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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13: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에 한창이다.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전환(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도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SW 중심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의 핵심축은 SW 인재 확보와 육성이라는 판단 하에 탄력적인SW 인재 채용 활동을 추진 중이다,기존하드웨어중심의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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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09:1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마침내 일본 교통카드인 IC 카드까지 번졌다.일본 도쿄도 교통국과 IC 카드 티켓을 판매하는 업체는 당분간 일부 카드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도쿄 여행 시 필수라고 할 수 있는 파스모(PASMO)를 출범시킨 도쿄도 교통국에 따르면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파스모 카드 메이커가 필요한 IC 칩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고, 당분간 필요한 수량의 카드를 제조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밝혔다.단종이 종료되는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무기명 PASMO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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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18: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3년 연속으로 연구개발비 1조원 이상을 투자했다.꾸준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로 신규 특허출원과 핵심부품 수주에서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에서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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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5:34
[M투데이 이상원기자] 앞으로 자동차의 성능은 엔진이 아닌 반도체가 좌우하게 된다.전기차 부문에서 일찌감치 앞서가고 있는 테슬라 차량의 성능을 기존 자동차업체들이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CPU 등 자동차의 핵심 반도체 성능 차이 때문이다.차량 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각종 대용량 데이터와 영상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반도체가 필수적이다.GPU, 차량용SW 등을 생산, 공급하는 엔비디아가 최근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설 만큼 전 세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도 고성능 데이터 처리장치에 대한 폭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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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08:44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지난 달 29일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한 때 1조 달러(1,307조 원)를 넘어서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반도체 업체가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엔비디아가 처음이다.지금까지 시총 1조 달러가 넘은 기업은 애플, 사우디 아람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등 7개 업체에 불과하다.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엔비디아는 GPU, 차량용SW 등을 생산, 공급하는 업체로 1993년 4월 젠슨 황(Jensen Huang), 커티스 프리엠(C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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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4 23: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 원(8.6%) 가량 증가한 20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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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17:1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고금리 영향으로 심각하게 밀려있던 기아 인기 차종들의 출고 대기가 최근 크게 줄어들고 있다.기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 쏘렌토는 6월 1일 현재 가솔린 모델은 3~4개월이 소요되며, 디젤 모델은 한 달 이내에 출고가 가능하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워낙 많아 아직까지도 16개월 이상 대기가 필요하다.국내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며 국민 패밀리카로 자리잡은 카니발의 경우 작년 6월에는 디젤이 16개월, 가솔린이 10개월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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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16:4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출고 보류와 함께 반도체 수급이 완화되면서 신차 출고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현대차에 따르면 세단 라인업 중 아반떼 1.6가솔린과 LPi는 3개월, 쏘나타 1.6터보는 7개월, LPi는 6개월, 2.0가솔린과 N라인은 5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해졌다.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근 기존의 높은 수요에 더해 페이스리프트가 겹치면서 아반떼는 12개월 이상, 쏘나타는 10개월로 많은 기간을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인기 차종인 신형 그랜저의 6월1일 현재 출고 대기기간은 2.5가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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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16:37
기아의 5월 글로벌 판매가 내수와 해외시장 동반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1.7%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기아는 지난 달 국내 5만275대, 해외 21만7,772대 등 26만8,593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4.4%가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0.3% 증가, 해외는 15.2% 증가한 수치다.이에 따라 1-5월 누적 판매량은 129만6,241대로 전년 동기대비 11.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5,95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 셀토스가 2만5,345대,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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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14: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첨단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삼성전자는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오픈소스 비영리단체인 ‘리눅스재단’이 발족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RISE(RISC-V Software Ecosystem, 라이즈)’의 운영 이사회 멤버로 활동한다고 밝혔다.RISE는 오픈소스(개방형) 반도체 설계자산(IP)인 'RISC-V(리스크 파이브)'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여기에는 삼성전자와 구글, 인텔,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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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0:1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이 충남 대산에 배터리 소재, 반도체 공정용 소재로 각광받는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4공장을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이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총 6,100톤으로 확대된다.앞서, LG화학이 여수에 증설한 CNT 3공장 1,200톤도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기존 1,700톤과 합쳐 총 2,9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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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08:34
[M투데이 이상원기자] 인공지능(AI) 광풍을 등에 업은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직후 전 주말 대비 7% 높은 419달러까지 상승,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한때 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된 ‘테크 기업 1조클럽’에 가입했다.이날 주가는 개장 초반에 7.7%가 상승,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다가 오후에 다시 후퇴했다.시총 1조 달러 문턱은 지금까지 구글 알파벳,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