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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저가형 전기차 미션, 전고체 배터리로 돌파구 마련할까?

  • 기사입력 2024.01.17 10:4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일본의 자동차 업체 혼다는 원래 경제적인 소형차를 주로 판매하며 명성을 이어온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자동차 시장의 시선이 전기차로 집중되자 혼다는 경제형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3만달러(약 3900만원)짜리의 경제적인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가 비싼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높은 비용”이라며 “현재로써 전기차를 저렴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배터리 탑재 수를 줄여 주행거리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이다. 

그러나 토시히로 CEO는 혼다가 선보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저가형 전기차의 길을 열어줄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전기차 투입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 할 뿐만 아니라 현재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점인 화재 가능성을 제로 퍼센트에 가깝게 줄일 수 있다. 

한편, 최근 혼다는 CES에서 오는 2026년 출시될 새로운 배터리 기술 기반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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