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10.02 07:49
현대자동차 노조가 실시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간발의 차로 가결됐다. 이로써 지난 6월 이후 무려 넉 달 동안 협상을 벌여 온 2014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현대차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4만7천명을 대상으로 임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2만2천499명(51.5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찬반투표에는 총 4만3천665명의 조합원이 참가, 51.5%의 찬성으로 겨우 통과됐다.지난 6월3일 노사교섭에 들어갔던 현대차 노사는 노조의 부분파업 등 진통 끝에 약 넉 달 만인 지난달 2
-
2014.10.01 15:27
현대자동차가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에도 불구, 내수와 수출의 동반 호조로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이 약 7% 가량 증가했다.현대차는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4만7천789대, 해외에서 7.2% 증가한 34만1천959대 등 총 38만9천748대로 전년 동기대비 6.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현대차측은 “노조 부분파업과 추석 연휴로 인한 공급 부족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부진했지만 지난 해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신차 판매 호조, 해외 공장 판매 증가로 작년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고
-
2014.10.01 15:12
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과 신형 쏘렌토의 국내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9월 글로벌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기아차는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20.2% 증가한 3만8천605대, 해외에서19.6% 증가한 19만3천297대 등 총 23만1천902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9.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내수 판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올 뉴 쏘렌토 6천353대 등 총 6천908대가 판매됐고 신형 카니발이 3천857대가 판매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그러나 경차 모닝이 6천757대로 10.1%, K5가 3천173대로 35.1%,
-
2014.09.01 17: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달 카니발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기아차는 지난 7월 구형 모델 603대를 포함, 총 9343대의 카니발을 판매했다. 같은 달, 월 1만대 판매를 달성한 현대차 쏘나타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불과 한 달 만에 카니발 판매량은 전월대비 48.2% 감소한 4841대로 떨어졌다. 여름 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8월부터 미주 지역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국내 공급물량이 절반 가까이
-
2014.09.01 15:5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8월 국내 완성차 5사(社)의 글로벌 판매가 일제히 감소했다. 여름 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국내 완성차 5사는 8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한 63만837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8월보다 3.9% 줄어든 10만5983대, 수출 및 해외 판매(CKD 제외)는 8.0% 떨어진 53만2389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현대차만 소폭 증가했다. 이마저도 대형상용차 판매 확대에 따른 효과다. 사실상
-
2014.09.01 15: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노조 파업과 해외 공장의 휴가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내수시장에서 5개월 만에 꼴찌로 전락했다.르노삼성자동차는 파업과 QM3 등 해외 도입물량 감소로 지난 8월 글로벌 판매량이 1만559대로 전년 동기대비 2.3%가 줄었다.특히, 내수 판매는 노조의 부분파업 및 임.단협 투표 등으로 인한 공장 가동 축소 등으로 6.9% 감소한 4천741대에 그쳤다.이는 탈 꼴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의 5천158대(전년 동기대비와 같은 수준)보다 417대가 적은 것으로,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꼴
-
2014.08.27 16:05
르노삼성자동차가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 양측은 지난 4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왔다. 지난 7월 노조에서 협상결렬 선언 후 부분파업을 진행해왔으며, 8월 말 재개된 협상에서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으로 임협은 기본급 평균 6만5천원 인상(역할승급·정기승호 및 자기계발비 포함)을 비롯해 격려금 300만원 지급, 생산성 격려금(PI) 150% 선지급 및 국내판매 목표 달성시 50% 추가 지급, 유보 선물비 소급 지급(2014년 1월1일부터)
-
2014.08.22 11: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엔화의 지속적인 약세로 가격 경쟁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이번에는 강판 공급 가격까지 하락, 호재가 겹치고 있다.신일본제철 등 일본의 주요 철강업체와 토요타자동차는 올 상반기(4-9월)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고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자동차용 강판 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톤당 3천엔(2만9천500원) 정도, 약 3% 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일본업체들의 강판 가격 인하는 지난 2012년 이후 1년반 만이다.강판가격 인하는 자동차 코스트 인하로 이어져 일본차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은
-
2014.08.19 09: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파업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기 차종은 생산 차질로 출고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14일 각 지역별 사업장에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약 70%의 찬성으로 파업 안이 가결됨에 따라 오는 2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빠르면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22일 이후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장기 출고적체에 시달리고 있는 1톤
-
2014.08.15 08: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노조가 올해도 파업을 실시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4일 각 지역별 사업장에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재적대비 찬성률 69.7%(3만2931명)로 파업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7262명 중 87.9%인 4만152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노조는 오는 18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파업 일정 및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파업은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기간이 끝난 후, 오는 22일부터 진행할 수 있다. 올해 협상의 최대 쟁점은 통상임금이다. 노조는 정기상여금을 통
-
2014.07.22 15:5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자일대우버스 노동조합이 22일 오후 1시부터 울산공장 정문에서 파업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분파업에는 생산직 근로자는 물론, 사무지회 조합원까지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 조건으로 통상임금 적용과 월급제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생산공정 및 상시업무에 대한 비정규직 인력 고용을 중단하고, 정규직 확충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조 관계자는 “자연감소인원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그 빈자리를 비정규직으로 채우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
