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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함이 사라졌네" 기아, 그랜저 정조준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4.01.24 11:2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그랜저 대항마로 출시할 준대형 세단 'K8 페이스리프트'의 예상도가 이목을 끈다.

신차 예상도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최근 포착된 위장막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를 공개했다. 특히, 그릴과 범퍼 등 디자인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전면부를 풀체인지 수준으로 뜯어 고친 모습이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반영됐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존의 가로형 헤드램프는 최근 기아 신차들처럼 세로형으로 변경된 모습이며, 내부 그래픽도 큐브타입 LED 램프 구성으로 패밀리룩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가장 혹평이 많았던 범퍼 일체형 디자인의 바디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이 확 달라졌다. 그릴은 범퍼와 분리된 형태로 슬림하게 변경됐고 안쪽은 블랙 패턴으로 스포티한 디테일로 마감됐다.

프론트 범퍼도 다소 소심해보였던 공기흡입구 면적을 과감하게 넓혔다. 특히, 범퍼 양 끝의 에어인테이크 형상과 송곳니처럼 솟아오른 디테일이 적용되면서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로 재탄생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측면부와 후면부 상상도는 없지만, 전면 대비 불호의 디자인 요소가 많이 없었던 만큼, 휠 디자인과 테일램프 그래픽, 리어범퍼 디테일 정도의 변화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K8'
기아 'K8'

실내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와 K5 페이스리프트처럼 새로운 '파라노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첨단사양들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K8 페이스리프트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향상을 위해 더 높은 에너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한편, K8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목격되기 시작했으며, 대대적인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8 페이스리프트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올 3분기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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