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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08: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 2015년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801만대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800만대를 넘어섰다.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글로벌 판매 800만대에 안착했다는 낙관적인 분위기보다는 심각한 위기감이 더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판매량은 늘었지만 이익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부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과 신차 개발 등에 연간 20조원에 가까운 투자금액이 소요될 예정이지만 수익성 증가는 올해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지난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는 496만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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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7: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월 선보인 SM3 dCi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준중형 세단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그리고 신혼부부 등이 주요 고객층인 국산차 시장의 대표적인 엔트리 차종이다. 이들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며 첨단 사양과 최신 트렌드,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수입차 시장에서 시작된 디젤 세단 열풍은 이제 국산 준중형 세단까지 빠르게 확산됐다. 디젤 엔진의 풍부한 토크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주행성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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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6:2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토요타와 혼다 그리고 현대, 기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미국 시장에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유가에 대형 SUV 선호까지 겹치면서 하이브리드의 대표주자인 프리우스도 전년 대비 7.3%나 판매량이 줄었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과 기아자동차가 3월 내놓을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의 미래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5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브리드자동차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5.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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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07:3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급 소형차 브랜드인 '싸이언(Scion)' 을 폐지한다.토요타자동차의 미국 현지법인인 미국토요타판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싸이언 브랜드를 오는 8월부터 토요타브랜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지난 2003년 젊은 층 공략을 목표로 출범했던 싸이언 브랜드는 계속되는 판매 부진으로 결국 1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판매되고 있는 FR-S, txB, xD 등 3개 모델은 2017년형부터 토요타 브랜드로 전환되며, tC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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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9: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4일, 세일즈 마케팅 부문 최덕준 부사장(51)이 5월 1일부로 메르세데스 벤츠 베트남승용차 부문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고 밝혔다.최 부사장은 2002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법인 설립을 주도했고 국내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총괄한데 이어 벤츠 차이나(홍콩), 다임러 동남아시아 법인에서 수 년간 근무하다 지난 2013년 말 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부사장으로 컴백했다.최 부사장은 그동안 메르세데스 벤츠 한국법인장 후보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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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4:2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26일 출시한 신형 K7은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2세대 모델이다.신형 K7은 디자인에서 파워트레인, 실내 사양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이 대폭적으로 일신됐다.사양 변화 중 하나가 오디오 브랜드의 교체다. 1세대 K7은 독일 하만인터내셔널그룹 산하 JBL 오디오를 사용했으나 이번 2세대 모델은 미국 크렐(KRELL) 오디오를 장착했다.기아차 상품팀 관계자는 "좀 더 진화된 K7에 어울리는 오디오 브랜드를 찾던 중 최근 새로운 명품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크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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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1: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 기분 좋은 첫 걸음을 내딛었다. 반면, 지난 2009년부터 7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온 BMW는 새해 첫 달부터 자존심을 구겼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월 한 달간 수입차 시장에서 4298대를 판매했다. 판매대수는 작년 1월보다 69대가 감소했지만, 지난달 수입차 시장 하락세(전년대비 -18.5%)를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높은 성적을 거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모델인 S클래스(마이바흐 브랜드 포함)가 980대에 달하는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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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0: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 K7이 새롭게 돌아왔다. 7년 만의 귀환이다. 기아자동차에서 소위 ‘그랜저급’으로 불리는 차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랜저를 뛰어 넘었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앞뒤 바퀴축간 거리 휠베이스는 급을 뛰어넘었다. 2855mm다. 이는 그랜저HG(2845), 아슬란(2845)는 물론 차체 크기로 유명한 한국지엠의 임팔라(2837) 보다 더 크다. 여기에 실내 공간 활용이 좋다는 앞바퀴 굴림 방식을 채용했으니 동급 최대 실내공간이라는 광고 문구가 과장은 아니다. 전반적인 시승 느낌은 ‘평범’하다. 실내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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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08:2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연초부터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883대 차이로 아깝게 국내 수입차 1위 탈환을 놓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연초부터 주력인 E클래스에 1천만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할인조건을 제시하면서 공세에 나서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올 여름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E클래스와 GLC, GLE, GLS 등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입을 배경으로 올해 전년대비 13.7% 증가한 5만3,000 대 판매를 목표로 잡아 놓고 있다.벤츠코리아는 이미 지난 1월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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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18: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수입 신차가 총 27만8천여 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24만3천여 대보다 3만5천여 대가 많은 것으로,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국토교통부의 2015년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승용, 상용, 특장 포함)는 총 28만3,750 대로 전체 신규 등록 대수의 15.5%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수입 승용차는 27만8,432 대로 승용차시장 점유율이 18%를 넘어섰다. 여기에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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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16: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정부가 올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1월 신차 출고 고객에 대한 브랜드별 환급 혜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3일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민간 소비 및 기업 투자를 촉진하는 경기 보강 방안을 확정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지난해 말 종료된 승용차 개별소비세 1.5% 인하(5% →3.5%) 조치가 오는 6월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신차 출고 고객들은 개소세 인하분을 환급받게 됐다. 