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크게 올랐는데...19일 출시되는 벤츠 신형 E클래스 예상 가격은?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19일 금요일 공식 런칭을 앞둔 가운데 가격 인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벤츠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단연 E클래스였다.

새롭게 돌아온 11세대 E클래스는 10세대랑은 차원이 다른 상품성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꽤나 높은 가격대 형성이 예고돼 있다.

신형 E클래스의 국내 출시 라인업은 E200 아방가르드,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및 AMG Line,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등이 운영되며, 전 라인업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

여기에 E300e 4MATIC, E400e 4MATIC 등 EV 모드로 100km 가까이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된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나오지 않았으며 런칭 당일 가격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에서는 7,000만원 중반~1억2,000만원 중반 사이의 가격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엔트리 모델인 E200 아방가르드의 경우 MBUX 슈퍼스크린이 제공되지 않고 대부분의 상위 옵션이 제외되며 예상 가격은 7,400만원으로, 현행 E클래스 E250 익스클루시브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라인업 중 유일한 디젤 모델인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의 예상 가격은 8,290만원으로 큰 차이 없는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인기가 제일 많은 상위 모델의 경우 첨단 사양이 대폭 적용돠면서 가격이 꽤나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이전보다 10~15% 인상된 8,990만원에, E300 4MATIC AMG Line은 9,390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촤상위 모델인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의 예상 가격은 기존 대비 730만원이 인상된 1억2,300만원으로 꽤나 큰 폭으로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신형 E클래스는 이달 E300 4MATIC 및 AMG Line이 먼저 출시된 후 2분기에 나머지 3개 모델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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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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