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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도 전쟁이다!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 기사입력 2024.03.15 18: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국내 및 해외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드명 ‘TK1'으로 불리는 기아 차세대 픽업트럭은 바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개발된다. 차명은 타스만이 유력하다.

타스만의 추정되는 차체 크기는 전장 5,410mm, 전폭 1,930mm, 전고 1,870mm, 휠베이스 3,270mm이며, 짐칸 사이즈는 길이 1,630mm, 폭 1,570mm 수준이다.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 : 오토스파이넷)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 : 오토스파이넷)

전면부는 큼직한 사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형 패턴으로 강인한 스타일을 강조했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 및 세로형 LED 램프 구성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구체적인 디자인 확인이 어렵지만, 수직형 테일램프와 최신 기아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역동적이고 강인한 스타일링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 : 오토스파이넷)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 : 오토스파이넷)

실내는 최신 레이아웃과 와이드 디스플레이,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사양들이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타스만은 최근 포착되는 더블캡 이외에도 앞좌석만 있는 싱글캡 모델도 출시되며, 업계에 따르면 더블캡 5인승과 6인승, 싱글캡 2인승과 3인승 등 다양한 버전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험로 주파를 위해 사륜구동 시스템과 1,000kg에 달하는 적재량 및 3,500kg의 견인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 : 오토스파이넷)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 : 오토스파이넷)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및 2.2 디젤엔진이 탑재된 내연기관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이후 오는 2026년 전기 픽업 모델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타스만은 올 하반기 호주에서 최초로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곧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2월께 본격 양산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 먼저 출시되는 타스만의 경쟁 모델로는  KG모빌리티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 : KGM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사진 : KGM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크기는 전장 5,415mm, 전폭 1,950mm, 전고 1,885mm, 휠베이스 3,210mm의 크기를 갖추고 있으며, 짐칸 사이즈는 길이 1,620mm, 폭 1,550mm다.

특히, 역동적인 디자인 17&18인치 알로이 휠과 새롭게 디자인된 대구경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통해 측면의 ‘고 터프’ 스타일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적용하고,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을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작 편의성도 증대시켰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압도적 적재 공간과 용도와 필요에 따라 모델별로 스펙을 선택할 수 있는 데크는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 회전식 데크 후크로 적재 편의성도 한층 향상시켰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LET 디젤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KGM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와일드 3,104만원, 와일드 플러스 3,579만원,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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