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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4:44
[서울 잠실 커넥트투= 이상원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 팬데믹, 글로발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잔뜩 움츠렸던 토요타자동차가 올해부터 대 공세에 나선다.토요타와 렉서스는 지난 2019년에 렉서스 1만2,241대, 토요타 1만611대 등 2만2,852대를 판매,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에 이어 수입차 4위권을 유지해 왔으나 한일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반도체공급난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2021년에는 1만6193대, 지난해에는 1만3851대까지 떨어졌다.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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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1:00
[M투데이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한다.삼성전자가 이번에 생산하는 반도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 탑재되는 암바렐라의 최신 SoC(System on Chip) 'CV3-AD685'이다. CV3-AD685는 암바렐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엔진(CVflow)을 탑재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레이다를 통해 입력된 운전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한다.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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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15: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1월 회장 취임 이후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7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 및 R&D 역량,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점검했다.이날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경영진 간담회에는 경계현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이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회장은 이날 HBM(고대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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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09: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 SAIT가 하나의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고,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최대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기존에는 공기 정화 시스템을 구성할 때,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를 위한 필터가 각각 필요해 공기 정화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재사용이 어려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교체가 필요했다.삼성전자 SAIT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아산화동(Cu2O), 이산화타이타늄(TiO2) 등과 같이 빛을 이용하는 광촉매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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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17: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향후 3년간 미래성장에 투자할 현금 사용계획을 밝혔다.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투자에 기존 계획보다 2조 원 가량 늘어난 5~6조 원,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등 외부투자에 3~4조원을 투입하고 경기 침체 및 위기대응을 위한 안전 현금 5조원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골자다.지속적인 R&D 및 해외 생산거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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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07: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올해부터 대형 SUV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지금까지는 골프, 티록, 티구안 등 소.중형 해치백이나 SUV를 주력으로 내세웠으나 올해부터는 투아렉과 테라몬트 같은 대형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다시 짜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EQS, BMW X7,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같은 대형 SUV와의 경쟁을 위한 적극적인 전략이다.폭스바겐은 지난해 티록,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테라몬트로 이어지는 이른바 ‘5T 전략’을 통해 국내 SUV 시장 점유율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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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16: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광역시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경훈 사장과 KAIST 이승섭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은 로봇 연구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이 프로그램은 채용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삼성전자와 KAIST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심화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는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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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12: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순수 전기차 모델 판매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의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소비자의 경우에도 신차 구매 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기차 보다 약 2.3배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22년 9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4개국 2만6,000명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첨단 기술의 발전 등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주는 중요 이슈들을 분석한 ‘2023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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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11: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핵심 인재 양성 및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성균관대학교와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채용연계 트랙(현대모비스 트랙)’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현대모비스 트랙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학부생에게 핵심 기술 교과목 수강과 함께 현장실무연수, 산학과제 및 연구지원, 현업 연계 프로젝트 경험 등 체계적 시스템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할 SW 및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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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07: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퀄컴 출신의 자율주행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했다. 자동차 등 자율주행 분야 반도체칩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베니 카티비안(Benny Katibian) 전 퀄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을 미국 법인의 삼성 반도체 칩 연구개발(R&D) 핵심 기지인 삼성오스틴연구센터(SARC) 및 어드밴스드컴퓨팅랩(ACL)의 책임자로 영입했다.SARC와 ACL은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개발부문을 맡고 있는 시스템LSI 사업부의 미국 내 연구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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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17:44
[M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지난해 1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하지만 올해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SK온이 지난해 9,91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2021년)의 6,831억 원보다 3,081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지난 해 매출액은 7조6,177억 원으로 전년도의 3조398억 원보다 150%가 늘었다.SK온은 지난해 미국과 헝가리 등에서 신규 배터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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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10:3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3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2023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목표달성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곽재선 회장 및 정용원 사장, 국내사업본부장 김광호 상무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대리점협의회 박현기 회장(수원장안대리점)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특히,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해 실적 리뷰와 함께 경기 침체 및 소비 둔화로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