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면 다 뜯어고칠까?" 기아, 준대형 세단 'K8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4.01.14 17:1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올해 대규모의 신차들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그 중 하나인 준대형 세단 'K8 페이스리프트' 상상도가 새롭게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신차 예상도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준 K8 페이스리프트 상상도를 공개했다. 특히, 그릴과 범퍼 등 디자인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전면부를 중점적으로 바꾼 모습이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전체적으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기반으로 했다.

대표적으로 슬림함 헤드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된 모습인데, 상단부에 'ㄱ'자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큐브타입 LED 램프 구성으로 패밀리룩을 강조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무엇보다 가장 혹평이 많았던 범퍼 일체형 디자인의 바디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이 확 달라졌다. 범퍼와 분리된 형태를 적용했고 크롬 몰딩과 안쪽의 수평 크롬 디테일을 통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그릴은 K9과 유사하지만 훨씬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프론트 범퍼도 다소 소심해보였던 공기흡입구 면적을 과감하게 넓혔다. 특히, 범퍼 양 끝의 에어인테이크 형상을 변경하면서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로 재탄생했다. 곳곳에 유광 블랙 디테일이 더해진 것도 특징이다.

기아 K8
기아 K8

측면부와 후면부 상상도는 없지만, 전면 대비 불호의 디자인 요소가 많이 없었던 만큼, 휠 디자인과 테일램프 그래픽, 리어범퍼 디테일 정도의 변화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K8
기아 K8

실내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와 K5 페이스리프트처럼 새로운 '파라노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최근 기아 신차에 적용된 첨단사양들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K8 페이스리프트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향상을 위해 더 높은 에너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 : 오토스파이넷)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 : 오토스파이넷)

한편, K8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목격되기 시작했으며, 대대적인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8 페이스리프트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올 3분기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M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