 15만1천341대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점유율은 9.8%에 그치면서 또 다시 마의 두 자릿 수를 넘는데 실패했다.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지난 상반기 한국지엠은 내수시장에서 7만1천958대를 판매, 점유율 10.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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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08:3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한국지엠이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차세대 크루즈의 군산공장 생산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최종안을 제시했다.한국지엠은 지난 24일, 차세대 쉐보레 크루즈 준중형차를 군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지난 17일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안에 이어 두 번째로 제시된 회사측의 카드다.한국지엠측은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휴가 이전에 올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최종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이 제시한 올 임.단협 최종안을 보면 올 8월부터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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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12:3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한국지엠의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으로 노조가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던 이 달 초, 임직원들에게 파업을 자제해 달라는 간곡한 메시지를 보냈다.호샤 사장은 “한국지엠의 모기업인 GM(제너럴모터스)은 전 세계 공장의 경쟁력과 생산 안정성을 면밀히 평가, 미래 신제품 생산물량을 배정하고 있다”며 “만약, 금년 임.단협 기간 중 파업으로 인해 생산손실이 발생한다면, 그에 따른 결과는 상상하는 것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도 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고용 안정에 직접적으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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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15: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이 올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전 차종 판매가 증가하는 진기록을 바탕으로 11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내수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0.4%가 증가한 7만1천958대로, 2004년 이래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10개 전 차종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는 진기록도 수립했다.이 기간 경차 스파크는 3만686대로 11.3%, 소형차 아베오는 1천956대로 17.3%, 준중형 크루즈는 8천961대로 26.4%, 중형 말리부는 8천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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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10:28
한국지엠은 2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일반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사회는 25일 국내 공식 개봉에 앞서 진행됐다. 트랜스포머에는 범블비로 알려진 카마로를 비롯해 콜벳 스팅레이와 말리부, 트랙스, 아베오 등이 새롭게 등장했다. 쉐보레는 지난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1편부터 꾸준히 출연해왔다. 모든 시리즈에서 주인공의 역할을 맡아온 카마로를 비롯해 2012년에 개봉한 3탄에는 한국지엠이 개발한 스파크(Spark)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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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6 09:07
쉐보레(Chevrolet)가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한 아베오 세단 ‘스포츠 패키지’를 16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세련된 유러피언 스타일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하는 아베오 세단 모델에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 아베오 스포츠 패키지는 다양한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한층 역동적인 제품 이미지를 강조했다.특히, 전면과 사이드 스커트, 후면을 감싸는 고강도 스포츠 바디 킷과 대구경 크롬 팁 머플러, 스포츠 드라이빙을 상징하는 리어 스포일러 및 최고급 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 심플한 디테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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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15: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社)가 5월 글로벌 시장에서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업체별로 기아차가 내수 시장에서 부진했으며, 한국지엠과 쌍용차가 수출 실적에 발목을 잡혔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0.01% 증가한 74만6978대를 판매했다. 이는 8%대 성장세를 보인 지난 4월과 극명하게 비교됐다. 내수는 총 12만1239대를 판매하며, 작년 5월보다 1.7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0.32% 줄어든 62만5739대에 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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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6 10:28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리콜 사태가 한국지엠에 이어 일본 스즈키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부품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로 GM 뿐만 아니라 협력관계를 맺어 왔던 대부분의 기업들도 리콜 영향권에 들고 있다.일본 스즈키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한 소형차 포렌자 등 18만여 대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리콜지시를 받아들여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들 차량은 한국지엠(구 지엠대우)이 부평공장에서 생산, 스즈키에 납품한 차량들로 앞서 발표된 한국지엠 아베오 리콜과 같은 데이터임 러닝 라이트 결함 때문이다.해당 차량은 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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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5 10:23
한국지엠은 반조립부품 CKD(Complete Knock Down) 방식의 누적 수출량이 이달 말 1000만대를 돌파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CKD 누적 수출량은 지난 2002년 12만대 수준에서 시작해 2005년 100만대에 이어 2010년에는 50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총 17개 국가에 CKD 방식으로 부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국가 및 차종은 우즈베키스탄(씨에로, 라세티), 멕시코(젠트라), 러시아(크루즈, 아베오), 브라질(크루즈), 중국(라세티, 캡티바), 인도(스파크) 등이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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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06:24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 결함에서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GM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약 30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한 데 이어 토요타자동차도 23일 51만6천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는 이날 브레이크 결함 등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토요타 시에나와 렉서스 차량 등 총 51만6천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형 렉서스 GS 1만6천대, 2004년-2011년형 미니 밴 시에나 45만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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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07:59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연일 제작결함으로 인한 리콜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 미국으로 수출된 소형차 아베오가 대상이다.GM은 21일(현지시간) 2004-2008년에 생산, 판매된 쉐보레 브랜드 소형차 아베오 21만8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아베오 일부 차량은 데이타임 러닝라이트(DRL) 부품 일부가 과열로 녹으면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상 차량인 아베오는 한국지엠의 부평공장에서 생산, 미국으로 수출된 것으로 국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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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7:00
한국지엠이 2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GM 글로벌 디자인 에드 웰번(Edward Welburn) 부사장을 비롯,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정종환 지부장 등 회사 임직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센터 확장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디자인 센터는 기존 7,640제곱미터 규모에서 1만6640제곱미터로 2배 이상 확장, 글로벌 GM 그룹 내 세 번째 규모로 완공됐다. 새 디자인센터는 최첨단 디자인 시설을 갖추고 GM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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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5:02
세계 3위 자동차시장인 일본의 수입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일본자동차수입조합이 4일 발표한 2013년도(2013년 4월-2014년 3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총 30만2018대로 전년 대비 22.9가 증가하면서 1996년 이후 17년 만에 3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5만6497대로 19.4%가 늘어난 한국 수입차시장보다 증가율이 훨씬 높은 것이다. 일본 수입차시장은 지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전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등록 차량에서 차지하는 수입차 비중이 8.8%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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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14: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1분기 국내 완성차 5사(社)의 희비가 엇갈렸다. 내수 시장에서 기아차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에서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발목을 잡혔다.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안팎으로 시끄러웠던 쌍용차는 두 자릿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221만979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보다 4.2% 늘어난 33만4763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3.9% 상승한 188만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