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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19:15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스타렉스. 트라제. 봉고트럭이 썩고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국토교통부 리콜 신고센터에 접수된 2016년 1-4월 현재 자동차 부식관련 신고 건수는 대략 180여건에 달한다. 기아자동차 카니발 공명음 문제와 함께 부식에 대한 불만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부식문제가 가장 많이 제기되고 있는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승합차와 기아 봉고3 트럭으로 주로 2000-2006년 사이에 제작, 판매된 차량들이다. 이 외에 투싼과 싼타페, 포트 트럭, 테라칸, 기아 카렌스, 쌍용자동차의 카이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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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23: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산차 5사 중 내수판매 실적이 가장 두드러진 업체는 기아자동차다. 올 1분기 기아자동차의 내수 판매량은 12만8,125 대로 전년 동기대비 11.9%나 증가했다.이 같은 증가율은 현대자동차의 3.6%, 한국지엠의 9.7%, 쌍용자동차의 7.2%, 르노삼성차의 -2.1%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다.기아차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막강한 SUV를 포함한 RV 라인업 때문이다.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UV 인기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고 있는 업체다.3월까지 기아차의 RV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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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0:14
[오토데일리 차진재 인턴기자] 각 브랜드마다 타이어 펑크에 대해 어떤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있을까. 타이어 펑크는 운전 중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용품이 차량 내 반드시 비치돼야만 한다. 이전에는 차량 트렁크마다 스페어 타이어(Spare Tire)가 실려있었지만, 요즘은 스페어 타이어가 없는 차량들도 크게 늘어났다.최근 추세는 무거운 스페어 타이어를 대신해 간편히 펑크를 메울 수 있는 '리페어 키트(Repair Kit)'나 폭이 좁고 가벼운 '템퍼러리 타이어(Temporary T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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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9 09: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그룹의 7인승 CUV 에스파스 국내 도입이 올해는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파스는 르노삼성이 도입을 고민하는 차로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카렌스와 카니발의 중간 크기인 미니밴 형태의 자동차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부사장은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에스파스 도입 추진은 현재 멈춘 상태다.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서 거쳐야 할 조건이 많은데 이를 올해 안에 끝내고 도입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정도 전부터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 여건에 맞게 변경을 해야 하고 관련 인증절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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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9: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카렌스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쉐보레 올란도를 꺾고 소형 미니밴 시장의 왕좌를 빼앗을 수 있을까.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7~8월경 3세대 카렌스의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 출시된다. 카렌스 부분변경 모델은 성능 및 사양보다는 외관을 중심으로한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기아차는 올해 SUV를 포함한 RV시장에서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등이 각 세그먼트별 판매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카렌스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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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16:2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유로6 열풍 속에 ‘아빠차’ 쉐보레 올란도가 새로운 엔진으로 돌아왔다. 2.0리터 디젤이 주력이던 기존 모델은 사라졌고 이제는 1.6리터 디젤이 주력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연비는 올라갔다. 독특하게도 소형 엔진을 사용하지만 요소수(Adblue)를 사용하는 유로6 방식이다. 최근 나온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그 모델들과는 애초에 설계부터가 다르다. 2008년 컨셉카로 등장해서 2011년 첫 등장. 이후 침체(?)의 시기를 거쳐 지금은 쉐보레에서 베스트셀로의 역할을 맡고 있다. 유로6의 올란도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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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17: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전 세계가 충격 속에 빠진 가운데 국산차로 대표되는 현대·기아차의 디젤차 점유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 년 간 국내시장에서 독일차를 비롯한 유럽 수입디젤에 형편없이 밀리면서 디젤차에 대한 대응력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다.이 달 현대차가 내놓은 준중형 아반떼는 1.6e-VGT 디젤엔진과 7단DCT가 결합, 성능과 디자인, 사양 등 전체 제품력에서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골프 등 유럽산 디젤모델을 압도하고 있다.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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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15: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에도 언어가 있다면 이 차는 분명 다른 말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봤던 한국어, 독일어, 영어와는 다른 말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1.6리터 소형 디젤 엔진으로 다시 등장했다. 이미 2.0리터의 5인승 C4 피카소와 7인승인 그랜드 C4 피카소가 있지만 이 차는 다운사이징 추세를 반영했다. 가격도 3990만원으로 내렸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브랜드의 독특한 7인승 MPV라 어색했다면 꼭 한번 만나보길 추천한다. 이 차가 말하는 프랑스어가 어떤 느낌인지 소개한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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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11:43
[오토데일리 이다일·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1.7 디젤 모델에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해 연비를 약 12% 향상시킨 ‘2016년형 카렌스’를 출시했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6년형 카렌스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U2 1.7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두 개의 클러치가 교대로 작동하며 빠른 변속과 연료효율을 개선했다. 신형 카렌스는 기존 모델의 복합기준 최고 연비 14km/l에 비해 12.14% 개선한 복합기준 최고 15.7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ISG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은 모델은 복합기준 14.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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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8 15:3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수입자동차의 4월 판매량이 18.3% 감소했지만 일부 차종의 인기는 국산차 경쟁모델을 뛰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급 세단의 판매량은 수입차가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데일리가 국산차와 수입차의 4월 판매량을 가능한 비슷한 조건에서 비교했다.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산차는 공장에서 출고한 대수를 기준으로 삼는 반면 수입차는 소비자가 등록한 대수를 기준으로 삼아 통계에 차이가 있다. 또, 국산차는 엔진 종류, 옵션의 차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차종별로 집계하는 반면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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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13: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그룹의 앞바퀴굴림방식이 또 하나 늘어났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다. 