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5.25 13: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공급과잉과 중국세에 밀리면서 심각한 부진에 빠져들고 있다.최근 포드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창안포드는 판매가 급감하면서 중국 생산능력을 100만대 가량 줄였다.절정기에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던 창안포드는 충칭과 하얼빈, 항저우에 5개의 완성차공장에서 연간 16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었으나 현재는 67만대로 뚝 떨어졌다.이는 함께 철수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기아와 판박이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순이구에 있는 3개 조립공장, 충칭공장, 상용
-
2023.05.25 10:5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SK그룹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SK는 지난해 1월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중 1%(2억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데 이어 올해 1월 ‘CES 2023’에서는 함께 실천에 나서자는 취지 하에 ‘행동(Together in Action :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SK
-
2023.05.25 06:17
[M 투데이 이상원기지] 전기차 배터리공장 시설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SK온이 시설 투자금 3조2,400억 원 가량을 확보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SK온 투자유치를 위한 주주 간 계약 체결의 건을 승인했다.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 SK온, MBK컨소시엄 간에 체결 예정이며, SK온은 MBK컨소시엄으로부터 8억 달러(약 1조500억 원)를 한도로 투자 받을 예정이다. MBK컨소시엄에는 미국, 중동 지역 등의 글로벌 재무적투자자(FI)들이 참여한다.한국투자PE·이스트브릿지컨소시엄을 통해 SK온에 대한
-
2023.05.24 14:33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혼다자동차가 F1에 복귀한다. 전동화에 집중하기 위해 F1 참가를 잠정 중단한 지 3년 만이다.혼다자동차는 24일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F1에 2026년부터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애스턴 마틴과 파트너십을 맺고 경주용 차량에 엔진 동력을 공급키로 했다.혼다는 지난 2020년 전동화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고 탈 탄소화를 위해 21년 만에 F1에서 철수했으며, 이후부터는 HRC(혼다 레이싱)를 통해 레드불과 알파타우리에 파워 유닛(PU) 공급과 운영을 지원해 왔다.당시 혼다는 F1 엔진 개발비 등에 들
-
2023.05.24 08:5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최근 전기 보트 스타트업 칸델라(Candela)와 협업해 수중익선 전기 보트 ‘C-8 폴스타 에디션’을 선보다.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은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전기차 디자인과 칸델라의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새롭게 탄생했다.폴스타는 이번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을 통해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디자인을 해양 산업 분야에서도 구현했다. 선체 외장의 새로운 그레이 색상은 더 밝은 그레이 톤의 실내 색상과 조화롭게 연결돼 세련된 매력을 강조한다. 이와 함 수상 전용 섬유가
-
2023.05.23 14:2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코로나 19가 종식되면서 캠핑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캠핑을 가려면 텐트나 기타 짐을 가지고 떠나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한 두개가 아니다.이 같은 불편함을 줄이고자 많은 사람은 카라반이나 캠핑밴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픽업트럭의 소유주라면 캠핑을 가면서 적재함에 캠핑용 캐빈을 올려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외국의 스카웃 캠퍼스(Scout Campers) 라는 회사에서 만든 툭툿(Tuktut) 캠핑카라는 제품은 포드 레인저, 매버릭, , 지프의 글레디에이터 등 픽업트럭의 데크에 캠핑용
-
2023.05.22 20: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차용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캐나다 네마스카 리튬(Nemaska Lithium)과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포드자동차는 22일(현지시간) 22일 캐나다 리튬 생산업체인 네마스카 리튬과 향후 11년간 수산화리튬을 포함한 리튬 제품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연간 최대 1만3,000톤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것으로, 퀘벡주 베캉쿠르 (Bécancour)에서 생산된 수산화리튬과 와부치(Whabouchi) 광산에서 생산되는 스
-
2023.05.22 17:01
[M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BMW 위에 볼보’.요즘 잘나가는 수입차 브랜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브랜드가 바로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다.단순 판매량이 아닌 고객 선호도나 브랜드 충성도에서는 볼보를 따라올 브랜드가 없다. 볼보 차량을 소유하기 위해 1~2년씩 줄을 서는 것은 이제는 일상적인 일이 됐다.볼보 외에 독일 포르쉐 일부 차종이 1년가량 출고를 기다려야 하지만 볼보만큼 끈질기게 줄을 서지는 않는다.볼보는 글로벌 생산볼륨이 겨우 70만대 수준이기 때문에 수입차가 가장 잘 나가는 한국에서도 연간 수 만대씩 판매하기 어려
-
2023.05.18 09:37
[M투데이 임헌섭기자] 올해로 탄생 59 주년을 맞이하는 포드 머스탱이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에 등극했다.포드에 따르면, 전 세계 여러 국가에 판매되는 머스탱은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며 전 세계 매출의 78%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등록 데이터 기준 지난 2022년 머스탱의 판매가 증가한 시장으로는 독일(17.0%), 영국(14.4%), 스위스(14.9%), 중동(7.4%) 등이 있다.한편, 출시를 앞두고 있는 7세대 머스탱은 이 아이콘의 역사에 또 다른 장을 추
-
2023.05.18 09: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이 보조금 이슈로 중단된 가운데, 캐나다 연방정부가 "공정한 몫을 지불해야 한다"며 주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하지만, 온타리오 주정부는 연방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맞서는 양상이라 교착상태가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방한한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산업장관은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캐나다)는 미국과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폭스바겐에 제안했던 것
-
