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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2: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닛산자동차의 SUV 로그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흑자를 기록했다.르노삼성자동차가 4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5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글로벌시장에서 총 22만9천여 대를 판매,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3천억 원을 넘어섰다.르노삼성차는 지난해에 내수 판매량이 전년도와 같은 8만17 대 판매에 그쳤으나 수출이 34.9%가 늘어난 14만9,065 대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26.3% 증가한 5조18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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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 16: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단일 수입차 브랜드의 한국 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 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무려 42.9% 증가한 3조1,415억 원을 기록했다. 신차 및 부품 판매와 정비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가 연간 매출액 3조원을 넘어선 것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처음이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3.5%가 증가한 4만6,994 대를 판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이 같은 매출액은 국산차 5위 업체인 쌍용자동차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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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2 17:26
[영종도=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타이어가 BMW의 신형 7시리즈에 장착된다.한국타이어의 월드와이드 대표이자 마케팅 본부장인 조현식 사장은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가진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2016’에서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한국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국내 타이어업체로는 최초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에 이어 2015년에는 포르쉐까지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해 왔다.BMW의 신형 7시리즈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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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21: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폴크스바겐 한국법인장 출신의 박동훈부사장을 신임사장에 선임했다.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이 르노 차이나 오퍼레이션 총괄 부회장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에 현 영업본부장인 박동훈 부사장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수입차업계에서 근무하다가 국산차업체 CEO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부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CEO로 오는 4월1일부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박동훈 신임 사장 내정자는 서울 중앙고와 인하대를 졸업 한 뒤 한진건설 볼보 사업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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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0 09: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프랑스 차 푸조 시트로엥이 한국시장 진출 이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이 차량을 수입, 판매하는 한국 총판업체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도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한불모터스는 몇 년 전 판매부진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했던 미래가 불투명한 회사였다.지난해 푸조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정확히 7천대로 전년도의 3,118 대보다 무려 124.5%나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가입된 23개 수입차 브랜드 중 증가율 1위다.시트로엥 브랜드가 572 대로 7.7%가 감소하긴 했지만 양 브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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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22: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신문인 산케이(産經)가 최근 일부 한국 언론이 보도한 현대버스 일본 수출 호조와 관련, 신랄할 비판을 쏟아 냈다.이 신문은 지난 6일, 한국 언론들이 현대자동차의 일본 버스 수출이 100대에 달했다며 열광하고 있는데 실상은 여전히 추운 겨울이라며 비꼬았다.기사 내용은 세계 5위의 승용차 메이커이면서 일본 시장에서 고전을 하다 철수한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으로의 버스 수출이 100대에 달한 사실을 두고 한국 언론들이 ‘쾌거’라고 치켜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현대차는 브랜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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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09: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작년 국산차업체 최고 승자는 2년 연속으로 800만대를 넘긴 현대.기아자동차도, 티볼리 대박의 쌍용자동차도 아닌 르노삼성자동차였다.르노삼성은 지난해에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22만9천여 대를 판매, 회사 출범 이후 사상 최대 매출액과 순이익을 기록했다.특히, 순이익 규모는 2014년 1,967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3천억 원을 넘어서면서 안정적인 경영 토대 구축에 성공했다.반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매출액은 4% 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조7,122억 원과 9조1,398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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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08: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 2015년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801만대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800만대를 넘어섰다.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글로벌 판매 800만대에 안착했다는 낙관적인 분위기보다는 심각한 위기감이 더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판매량은 늘었지만 이익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부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과 신차 개발 등에 연간 20조원에 가까운 투자금액이 소요될 예정이지만 수익성 증가는 올해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지난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는 496만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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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23: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를 포함한 독일 다임러 벤츠그룹의 지난해 순이익 규모가 11조 원을 넘어섰다.다임러 벤츠는 4일 발표한 2015년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86억4,900만 유로(11조5,400억 원), 영업 이익이 36% 증가한 138억900 만 유로(18조4,268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다임러 벤츠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 대수는 290만 대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특히, 마진폭이 큰 SUV 차량의 판매 증가로 이익률이 상승했다.