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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울 정도로 길었던 기아 차량 출고 대기,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 기사입력 2023.06.01 17:1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고금리 영향으로 심각하게 밀려있던 기아 인기 차종들의 출고 대기가 최근 크게 줄어들고 있다.

쏘렌토
쏘렌토

기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 쏘렌토는 6월 1일 현재 가솔린 모델은 3~4개월이 소요되며, 디젤 모델은 한 달 이내에 출고가 가능하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워낙 많아 아직까지도 16개월 이상 대기가 필요하다.

카니발
카니발

국내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며 국민 패밀리카로 자리잡은 카니발의 경우 작년 6월에는 디젤이 16개월, 가솔린이 10개월 가량 소요됐지만, 현재는 모든 모델이 6주 이내로 출고가 당겨졌으며, 사양에 따라 즉시 출고도 가능해졌다.

 스포티지
 스포티지

SUV가 대세인 요즘, 잘나가는 차량인 스포티지 또한 작년에는 최소 1년에서 최대 1년 6개월이 소요됐지만, 지금은 5개월로 줄었으며, 장기 대기 차량인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최대 7개월로 단축됐다.

기아 K5 
기아 K5 

기아 세단 모델들의 출고사정은 어떨까?

쏘나타를 압도하며 국내 중형 세단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K5의 경우 7개월에서 최대 1년을 기다려야 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한 달에서 최대 4개월까지 대기기간이  확 줄었다. 

또한 6개월에서 13개월 가량 대기를 해야했던 K8도 최대 2개월만 대기하면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

기아 'EV6'
기아 'EV6'

전기차 EV6는 전 트림이 18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했지만 현재는 2개월 안에 출고가 가능해졌다.

기아 봉고
기아 봉고

기아 차량 중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봉고트럭의 경우, 디젤 모델은 12개월, EV 모델은 7개월을 대기해야 했으나 현재는 디젤 모델 최대 7개월, EV모델은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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