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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텔. 엔비디아. 퀄컴과 반도체 설계 무료 이용 오픈소스 SW 개발

  • 기사입력 2023.06.01 14:51
  • 최종수정 2023.06.01 14:5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첨단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오픈소스 비영리단체인 ‘리눅스재단’이 발족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RISE(RISC-V Software Ecosystem, 라이즈)’의 운영 이사회 멤버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RISE는 오픈소스(개방형) 반도체 설계자산(IP)인 'RISC-V(리스크 파이브)'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여기에는 삼성전자와 구글,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 주요 글로벌 IT. 반도체 업체들이 참여한다.

삼성전자 등 이번 RISE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RISC-V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RISC-V는 특정기업이 소유권을 갖지 않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어떤 기업이든 무료로 반도체를 설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 관련 생태계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RISC-V 기반 칩셋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 구현이 쉬워지고 개발 및 유지에 필요한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어 향후 모바일, 가전 제품, 데이터센터,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RISE 운영 이사회 멤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구글, 인텔, 엔비디아, 퀄컴, 레드햇, 미디어텍, 안데스, 이매지네이션, 리보스, 사이파이브, 벤타나, 티헤드 등 13개 회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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