이 같은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80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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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10:1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지난해 수익성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개최하고 2015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차는 작년 한 해 매출 49조5214억원, 영업이익 2조3543억원, 당기순이익 2조6306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SUV 및 RV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과 신형 K5 등 신차 출시 호조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1%가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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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14: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는 작년 한 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 항목에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5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지난해 신차 판매는 총 496만3023대를 달성했으며, 매출액은 91조9587억원, 영업이익은 6조3579억원, 당기순이익은 6조5092억원(비지배지분 포함) 등을 각각 기록했다.매출액은 전년대비 3.0%가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8%와 14.9%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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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11:09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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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09:0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폭스바겐(VW)그룹은 15일(현지시간) 내년 초 독일 동부 작센주에 위치해 있는 쯔비카우공장 직원 600명 가량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공장에서는 골프와 파사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1차 정리대상은 계약직원으로, 배기가스 조작으로 인한 비용 절감이 목표다.작센주에는 쯔비카우공장 외에 페이튼을 생산하는 드레스덴공장, 켐니츠 공장 등 3개 폭스바겐 완성차 공장이 가동중이며 현재 총 1만여명의 정규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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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9 08: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천문학적인 소송비용과 벌금을 물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산하의 명차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와 벤틀리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거액을 차입키로 했지만 여전히 자금상황이 좋지 못할 경우, 계열 브랜드인 벤틀리나 람보르기니를 매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폭스바겐그룹은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전 세계에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거액의 벌금이 부과되고 있다.미국에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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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6: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의 올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이 무려 14조8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토요타자동차는 5일, 2015년 4-9월기 연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조2581억 엔, 영업이익이 17% 증가한 1조5834억 엔(14조83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기간 총 매출액은 9% 증가한 14조914억엔(132조209억원)을 기록했다.토요타의 이 같은 영업이익은 올 상반기(1-6월) 현대자동차가 기록한 3조3389억원(-17.1%)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이다.토요타는 상반기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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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 16:5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그간 추측과 소문으로만 나왔던 프리미엄 브랜드를 본격 런칭했다. 벤츠, BMW, 아우디 같은 독일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의 렉서스, 인피니티, 어큐라 브랜드와는 출발선상도 목적도 시장도 다르다. 왜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구할까. 현대차와 같은 사례가 지금까지 있었을까. 고급차의 마케팅을 분석한 책 ‘프리미엄 파워’의 저자 크리스토프 B. 슈튀르머와 필립 G. 로젠가르텐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공 요인을 몇 가지로 정리했다. 이들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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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4: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15년 만에 분기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폭스바겐 그룹이 28일(현지시각) 독일 본사에서 2015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신차 판매대수는 239만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가 감소했다. 시장 회복세를 보인 서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으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남미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판매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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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5 10: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VW)이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인한 대책비용 부담액이 총 300억유로(37조6842억원) 이상에 이를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독일 잡지 매니저 매거진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디젤차 배기 가스 조작 문제와 관련 리콜 등의 비용으로 300억 유로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폭스바겐이 지금까지 대책비용으로 계상한 65억 유로(8조1649억원)보다 약 5배가 많은 것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27억유로(15조9529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액수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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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10:5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늘어났다. 기아자동차는 23일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든 65만8374대, 매출액은 14.9% 늘어난 13조1109억원, 영업이익은 19.6% 늘어난 6775억원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쏘렌토, 카니발 등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고 수익성이 좋은 대형 RV, SUV의 판매가 늘었고 3분기에는 신형 K5와 중형 SUV 스포티지의 판매를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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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6: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5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현대차 3분기 매출은 23조42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가 증가했다.그러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가 떨어졌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4분기 이후 최저치이며,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25.3%가 급감했다. 현대차는 이종통화 약세와 중국 시장의 부진, 미국 내 인센티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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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3:2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5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3분기 글로벌 실적은 신차 판매 112만1796대, 매출 23조4296억원, 영업이익 1조5039억원, 당기순이익 1조2060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0.1%가 늘어났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8%와 25.3%가 급감했다. 현대차 측은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 통화 및 유로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