2023.05.15 14: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캐나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 약속 불이행으로 배터리공장 건설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Toronto Star)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정부가 폭스바겐에 제공하는 세액 공제 수준의 지원을 제공받지 못하면 배터리 공장 프로젝트를 무효화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50억 캐나다 달러(약 4조9,415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온타리오주 배터리 공장 건설과 관련, 비
-
2023.05.15 11: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15일 전기자동차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 가동을 시작했다. 명칭은 ‘BEV 팩토리’로 전기차 개발부터 생산 등 사업 전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토요타자동차 내에 신설된 조직이지만 별도 회사처럼 운영된다. 프랑스 르노와 미국 포드자동차 등은 전기차사업 부문을 별도로 떼어내 운영하고 있다.'BEV 팩토리‘의 운영책임자는 중국 BYD와의 합작사 가토 다케오(加藤武郎)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임명됐다. 이 조직은 2026년부터 투입될 차세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토요타자동차의 사토 코
-
2023.05.11 08: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에 저전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오하이오주 홀랜드에 있는 클라리오스(Clarios) 배터리 공장 노조(UAW) 조합원들이 지난 8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오하이오 현지 매체인 ‘13ABC Action News’에 따르면 이 공장에 근무하는 자동차노조원 약 400명이 단체협상 결렬로 파업에 들어갔다.이 공장에는 65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GM과 포드에 매주 12만5천개에서 15만개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클라리오스는 미국 전역 18개 조립공장에 5
-
2023.05.10 07: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런 상태로 계속 팔아야 하나?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사업 부문에서의 심각한 손실로 딜레마에 빠졌다.포드자동차는 최근 발표한 2023년 1분기(1-3월) 재무보고서에서 전기차 사업부문이 7억 달러(9,28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기간 포드 머스탱 마하-E와 F-150라이트닝 등 전기차 판매는 1만2천대로, 대당 손실액이 5만8천 달러(7,700만 원)에 달했다.포드자동차는 지난 3월 올해 전기자동차(EV) 사업의 조정 후 EBIT(이자지불. 세금전 이익)가 30억 달러(3조8,500억 원)
-
2023.05.09 16:4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최근 오프로드 SUV 브롱코 소유주를 위한 앱 ‘브롱코 트레일(Bronco Trail)을 출시했다.포드는 iOS와 안드로이드의 구분 없이 모든 오프로드 애호가를 위해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이 앱은 운전자를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 위치한 1,200개 이상의 전문적으로 관리된 오프로드로 안내하며, 총거리는 3만 km에 달한다.지도에서 즐겨 찾는 오프로드를 저장할 수 있고, 위치와 길이, 난이도 등의 필터링도 가능하다.특히 즐겨찾기를 저장하면 경유지와 메모, 사진을 추가해 선호하는 랜드마
-
2023.05.09 07: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 1분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49.0%를 기록했다. 전체 배터리 사용량은 약 64.2GWh로 전년 대비 45.3% 성장했다.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1~3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LG에너지솔루션의 사용량은 18Gwh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해 1위 자리를 기록했다. SK온은 4.6%늘어난 7GWh(4위), 삼성SDI는 6.5GWh
-
2023.05.08 14: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1세대 코나 전기차의 화재 위험으로 인한 배터리 리콜 사태로 자존심이 구겨진 현대차가 2세대 코나 일렉트릭 모델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3년 5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
-
2023.05.04 08: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에서 중국 CATL과 BYD(비야디)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기존 2위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BYD에 밀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6% 늘어난 1330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1위는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한 중국 CATL이 차지했다. CATL의 배터리 사용량은 46.6GWh로 지난해보다 35.9
-
2023.05.03 07:27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2023년 1분기(1-3월)에 17억 달러(2조8천억 원)의 흑자에도 불구, 전기차 부문에서는 1조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포드자동차는 2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결산에서 최종 손익이 약 1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은 31억 달러(4조1,602억 원) 적자였다.하지만 전기차 사업부문은 EBIT(이자지급. 세전이익) 기준으로 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기존 엔진부문과 상용차 사업에서 돈을 벌어 전기차 사업에 쏟아 붓고 있는 셈이다.포드의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
-
2023.04.29 09:00
[M투데이 이세민기자] 최근 1년 이내에 신차를 구매했다면, 말 그대로 자동차를 위한 앱이 많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최근 출시되는 신차는 도어 잠금 및 해제, 엔진 시동, 공조장치 조절 설정,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 등 많은 기능을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이런 기능들은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의 모든 것이 그렇듯, 이런 편리함이 과연 안전한지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많은 앱들이 안전하지 않은 것도 공공연한 사실이다.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 기술적인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의
-
2023.04.28 08: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최근 미국에서 운전석 쪽 바퀴가 빠지는 결함으로 2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2월 9일부터 13일 사이에 생산된 레인저 442대와 브롱코 992대 등 총 1,434대를 대상으로 한다.포드에 따르면 이번 결함은 휠 러그 너트를 조이는 데 사용되는 자동화 장치가 수리를 위해 작동을 멈추면서 발생했다.작동 중지를 대비한 절차는 마련돼 있었지만, 수동으로 작업한 일부 러그 너트가 올바르게 조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이는 차량의 진동이나 소음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바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