자동차 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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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08:3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연초부터 내린 폭설과 한파로 미국대륙이 얼어붙으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미국 신차시장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미국은 지난 달 워싱턴 D.C.와 뉴욕, 볼티모어 등 미국 동부 주요 도시 대부분이 1m 안팎의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면서 물류 대란이 발생했다.미국 자동차 조사전문 회사인 오토데이터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1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0.3% 감소한 114만8,057대를 기록했다.1월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영업일수가 이틀이 적었던 데다 월 초와 후반에 동해안지역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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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7: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산차업체들이 연초부터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지난해 말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종료된 데다 연일 한파가 이어지면서 내방객이 뚝 끊겼고 연말 무리한 판매량 늘리기가 겹치면서 일부 업체들은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 험난한 한해가 예고되고 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1월 내수판매량은 겨우 2,101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차의 월간 내수판매가 2천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0년 9월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이는 전년 동기의 5739대보다 63.4%가 줄어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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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7:2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프랑스 르노가 중국 현지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르노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회장을 비롯한 회사 최고경영진이 지난 1일 중국 우한(武漢)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곤 회장은 오는 2022년까지 중기 전략의 핵심지로 중국을 지목하며,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예고했다. 르노는 8억7천만 유로(한화 약 1조1천억원)를 투입해 중국 둥펑(東風)과 함께 우한 공장을 설립했다. 연 15만대 규모의 생산 능력은 향후 2~3배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우한 공장은 올해 콤팩트 SUV ‘카자르(k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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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09:3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1년째 1위를 차지한 BMW가 틈새 모델로 성장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2위로 뛰어오르며 추격을 시작했다. 독일차 아우디는 한 계단 내려가며 3위에 머물렀다. 2일 BMW와 벤츠, 아우디 등 자동차 브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량에서 BMW가 1위를 차지했다. BMW는 190만5234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1년째 고급차 시장의 1위를 지켜온 것. BMW의 실적은 틈새 모델이 만들었다. 2시리즈가 15만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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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18: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신흥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및 해외 판매 부진과 더불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가 내수에 악영향을 미쳤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2.8% 감소한 62만631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1월보다 4.8% 하락한 10만6308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14.2% 급감한 52만7대를 각각 기록했다.내수는 정부의 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와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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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1 18: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볼보자동차가 올해 출시할 XC90과 신형 S90을 앞세워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형 세단 S80의 세계 3대 시장 가운데 하나로 한국에서 볼보자동차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29일 볼보자동차그룹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라스 다니엘손 수석 부사장은 일산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해 지원을 약속했다. 라스 다니엘손 부사장은 “한국에서 볼보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55%와 42%의 뛰어난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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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18:3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의 화재 발생 건수가 지난해 부쩍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토데일리가 소방방재청의 화재 발생 출동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자동차 화재 통계 기록에 따르면 BMW는 2015년 한 해에 총 59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 대비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오토데일리의 집계에 따르면 BMW의 지난 6년간 화재 발생은 총 2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방방재청의 기록 가운데 BMW의 승용차만 집계했고 정확한 차종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만 집계에 포함한 기록이다. 따라서, BMW의 이륜차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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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불과 한 달만에 새로운 당정협의안이 제시됐다. 정부가 청년창업의 발목을 잡았다는 비판은 줄겠지만, 기존 중고차 업체의 불만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8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중고차 거래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당정협의안에 따르면 온라인 중고차 경매 업체에 대한 등록 요건을 완화하고 중고차 거래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추진된다. 국회는 지난해 12월28일 온라인 중고차 경매 업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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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23: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노사 양측이 임팔라 국내 생산 여부를 두고 새해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한국지엠 경영진은 지난 20일 노조 집행부와의 만남에서 임팔라 생산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내수 연 3만대 판매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이 사측 대표로 자리했으며, 작년 9월 선출될 고남권 노조위원장과 지회장들이 참석했다. 한국지엠은 작년 임팔라 출시 당시, 내수 연 1만대 판매를 조건으로 국내 생산을 공약했다. 당초 국내 생산 물량 감소에 따른 노조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사측은 지난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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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17:5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5만대 도전에 나서는 등 수입차 업체들이 올해도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잡았다.특히, 올해는 유가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신차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산차와 수입차의 시장 쟁탈전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지난해 4만6,994대로 아깝게 1위를 놓친 메르세데스 벤츠는 오는 6월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E클래스와 GLC, GLE, GLS 등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입을 배경으로 전년대비 13.7% 증가한 5만3000대 판매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