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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의 상징될까?" 연두색 번호판 제네시스 'GV80 쿠페' 법인차량 포착

  • 기사입력 2024.01.14 18: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부터 8천만원 이상의 법인차량에 '연두색 번호판'이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 'GV80 쿠페' 연두색 번호판 차량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제네시스 GV80 쿠페는 GV80를 기반으로 쿠페형 디자인을 추가해 실용성과 날렵함, 스타일을 강조한 모델이다. 다만, GV80 쿠페의 기본 판매 가격은 8,255만원으로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에 속한다.

연두색 번호판 대상 차량은 8천만원 이상 승용차 중 법인이 소유하거나 리스사·렌트사로부터 법인이 임차한 차량과 관용차량 등이다.

신규등록 차량은 출고가액이 8천만원 이상일 경우 해당되며, 이전등록 차량은 양도증명서상의 신고액과 취득세 등에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액 중 높은 금액이 8천만원 이상일 경우 적용된다.

기존에 등록된 법인차량의 경우 원칙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8천만원 이상 희망 차량은 연녹색 번호판으로 변경 등록할 수 있다.

또 파란색 번호판을 부착하는 전기차의 경우, 번호판에 '하', '허', '호' 등이 붙는 1년 이상의 장기렌트카와 전기차 및 수소차도 법인 명의 차량이라면, 파란색 번호판이 아닌 연두색 번호판을 달게 된다.

위반시에는 범칙금이 부과되며, 범칙금에 대해서는 조만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신고 고발 제도 여부에 대해서도 규정이 전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GV80 쿠페에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실효성이 있을지 궁금하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 "새로운 부의 상징?", "오히려 좋다, 깔끔해 보인다", "주말에 사적으로 이용하면 바로 티 나겠네", "고급차 이미지 깎아먹는다", "택시 같다", "왜 8천만원 이상 법인차만 해당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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