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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1억을 넘는다고? 기아 EV9의 고성능 모델, EV9 GT 프로토타입 포착

  • 기사입력 2024.01.17 08:1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인 'EV9 GT'를 예상보다 빠르게 선보일 전망인 가운데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 라인업 상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차체 전반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볼륨감과 곧게 뻗은 선으로 구현한 다각형의 대비를 통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정통 SUV로서의 웅장한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 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가 공개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기존 전기차의 고성능 모델과 마찬가지로 외관의 모습은 똑같아 보인다.

사진 :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다만, 측면부의 휠 안쪽에는 EV6 GT와 유사한 고성능을 상징하는 형광색 캘리퍼가 배치돼 고성능 차량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EV9 GT의 파워트레인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일부 외신은 기아 EV9 GT의 경우 최대 600마력의 힘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은 일반 EV9 모델보다 최소한 1,000만~2,000만 원 비싼 1억 원대 초반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V9 GT가 출시된다면 테슬라 Model X 플레드와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억이 넘는 고가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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