국내에서는 ‘액티브투어러’라고 부른다. 국내 소비자를 겨냥하면서 앞에 ‘시리즈’를 붙이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 모양이다. 이미 5시리즈 GT에서도 했던 방식이다. 이 차를 만나기 전부터 인터넷에는 이런 얘기가 돌았다. “비엠더블유의 카렌스” 이른바 ‘비렌스’라고 부른다. 단언하건데 이 차를 타보면 당연하게도 카렌스와 엄청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겉모양을 비슷하게 만들지는 몰라도 이 차의 DNA에는 BMW가 고스란히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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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1 16:4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평소 자주보는 자동차 웹사이트 게시판에 멋진 사진이 올라왔다. 기아자동차 ‘K9 퀀텀’이 화려한 야경과 어우러져 있었다. 한 눈에 봐도 예사로운 사진은 아니다. 바닷가와 서울 한강 다리를 배경으로 한 멋진 사진은 고화질로 게시판에 등록됐다. 글쓴이는 아이디 ko***의 네티즌으로 보인다. 어디에서 이런 멋진 사진을 구했을까. 정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고화질 사진을 올리다보니 원본 파일명이 그대로 살아 있다. 파일명에는 ‘[김학리 실장]K9 Quantum 촬영컷 High Res.jpg’라고 되어있다.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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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1 09: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가 3열 좌석을 갖추고 유아용 시트를 최대 5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2시리즈 그랜드투어러를 발표했다. 이달 국내에 출시하는 2시리즈 투어러보다 더 크고 넓은 모델이다. BMW는 11일 사상 최초로 7인승 미니밴 형태인 2시리즈 그랜드투어러를 공개했다. BMW의 7인승 모델은 X5에 3열 의자를 추가한 형태가 있었지만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지 못해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다. BMW 2시리즈 그랜드투어러는 길이 4556mm로 국산차와 비교하자면 신형 카렌스보다 11mm 길다. 폭은 1800mm로 카렌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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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16: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2014 베스트셀링카(2014 Bestselling Car)’에 등극했다. 작년 한 해 각 차종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쏘나타는 전년대비 20.8% 증가한 10만8014대를 기록했다. 쏘나타가 내수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켜왔던 쏘나타가 자존심을 회복한 것이다. 쏘나타는 2010년 이후 하락세를 겪어왔다. 상위 모델인 그랜저와 싼타페에게 주 고객층을 빼앗겼고, 수입차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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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02:37
[춘천=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과 올 뉴 쏘렌토(프로젝트명 UM)를 선보이며 ‘RV 명가’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최근 급변하는 RV 시장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올 뉴 쏘렌토를 통해 살펴봤다. 기아차는 2012년까지 내수 시장에서 RV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렌스, 카니발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SUV 및 RV 차종에 대한 이미지가 강했다. 기아차가 그 자리를 위협을 받기 시작한 것은 3세대 싼타페(프로젝트명 DM) 등장 이후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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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15:41
기아자동차가 내수시장 판매 부진을 수출로 만회, 상반기 글로벌 판매가 7% 가량 증가했다.기아차는 올 상반기 내수판매는 21만8천764대로 전년 동기대비 3.4%가 줄었으나 해외 판매가 132만8천276대로 9%가 증가하면서 전체 글로벌 판매량이 154만7천40대로 전년 동기대비 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내수판매는 경차 모닝이 4만6천759대로 0.1%가 줄었고 준중형 K3도 2만3천975대로 13.3%가 감소했다. 또, K5는 2만5천603대로 8.9%, K7은 1만1천126대로 18.2%, K9은 2천650대로 10.6%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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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15: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社)가 5월 글로벌 시장에서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업체별로 기아차가 내수 시장에서 부진했으며, 한국지엠과 쌍용차가 수출 실적에 발목을 잡혔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0.01% 증가한 74만6978대를 판매했다. 이는 8%대 성장세를 보인 지난 4월과 극명하게 비교됐다. 내수는 총 12만1239대를 판매하며, 작년 5월보다 1.7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0.32% 줄어든 62만5739대에 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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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社)가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업체별로 기아차가 내수 시장에서 홀로 부진했으며, 한국지엠은 수출에 발목을 잡혔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4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80만265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1분기 평균성장률인 4.0%보다 두 배나 높다. 내수는 총 13만145대를 판매하며 작년 4월보다 9.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7.7% 늘어난 67만2512대를 기록했다. 4월 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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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14: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1분기 국내 완성차 5사(社)의 희비가 엇갈렸다. 내수 시장에서 기아차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에서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발목을 잡혔다.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안팎으로 시끄러웠던 쌍용차는 두 자릿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221만979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보다 4.2% 늘어난 33만4763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3.9% 상승한 188만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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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 17: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 카렌스가 2013년 유럽 신차안전도평가(Euro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카렌스는 지난해 총 33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안전도평가에서 포드 트루니오 커넥트와 함께 소형 MVP 부문 최우수 모델로 뽑혔다. 2013 유로NCAP은 완성차 제작사들이 최근 유럽에서 개정된 어린이 안전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아동 탑승자 보호 평???강화했다. 또한 인공지능형 속도 보조 시스템에 대한 시험이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카렌스는 성인 탑승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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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1 11:3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가 내년에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을 투입,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총 296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는 내년에 내수 48만대, 해외 248만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총 296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282만6천대보다 13만4천대, 4.7%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내수시장은 올해 예상치인 46만대보다 2만대, 해외시장은 236만6천대보다 11만4천대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중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을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