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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드러난 벤츠 신형 E클래스, 'E300'부터 법인차 구매 시 연두색 번호판 부착

  • 기사입력 2024.01.18 17: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사진 :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M투데이 이세민 기자] 11세대로 돌아온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 'E클래스 풀체인지(W214)'가 오는 19일 국내 공식 출시된다.

신형 E클래스의 국내 출시 라인업은 E200 아방가르드,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및 AMG Line,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등이 운영되며, 전 라인업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

신형 E클래스의 출시 소식에 소비자들은 첨단 사양이 대폭 강화된 탓에 가격이 얼마나 인상될 것인지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실내
사진 :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실내

공식 가격은 출시 당일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최근 벤츠 딜러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10~15%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별로는 엔트리 모델인 E200 아방가르드가 7,390만원, 라인업 중 유일한 디젤 모델인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8,290만원이다.

또, 상위모델인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8,990만원, E300 4MATIC AMG Line은 9,390만원, 상위모델인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기존 대비 730만원 가량 오른 1억2,300만원에 책정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전 모델 부가세 포함)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스파이샷 (출처=Shorts Car)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스파이샷 (출처=Shorts Car)

한편, 이번 신형 E클래스 E300 모델 이상을 구매하는 법인 차량 소유자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올해부터 일부 법인에서 고가의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구입해 법인 임원 등이 사적으로 이용하면서 비판 여론이 일어난 일과 관련해, 이를 자율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8천만원 이상인 법인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된다.

신형 E클래스에서 부가세를 뺀 차량 가격 중 8,000만원이 넘는 모델은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AMG Line,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등이며, 향후 출시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300e도 법인 차량으로 구매 시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사진 :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 제네시스 G90 (출처=남차카페)
사진 :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 제네시스 G90 (출처=남차카페)

E클래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각종 첨단 사양이 적용된 모델로서 법인 차량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차량이다.

때문에 이번 신형 E클래스의 주력모델인 E300모델이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게 되면서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 E클래스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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