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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에스컬레이드? EV9보다 큰 현대차 아이오닉7은 이런 모습!

  • 기사입력 2024.01.19 13: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아이오닉 7 스파이샷(출처: 오토스파이넷)
아이오닉 7 스파이샷(출처: 오토스파이넷)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이 올 하반기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이번에는 랩핑만 두른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그동안 다양한 테스트카가 포착됐지만 두꺼운 위장막에 둘러싸여 자세한 디자인을 알아내지 못했지만 이번 테스트카는 가벼운 랩핑만을 둘러 전체적인 디자인이 드러났다.

아이오닉7의 양산 모델은 앞서 공개했던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스타일링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오닉 7 스파이샷(출처: 오토스파이넷)
아이오닉 7 스파이샷(출처: 오토스파이넷)

전면부는 수평으로 연결된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한 현대차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인상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수직형 큐브 스타일 LED 헤드램프가 특징이며, 반자율주행을 돕는 라이다 센서도 장착됐다.

후면부 또한 컨셉트카와 비슷하게 테일램프가 양 끝에 세로형으로 배치되며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픽셀 LED 그래픽이 적용된다. 

아이오닉 7 스파이샷(출처: 오토스파이넷)
아이오닉 7 스파이샷(출처: 오토스파이넷)

또한 테일램프와 이어지는 듯한 이미지를 주며 뒷유리를 상단을 채우는 보조 제동등 또한  픽셀 LED 그래픽으로 처리됐다.

세븐 콘셉트와 다른 점은 컨셉트카를 선보였을 당시 등장한 통유리 디자인은 안전성을 이유로 일반 테일게이트 형태로 변경됐다. 

언뜻보면 캐딜락의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아이오닉7은 후륜구동과 4륜구동 옵션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76.1kWh 및 99.8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며, 350kW 충전기를 사용하여 10~80%를 25분 만에 급속 충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L,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원격 주차 보조, 등의 기능을 제공해 기술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어 기아 EV9의 강력한 경쟁모델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7의 생산은 오는 7월 한국 현대 아산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제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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