2014.07.22 13: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22일 광주와 부산에서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22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광주사업소에서 부분파업을 실시하며, 부산공장에서는 주·야간 각각 2시간씩 조기 퇴근 방식으로 파업을 추진한다. 이번 파업은 지난 17일 노사 협상에서 양측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집중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실시됐다. 노조는 지난 4일 조합원 총회에서 재적인원대비 90.7%의 높은 찬성률로 올해 노동쟁의 활동 추진을 결정했다. 이후 14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노조는 22일 광주와
-
2014.07.14 18:07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을 실시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14일 오후 2시45분부터 4시45분까지 2시간 동안 생산을 멈추고,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이번 파업은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첫 노동쟁의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4일 조합원 총회에서 재적인원 대비 90.7%의 높은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한 바 있다.노조 측은 사측의 교섭 태도에 변화가 없으며, 일방적 연구소 인사제도 개편을 진행하는 등 노조를 무시하는 행보를 보였다고 반발했다. 현재 노조 측은 기본급 11만9760원 인상과 성과급 200%, 고용안정위원회 개최
-
2013.10.25 11:2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기아차 관계자들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미국에서 지난 9월까지 기아차 누적판매량은 41만6383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4.3%가 감소했다.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이 8%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과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기아차 주우정 재무관리실장(이사)은 “노조의 부분파업과 특근 거부로 공급에 차질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오와 K5, K7, 쏘울 등의 인센티
-
2013.10.25 09:5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 3분기 경영실적(IFRS 연결기준)은 매출 11조6339억원, 영업이익 6964억원, 당기순이익 90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누계 기준으로 매출액 35조8313억원, 영업이익 2조5269억원, 당기순이익 2조8681억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누계 판매량은 K3, K5, K7 등 K시리즈와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판매호조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로 전년대비 3.3% 증
-
2013.10.24 16: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3분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주요 원인을 내수 부진과 국내 생산 차질 탓으로 돌렸다. 이를 두고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갖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총 110만9205대이며 매출은 20조8194억원, 영업이익은 2조1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판매 및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8%, 6.0%씩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1.7% 상승에 그쳤다. 영업이익이 제자리에 머무르며,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 대(9.7%)로 떨어졌다.
-
2013.10.01 15: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한 64만2132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9월보다 12.8%나 떨어진 10만1021대를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판매도 54만1111대로, 지난해보다 2.9%가 줄었다. 9월 내수 시장은 현대·기아차가 두 자릿수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가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5000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쌍용차로부터 4위 자리를 탈환했다. 현대·기아차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진 노조
-
2013.09.13 16: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 임협을 끝으로 올해 완성차 업계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12일 사측과 도출한 잠정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3.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총 3만671명의 조합원 중 2만9014명(94.6%)이 참여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9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500%+850만원, 주간연속2교대 여가선용 복지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등이다. 더불어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주간연속2교대 제
-
2013.09.10 00: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임단협 합의안이 9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201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55.13% 찬성률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총 4만6465명 조합원 중 4만2346명(91.14%)이 참여했으며, 2만334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올해 임단협의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9만7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급 350%+500만원, 주간연속2교대 제도 도입 특별합의 100%,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50
-
2013.09.06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차 노사가 지난 5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 24차 교섭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에서는 기본급 9만7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급 350%+500만원, 주간연속2교대 제도 도입 특별합의 100%,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50%+50만원,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연속2교대제 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 주거지원 대출기금과 미혼자 결혼자금 기금 확대를 비롯해 기숙사생 처우 개선 등 생활
-
2013.09.05 20:24
현대차 노사가 5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 24차 교섭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9만7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급 350%+500만원, 주간연속2교대 제도 도입 특별합의 100%,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50%+50만원,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연속2교대제 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주거지원 대출기금과 미혼자 결혼자금 기금 확대를 비롯해 기숙사생 처우 개선 등 생활 및 근로환경 안정 부문에서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